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시장의 활성화가 국내 경기의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한영수)이 B2B업체와 B2C업체를 대상으로 ‘07년 2사분기 실적 및 3사분기 전망에 대한 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07.6.8~6.19)한 결과 B2B업계의 전자상거래 거래액 전망 BSI가 기준치 100(=보합)을 상회하여 116.8로 나타나 호전을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4분기 이후 연속 호전 흐름세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기업은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고용전망지수는 보합으로 전분기 대비 다소 하락하여 기업규모 확장이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유형별로는 판매형이나 구매형 보다 중개자 중심형 거래업체가, 제조업보다는 비제조업 거래업체가 경기를 더 낙관했다.
전분기 대비 3/4분기 B2C 전자상거래 증가전망은 추석명절, 결혼시즌, 새학기 시작, 취업 등 계절적 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기호전 기대감, 시스템 투자나 마케팅 비용 증가 등도 증가 전망 이유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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