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안심전환대출 출시 나흘째인 27일 누적 승인금액이 1조4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이르면 오늘 연간한도인 20조원을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현재 누적 대출 승인건수는 13만5327건, 승인금액은 14조631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동안 7735건, 7804억원이 승인됐다.
이처럼 대출 수요가 크게 폭주함에 따라 연간 한도 20조원은 이르면 오늘 내로, 늦어도 내주 초까지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초기 진행 상황을 파악하면서 추가 공급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당분간 추가 판매는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