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전력이 올 상반기 정전(停電)고장 제로(zero)를 실현했다.
한전은 8일 올해 2015년 상반기 송변전분야 사고 점검결과 주요 정전고장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송변전 주요 정전고장은 반기 평균 8건 정도였다.
한전은 정전고장에 대비하기 위해 최신 설비진단 기법을 활용하고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순회점검·진단팀을 운영하는 등 사전고장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설비 고장시 정전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복구 최우선 체계를 운영하고 고장복구 모의훈련을 강화 등 사후 대처 능력 제고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무결점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는 것은 한전의 기본 임무임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만일의 고장을 대비한 사전 예방조치 및 신속한 정전복구체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