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이 3일 IT모바일(IM) 부문과의 통합설에 대해 일축했다.
윤 사장은 이날 오전 수요사장단회의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조직개편에서 세트부문을 통합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능력이 돼야죠"라고 답변, 이같은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또 "내년 글로벌 생활가전 1위 목표 달성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이는 등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모바일 사업을 이끄는 IM 부문과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CE 부문을 통합, 스마트홈과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는 설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