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알리(31)가 약 1년 만인 15일 4번째 미니앨범 '화이트홀'을 발표한다.
기존의 애절한 발라드가 아닌 밝고 희망찬 곡들이 실렸다.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가 대표적이다. 쉬운 멜로디와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인 팝 록 장르다.
알리는 14일 음악감상회에서 "삶에 지쳐 포기하고 싶어하는 나에게 자기 자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원하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다짐과 용기를 주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소화하면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던 이별 발라드의 틀도 깨졌다고 한다.
다만 '알리표 발라드'는 대중이 듣고 싶어하면 언제든 부를 수 있다는 자세다.
앨범에는 이와 함께 탤런트 겸 가수 유준상이 알리를 위해 작곡한 '샤이닝 이스 블루(Shining is Blue)' 등 신곡 4곡과 리메이크 1곡이 실렸다.
알리는 앨범 발매 당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