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수애의 1인2역이 돋보였던 SBS TV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으며 시청률 1위로 종영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가면'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6%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14.6%, 14.2%로 더욱 높았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TV '밤을 걷는 선비'는 7.4%, KBS 2TV '어셈블리'는 4.8%에 그쳤다.
지난 5월27일 7.5%로 출발한 '가면'은 평균 시청률 10.8%를 기록하며 꾸준히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비밀'로 스타 작가로 자리 잡은 최호철 작가가 집필해 화제가 됐으나 종영을 며칠 앞두고 표절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가면' 후속으로 오는 8월5일부터 김태희·주원 주연의 '용팔이'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