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TV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극본 황주하·연출 유인식, 안길호)이 방송 3회 만에 MBC TV '화정'을 누르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미세스 캅'은 전국 기준 시청률 9.2%다. 9.0%를 기록한 '화정'을 미세한 차이로 앞섰다.
우아한 여배우 김희애가 억척스럽고 강한 형사로 변신해 화제가 된 '미세스 캅'은 경찰과 엄마, 두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최영진'(김희애)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날 방송된 3회에는 여형사 자베르로 통하는 '민도영'(이다희)과 꽃미남 경장 '한진우'(손호준)가 본격적으로 등장해 최강 전력의 강력반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너를 기억해'는 4.5%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