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각처에서 튀르키예에 구호 성금을 보내며 강진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부담을 나눠 지기로 했다. 15일 KB국민은행 발표에 따르면 강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등을 송금 시 수수료 면제와 환율우대 제공 등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해외송금 상대 국가가 튀르키예인 경우 지역이나 송금 사유와 관계없이 송금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해외송금하는 경우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전액 면제하고 환율 우대도 100%까지 적용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국민은행 전 영업점과 KB스타뱅킹 등 비대면채널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 KB금융그룹은 이달 말까지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국민은행의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에서 기부가 가능해 국민은행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고객 기부금과 KB금융그룹의 매칭 기부를 통해 최대 3억원을 모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소중한 가족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야당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정부의 대일 대응 기조를 두고 질타를 이어갔다. 15일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제 전범기업에 인권을 말살당한 피해자를 이젠 대한민국 정부가 탄압하는 양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진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대법원의 강제동원 판결에 동의하나"라고 묻고 "그간 외교부는 일본 호응을 강조하면서 협상했는데, 우리 측은 쉬쉬하면서 일본 눈치만 본다"고 했다. 또 "일본이 성의 있는 호응을 할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데, 지금 정부는 왜 이렇게 일본과의 협상에 매달리는지 그 이유를 도저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은 오히려 강제동원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최근엔 처참한 강제동원 현장인 사도광산을 다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 하고 있지 않나"라고 규탄했다. 이에 더해 "강제동원 피해자와 집단 면담을 한다는데 소송 대리인을 배제하고 만난다고 한다"며 "어떻게 대리인을 빼는 면담을 외교부가 추진하나"라고 지적했다. 박병석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외교 일정, 다른 협상과 강제동원 문제를 연계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강제동원 해법과 관련해 "대법원 판결 범위를 벗어나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길을 걷는 초등학생을 상대로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하고 달아난 50대가 지명수배 된지 1년 6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5일 상해 및 폭행, 경범죄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6월11일 오후 2시 8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거리에서 초등학생 B(당시 8세)양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지난해 8월23일 미추홀구 일대에서 초등학생 C(당시 9세)군을 발로 걷어차 폭행한 혐의도 있다. B양과 C군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가해자가 동일인물인 것을 파악하고, 지난해 8월 전국에 지명수배를 내렸다. A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선불폰과 교통카드를 해지하고 잠적했다“가 지난해 12월 다시 선불폰을 가입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1일 잠복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검거 당시 A씨의 가방에는 흉기가 들어 있었으며 폭력 등 전과 8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생들이 먼저 욕을 해서 폭행 했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범행 장면이 녹화된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가 허위 진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동석씨 별세, 호성(셀트리온 상무)·지현(성남교육지원청 주무관)씨 부친상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875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6일 12시30분. 051-893-4444
◇고위공무원 임용 ▲장관정책보좌관 신은향 ▲국민소통실소통정책관 김용섭 ▲저작권국장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 김도형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용호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운영관 이정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파견) 이진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이 당대표 후보 4인을 대상으로 첫 TV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자 4인 토론회가 15일 오후 5시10분부터 1시간 40분여간 TV조선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네 후보들이 서로 누굴 공격하며 대립 구도를 형성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강구도인 김기현·안철수 후보간 격돌이 최대 관심사다. 두 후보는 경선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해 서로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공세를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친이준석계 천하람 후보는 김·안 후보를 공격하며 차별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후보는 친윤계 후보인 김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를 향한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방송 토론회에서 당원들에게 어떤 인상을 심어 주느냐에 따라 표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각 주자들은 공격 대상과 주제를 선정하느라 고심 중이다. 우선 국민의힘 지지층 1위를 달리는 김기현 후보와 2위인 안철수 후보는 서로에 대한 공세를 집중적으로 펼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이미 '윤석열 대통령 탄핵', '당무개입', '당정분리' 등을 놓고 설전을 벌인 바 있다. 김 후보는 안 후보의 과거 '신영복 존경'발언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 임원으로 정치인의 주변인들이 취업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와 관련해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부터 이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도 군포시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군포시가 지역구인 이 의원도 취업 청탁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포시는 한국복합물류가 위치한 지역이다. 검찰은 앞서 이 의원의 보좌관 A씨와 한대희 전 군포시장 비서실장인 B씨가 한국복합물류에 부당한 압력을 넣어 특정 인물들을 고문으로 취업시킨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한 바 있다. 한국복합물류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별다른 업무 없이 1억여원의 임금을 받아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취업 특혜 논란이 일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전직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청와대 국정상황실 선임행정관, 인서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낸 C씨를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한국복합물류는 CJ대한통운 자회사이지만, 국토교통부 부지(군포 소재)에 화물터미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통신과 금융 업계를 향해서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통 분담에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15일 올 상반기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을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어 공공·에너지 요금, 통신·금융비용 등 4대 민생분야 지출 부담 경감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당초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회의는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까지 방송 생중계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며 "지방정부도 민생안전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했다. 이어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업계와 금융업계의 고통 분담도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라며 "많이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화요일이었던 지난 14일 전국에서 1만4957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만4957명 늘어 누적 3038만470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1만4371명)보다 586명 증가한 수치다. 국내발생 사례는 1만49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다. 이 중 10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이들이다. 해외유입 사례 19명 중 7명(36.8%)은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이다. 공항 내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외에 지역사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내국인이 포함된 수다. 전날 중국에서 단기체류 외국인 2150명 중 335명이 공항 내에서 PCR검사를 받아 2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801명, 양성률은 6.7%로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70명, 인천 740명, 경기 3360명 등 수도권에서 44.6%인 6670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978명, 대구 845명, 광주 493명, 대전 351명, 울산 388명, 세종 127명, 강원 451명, 충북 535명, 충남 605명, 전북 57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국이 "오는 18일부터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중국 단기 비자의 발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15일 중국대사관은 "18일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한국국민 중국 단기비자 (방문, 상업무역 및 일반 개인사정 등 포함) 발급 재개를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지난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함에 따른 '상호 조치'로 해석된다. 우리 정부는 지난달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입국자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중국은 이에 대한 맞조치로 지난달 10일 한국과 일본에 대한 단기비자와 중국을 경유하는 비자 면제도 중단했다. 지난 1일부터는 한국발 중국 도착 직항 항공기 탑승객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 후 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130여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본지는 異種기업간의 정보교류, 국내외 투자유치방안, 국책과제와 지자체사업수주, 신기술 인증, IPO 추진, 홍보 마케팅전략 수립 등 경영 및 홍보 마케팅 전략 총괄 플랫폼을 구축하여 기업의 대외 경쟁력과 미래경쟁력을 제고시키고자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1일 공식 설립했다. 연구소 기업들을 2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특집으로 소개한다.<편집자 주> 회사 설립과 기업 소개를 하면 먼저 시장 안정화가 된 아이템으로 수익이 보장되고 반드시 투잡이 가능한 아이템이란 전제로 시장 조사를 해서 선택한 아이템이 바로 빨래방이었다. 조사를 통해 알게 된 것이 무인 코인빨래방이 은근히 손이 많이 가서 투잡이나 부업에 적합하지 않지만, 투자 대비하여 수익성이 매우 좋아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만든 것이 지금의 호텔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5일 수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한자릿수에 머무르며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동해안 지역은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내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은 오늘 동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5도, 강릉 2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대설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4㎝의 눈이 내리면서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15~16일) 제주도산지 2~8㎝(많은 곳 제주도산지 10㎝ 이상) ▲경북남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 1~5㎝ ▲경남권동해안: 1㎝ 내외 ▲강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4,957명 늘어 누적 30,384,701명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사례는 14,9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9명이다. 이 중 10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진된 이들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33,782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에서 더 떨어지지 않고 있다.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17명 줄어든 228명으로 지난해 7월28일(196명) 이후 202일 만에 가장 적게 나타났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27명 증가한 80명으로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자는10,59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2022년 12월 기준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대비 접종률은 13.4%다. 중환자실 가동률은 18.8%로 이틀째 10%대를 보였다. 보유 중환자 병상은 1,053개로 855개가 남아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783개 중 81개(10.3%)를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