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극본 권기영·연출 노상훈)가 월화극 꼴찌로 막을 내렸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너를 기억해' 마지막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5.1%다. 서울과 수도권 기준으로도 각각 5.0%, 5.3%로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날 같은 시간 방송되는 MBC TV '화정'은 10.7%, SBS TV '미세스 캅'은 10.0%로 치열한 1·2위 다툼을 펼쳤다.
지난 6월22일 시작한 '너를 기억해'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서인국)과 그를 관찰해오던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장나라)이 같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다루는 수사극이다.
4.7%로 출발해 최고 시청률이 5.3%에 그칠 정도로 꾸준히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출연진의 탄탄한 연기력과 짜임새 있는 극 전개로 온라인에서는 매 회 화제가 되며 호평 받았다.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는 고두심과 다솜이 출연하는 '별난 며느리'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