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극작가 노희경의 신작인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제)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했다.
내년 5월 첫 방송될 드라마에는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박원숙, 고두심, 고현정, 신성우를 비롯해 특별 캐스팅으로 조인성과 성동일, 이광수가 출연한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끝나지 않았다.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담는다. 섬세하고 묵직한 필력을 선보인 노 작가가 극본을 맡고 ‘마이 시크릿 호텔’의 홍종찬 PD가 연출한다.
우선 극의 중심인 황혼청춘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주요 출연진은 김영옥, 김지영, 김혜자, 나문희, 주현, 박원숙, 고두심이다. 윤여정도 출연을 협의 중이다.
고현정의 TV드라마 복귀는 2013년 ‘여왕의 교실’ 이후 3년 만이다. 상대역은 조인성이다. 두 사람은 2005년 드라마 ‘봄날’ 이후 11년 만에 만난다.
2010년 ‘즐거운 나의 집’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신성우는 이번이 노 작가와 첫 작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