[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15일 구미 국가산업단지 합동방재센터 및 입주업체를 방문,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산단 내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합동방재센터는 지난해 구미에서 불산 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통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범정부 대책기구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산업단지를 젊은이들이 창의성을 발휘하고 산업·문화·기술이 융합하는 '창조경제의 거점'으로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업체들은 구미 단지 구조고도화 및 활성화, 산업단지 미니클러스터 사업 확대, 근로자 복지시설 확충 등을 건의했다.
윤 장관은 곧 이어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 지역 기업 대표 16명이 나온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장관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증가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수출-내수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