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지진희(44)와 이지아(37)가 주연하는 드라마 '설련화'(극본 민지은·연출 송현욱)가 11일 SBS TV에서 방송된다.
SBS 측은 "'설련화'는 11일 오후 11시 1, 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지만, 세계 상위 12개국이 격돌하는 야구 국가대항전 '2015 WBSC 프리미어12' 한국 대 도미니카공화국 중계시간에 따라 방송시간이 다소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설련화'는 꿈속에서 1000년 전 사랑을 다시 만나는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2부작 판타지 멜로물이다. 꿈과 현실을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1000년 전 사랑이야기라는 독특한 소재가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지혜(31), 안재현(28), 최민(28) 등이 함께한다. 지진희는 게임회사 '루시드 드림'의 CEO '이수현'을 연기한다. 회사의 사활이 걸린 게임 '루시드 드림'의 스토리를 자신의 꿈을 바탕으로 기획하는 인물이다.
이지아는 미대를 휴학하고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든 '한연희'를 맡는다. 수현이 만드는 게임의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의 꿈과의 묘한 일치에 혼란스러워하는 인물이다. 안재현은 1000년 전 꿈속의 남자 '마문재', 서지혜는 수현의 정혼자 '최유라', 최민은 연희를 짝사랑하는 학교 선배 '강태주'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