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이 촬영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귀신 씐 소녀를 구하기 위해 악령을 쫓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동원의 소탈한 매력과 유쾌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삭발 열연을 펼친 박소담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촬영 당시 불안해 했던 돼지 ‘돈돈’의 배를 만져주는 강동원의 모습도 이색적이다. 박소담을 “아버지처럼 챙겨줬다”는 김윤석이 그녀의 머리를 자상하게 쓰다듬는 모습도 포착됐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검은 사제들’은 이번 주 새로운 경쟁작을 만난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주연 ‘내부자들’이다. 이 영화는 17일 오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