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소비자들의 구매가 크게 늘어나는 추석을 앞두고 카드업계가 할인혜택과 캐시백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9월 21일까지 제수 및 선물 준비 비용·교통비·나들이 비용 등 추석과 관계된 모든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진행에 따라 신한카드 고객은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행사기간 중에 주유·후불 하이패스·요식업 세가지 업종에서 사용한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통수단(항공·KTX·버스)과 테마파크(놀이공원·워터파크), 해외사용액 등 세 가지 업종에서 각각 2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도 1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백화점·할인점 등 2~5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도 함께 제공한다.
삼성카드 역시 다음달 14일까지 할인점·백화점·주유·철도·고속버스 등 5개 업종 가맹점에서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하고,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9월4일까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각 할인점 고객센터에서 결제금액의 5%(최대 50만원)를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아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위시 페스티벌 추석·가을'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다음달 14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귀성', '차례', '힐링' 중 희망 업종 1개를 선택해 응모하고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추석 선물세트나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KB국민카드 고객은 행사기간 동안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농협카드 등 계열 유통사가 있는 카드사는 연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오는 28일부터 9월9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선물세트를 롯데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주고, 10만원 이상 고객 시 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롯데슈퍼에서는 오는 27일부터 9월10일까지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마트·홈플러스에서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10~30% 할인을 제공하고, 구매구간별로 상품권을 증정할 방침이다.
농협카드는 다음달 7일까지 전국 하나로클럽(마트) 매장에서 농산물이나 생활용품·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장할인을 실시하고, 'NH바로바로마켓 앱'을 통해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농협주유소에서 건당 7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이용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타이어뱅크 매장에서 5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쌀 10kg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