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뮤지컬스타 차지연(33)이 결혼한다.
소속사 알앤디웍스에 따르면 차지연은 뮤지컬업계 종사자와 11월 중 웨딩마치를 울린다. 날짜와 예비신랑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녀는 애인이 있다고 누차 밝혀왔다.
차지연은 소속사를 통해 "만만치 않은 삶 속에서 두 손 꼭 잡고 함께 걸어가 줄 좋은 사람을 만나 결실을 맺게 됐다"며 "감사와 겸손을 잃지 않는 예쁜 부부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한 차지연은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뮤지컬 '카르멘', '서편제', '드림걸즈' 등에 나와 스타덤에 올랐다. MBC TV '나는 가수다' 시즌1에서 임재범, 엠넷 '쇼미더머니3'에서 바스코와 협업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적인 관심도 끌었다. 영화 '간신'에서 '장녹수' 역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