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북 성주에 위치한 주한미군 사드기지 상공에 무인기로 보이는 비행물체가 출현했다. 육군 2작전사령부는 17일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경북 성주 사드기지 초병이 기지 외곽에서 민간상용드론으로 추정되는 미상 비행물체가 접근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2작전사령부는 "드론방어체계를 활용해 대응작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장병 및 경찰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으며, 대공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세부 사항은 작전보안상 공개가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드기지 상공에 출현했던 무인기는 지난달 26일 서울 용산 상공으로 진입했던 북한의 무인기와는 다른 프로펠러 형태의 드론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기체를 조종했던 사람의 신병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6일 북한의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 이남으로 넘어왔다. 특히 그 중 1대는 서울을 1시간가량 배회하며 대통령실이 위치한 용산 인근 상공까지 진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는 당초 북한의 무인기가 대통령의 경호를 위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P-73)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추후 'P-73 윗부분으로 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년째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주요 과목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행 수능의 문제점을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전문가 포럼이 개최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서강대에서 '현행 수능의 운영 현황 및 쟁점 논의'를 주제로 '제3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과거 수능 출제위원장, 입학사정관, 고교 교사 등 4명의 발표자가 '수능의 현황 진단', '수능의 대입전형 활용 현황', '고등학교 현장의 수능 준비 현황', '절대평가 확대와 고교 현장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송주빈 전국대학교 입학관련처장협의회 회장이 좌장으로 진행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온 민찬홍 한양대학교 교수(2021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현황 진단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민 교수는 "수능시험이 최소한의 공정성 신뢰를 얻고 있는 것은 시험의 내용이 아니라 출제와 성적처리과정에서 투명성을 유지하려 노력한 결과"라며, "수능 시험 이외의 전형방안들이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진화해갈수 있도록 지속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고국을 떠나 타향에서 설 명절을 맞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구·군 가족센터와 함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다 같이 모여 설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명절 음식 만들기, 윷놀이 한마당, 고추장 만들기 등 센터별로 마련한 다양한 행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구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동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떡국과 전 등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어 먹으며 ‘맛있는 밥상, 행복한 설날’ 행사를 개최한다. 서구 가족센터는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및 식료품 세트를 나눠주는 ‘설 명절 복 많이 받기’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유튜브 채널로도 중계되므로 관심 있는 분은 온라인 영상으로 시청도 가능하다. 북구 가족센터는 100여 명의 다문화 가족이 각자의 집에서 유과 만들기, 연 만들기, 식혜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미션을 수행하는 ‘까치까치 설날은~’ 행사를 개최한다. 수성구 가족센터는 입국 2년 이내의 초기 결혼이민자들을 초대해 ‘전통 다과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전통 다과인 ‘바람떡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자동차세 체납을 사전에 방지하고 납세자의 지방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세 연납제도를 이달 말까지 시행한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란 자동차세를 6월과 12월에 두 번 나누어 내는 대신에 1월에 연세액을 한꺼번에 미리 내면 당해 자동차세 연세액의 약 6.4%를 공제해주는 제도다. 연납 신고납부는 1월 이외에 3월, 6월, 9월에도 신청할 수 있으나, 1월에는 1년분의 6.4%, 3월 5.2%, 6월 3.5%, 9월 1.7%로 절세효과가 줄어들게 된다. 자동차세 연납을 원하는 군민은 이달 31일까지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 재무·민원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금융기관 ATM기 이용, 신용카드, 위택스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전년도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할인된 세액이 적용된 고지서를 1월 중에 받을 수 있어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세를 연납하고 소유권이 변동되거나 폐차로 말소된 경우에는 자동으로 자동차세가 환급 처리되며, 주소를 변경해 다른 자치단체에 전출한 경우에는 연납 자료가 해당 지자체로 통보돼 다시 자동차세를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시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물가동향 파악 등 제반 상황을 관리하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품목별 물가책임관 운영 △물가안정 지도점검반 편성 및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캠페인 △착한가격업소 이용 독려 등을 중점으로 특별 대응에 나선다. 먼저 주요 품목별 물가안정 책임관리관을 지정해 수시로 현장 점검 및 간담회를 통해 주요 품목의 물량 수급 동향 파악과 품목별 인상요인에 선제 대응한다. 또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성수품 중점관리품목(농‧축‧임‧수산물 16개)을 중점으로 가격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불공정 거래행위, 요금 과다인상, 원산지‧가격 표시제 등도 집중 점검한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는 지역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 총 20곳에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시는 유관기관과 각 자생단체들의 참가를 독려해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시장 안정화 기여에도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1월 13일부터 1월17일까지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2023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 국소장, 36개의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중흥의 새역사를 만들어갈 신규·핵심사업 106건, 주요사업 238건 등 총 344건의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하여 집중 논의를 했다.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2030년 고속철도시대를 대비한 역세권 개발계획과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공공기관 등 유치 기반 확충, 대구 군사시설 통합이전 상주 유치,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실효성 있는 추진 등 신성장 동력 창출과 인구증가의 변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모자축제, 곶감축제, 농업기계박람회, e-스포츠대회 등 상주만의 이야기를 더욱 발전시키고, 병풍산․오봉산고분군 정비, 상주읍성 북문 복원 등을 통해 상주의 오랜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해 정체성 회복과 지역문화산업을 키워나갈 것이다. 또한,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 문화예술회관․시립(만화)도서관 건립, 통합 청사와 보훈회관 건립, 도시재생과 남산, 북천 명품화 등을 통해 도심에 활력을 불어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는 지난 11일 동곡, 풍각시장을 거쳐 14일 청도시장을 방문하여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명절 제수 음식 준비를 위한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효태 의장은 “3년 동안 계속된 코로나 여파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마트 이용도 좋지만 되도록 전통시장을 애용해 달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수성구 고산2동 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김영국)는 지난 16일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차례비용을 전달해 달라며 성금 150만 원을 고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 했다. 고산2동 희망나눔위원회는 매년 차례비용을 지원해 저소득층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해바라기센터(위기지원형)에서는,지난 10일 주한 미군 육군 기지 캠프워커(Camp Walker)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대구 미육군 성폭력 대응팀(USAG 대구 SARC)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구해바라기센터 부소장(경감 이은정) 등 해바라기센터 직원과 대구 미 육군 등 17명이 참석하여 대구해바라기센터의 원스톱 시스템(상담・의료・법률・수사지원 등)의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자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는 방안과 피해자 중심의 내실 있는 서비스 및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대구지역 미육군 성폭력 대응조정관 Samuel E.Schroeder(사무엘 이슈뢰더)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지속 가능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보호와 피해자 지원의 안전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대구해바라기센터 부소장(경감 이은정) 또한 “폭력은 어떠한 경우라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피해자 치료회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계묘년 새해 설날을 앞두고 지역의 랜드마크 조형물인 거대원시인에 도령모자와 토끼가 그려져 있는 복주머니를 설치해 토끼처럼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달서구는 무형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선사시대 랜드마크인 ‘2만년의 역사가 잠든 곳’ 조형물에 도령모자와 토끼가 그려진 복주머니를 설치하는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설맞이 새해인사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퍼포먼스는 가파른 물가상승과 기상이변 등 다사다난했던 작년 한해를 뒤로 하고 검은 토끼띠 해를 맞아 토끼처럼 새롭게 도약하고 활력을 되찾는 한해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높은 금리, 치솟는 물가 등으로 일상생활이 위축될 수 있는 시기이지만 계묘년을 맞아 토끼처럼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다가오는 설 명절도 즐겁게 보내시고 토끼의 기운으로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계묘년(癸卯年) 설날을 맞아 토끼띠 할인과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마련, 신나는 체험과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설 연휴기간인 21일(토)부터 24일(화)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원 내 곡수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설날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는 전통놀이 체험, 공연, 한복 체험(유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먼저 전통놀이 체험으로는 투호 던지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한궁 체험 등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유익한 체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낮 12시 전통가요인 트롯트 공연과 오후 2시 통기타 공연이 각각 30분씩 진행돼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의 흥을 돋워준다. 유료로 진행되는 한복 체험은 1시간에 5,000원이며, 예쁜 한복을 입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해시태그(#경주엑스포)를 붙여, 현장(사진)스텝에게 보여주면 즉석 기념사진을 찍어준다. 이번 설 행사의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경품이벤트는 토끼해를 맞아 토끼처럼 멀리 뛰는 ‘껑충뛰기왕’과 ‘제기차기왕’ 이벤트를 준비했다. ‘껑충뛰기왕’은 제자리 멀리 뛰기 방식으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일부터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ICT기반의 AI로봇을 활용한‘기억 꽃 피오’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AI로봇을 활용한 ‘기억 꽃 피오’ 프로그램은 알에서 깨어난 아기앵무새를 어른 새로 성장시키는 과정을 통해 게임, 학습, 말벗 등 다양한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10주간 진행된다. 전국 광역시 중 최초로 ICT 기반의 AI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동구청은 어르신의 긍정적인 정서 자극, 우울감 개선, 자존감 향상을 통해 치매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따뜻한 공동체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경증치매 어르신을 위한 원예치료, 미술치료, 수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접목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월 17일부터 쾌적한 환경조성 및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영양군 보건소 앞 미세먼지 안심쉼터(버스승강장)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영양군은 이번 미세먼지 안심쉼터에 미세먼지를 포함한 자동차 배출가스와 각종 유해물질을 줄여줄 공기청정기와 한파·폭염을 막아줄 냉·난방기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군민들이 안심쉼터에서 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안심쉼터(버스승강장)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무더위쉼터로, 겨울에는 한파쉼터로도 활용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미세먼지 안심쉼터가 단순한 대기 장소가 아닌 군민들이 미세먼지 및 폭염·한파 등을 피해 잠시 쉴 수 있는 쉼터의 기능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면 좋겠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여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