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 이재진)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며 30%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27.2%다. 7일 방송분보다 3.7%포인트 오른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28.5%로 더욱 높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만후'(손창민)의 치부가 담긴 녹음기를 두고 몸싸움을 벌이다 추락해 혼수상태에 빠지는 '오월'(송하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죄를 모두 '사월'(백진희)에게 뒤집어씌우고 비밀을 지키기 위해 사월의 파란 배냇저고리를 불태우는 등 회를 거듭할수록 심해지는 '혜상'(박세영)의 악행에 극의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