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연쇄쇼핑가족'이 MBC TV '라디오 스타'와 맞붙는다.
25일 JTBC에 따르면 지난 22일 토요일 첫 방송된 '연쇄쇼핑가족'은 오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연쇄쇼핑가족'은 이영자·박명수·박지윤·써니·박원이 MC를 맡아 쇼핑에 대해 이야기하는 쇼핑심리토크쇼다. 2회부터 방송 시간에 맞게 프로그램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연쇄쇼핑가족'이 지키던 토요일 오후 11시는 신규 파일럿 프로그램 '박스'가 채운다. 표창원 교수와 방송인 이상민이 진행할 '박스'는 사방이 벽으로 막힌 밀실을 배경으로 한 심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장윤정·김성주·문희준이 진행하는 '끝까지 간다'가 오는 7일부터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후 8시30분으로 자리를 옮긴다.
화요일 오후 9시40분의 빈자리에는 이휘재·박지윤·김준현이 진행하는 새 프로그램 '내 나이가 어때서'가 편성된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7~9세의 어린이들이 출연하는 토론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프로그램 '닥터의 승부'는 오는 30일 19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JTBC 측은 "프로그램 특성에 맞는 편성 이동 및 재정비가 목적"이라며 "오후 10~11시 프로그램들 사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하반기에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