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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개봉 전 박스오피스 장악...예매율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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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 '샌 안드레아스'에 이어 한국 박스오피스 접수에 나섰다.

11일 개봉을 앞둔 '쥬라기 월드'는 예매율 75%를 넘기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의 예매율은 10일 오전 9시 현재 75.8%를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는 10만5292명이고, 예매매출액은 11억9025만원이다.

9일 박스오피스 1위 '샌 안드레아스'와 2위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의 예매율은 각각 5.4%, 3.2%다.

영화는 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 지 22년 후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을 앞세워 만들어진 지상 최대 테마파크 쥬라기 월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능이 높아지고, 공격성이 강화된 유전자 조작 공룡들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인류를 위협하기 시작한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닉 로빈슨, 주디 그리어 등이 출연한다.

1993년 '쥬라기 공원' 첫 번째 작품 연출을 맡아 이 시리즈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총제작을 맡았고,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2012)으로 선댄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콜린 트레보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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