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올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1,749억 원(국비 1,113, 시비 589, 기타 47)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이동 수단의 출현과 함께 이(異)업종 융합을 통해 전통 제조업 기반에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산업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반영해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에 맞추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미래모빌리티과와 UAM팀을 설치했으며, SKT·한화시스템과 함께 ‘대구 UAM 선도도시 조성 MOU’를 체결함과 아울러 ‘프랑스 발레오社·미국 보그워너社 등 글로벌 부품기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을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원년으로 삼아 지역 기업·대학·기관 간 긴밀한 협업 체계 아래 속도감 있는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최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대구는 광역 도시 유일하게 도심 내에 지능형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 수성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예술대학교는 ‘2022 서울예술대학교 및 수도권 예술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을 지난 15일 예술공학센터(ATEC)에서 교직원, 재학생 및 가족회사 관계자, 수도권 예술대학 교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16일 서울예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서울예술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하고, 추계예술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청강문화사업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4개 대학 교직원 및 외부 인사 100여명 등이 참여하여 유튜브 생방송과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서울예대 교내를 중심으로 진행된 오전 포럼에는 유태균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미래 선도형 창작교육 환경 체계고도화 – 창작·교육 시설·환경 개선중심 ▷미래 선도형 창작교육 환경 체계고도화 – 실습기자재 및 통합대여시스템 고도화 중심 ▷맞춤형 진로 및 취창업 지원 혁신 ▷산학협력단 혁신지원 사업 운영 ▷산학혁신ABC(Art Biz Campus)프로젝트 연구결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작품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오후 수도권 4개 예술대학 연합포럼에는 서울예술대학교 김승미 경영부총장의 환영사, 추계예술대학교 임상혁 총장, 계원예술대학교 권창현 총장의 인사말, 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김규동)은 2023년 2월 21일(화)부터 미디어타워 및 디지털아트존의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LED 미디어타워에는 ‘화성행차도’를, 디지털아트존에는 ‘박물관 속 동물원 Ⅱ’를 상영한다. 박물관 중앙홀 벽면에 설치된 높이 7.5M의 LED 미디어타워에는 정조가 어머니를 모시고 화성에 행차한 모습과 다양한 인물들을 담은 ‘화성행차도’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디지털아트존에는 문화재에 나타난 동물과 식물을 주제로 숲과 바다를 배경으로 연출한 ‘박물관 속 동물원 Ⅱ’ 프로젝션 맵핑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타워는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디지털아트존은 회차별로 15명이 당일 예약 후 입장할 수 있다. 새롭게 교체된 신기술융합콘텐츠 영상을 통해 박물관의 전시품들을 보다 생동감 있게 느끼고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 15.(수) 최근 발생한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이재민에게 도의원 60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일동이 모금한 832만원의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2. 6.(월)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시리아접경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국제사회의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4번째로 많은 규모의 파병을 하여 오늘의 대한민국과 경상북도를 있게 한 형제의 나라이며, 2001년 경상북도와 튀르키예 불사주가 자매결연을 맺고, 2013년에는 이스탄불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공동개최 하는 등 경상북도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경상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대지진 참사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심각한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적적인 인명구조와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시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할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안내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음성통화를 이용한 신고 외에도 119상황실에서 신고 전화를 받은 상황 요원과 영상통화뿐만 아니라, 문자, 앱으로도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를 일컫는다. 이로 인해 의사소통에 불편함을 겪는 경우에도 119신고가 가능하다. 119신고 앱을 이용하면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여 주로 산에서 조난사고 시 활용하면 용이하다. 또한 영상통화 신고는 영상으로 전화가 연결돼 119상황실로 신고자의 영상과 음성이 전달되며 특히,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과 청각장애인들도 다급한 상황을 전달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와 대응이 가능하다. 김오식 소방서장은 “다매체 신고 서비스가 119 신고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아직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다”며 “기존의 유선 방식의 신고뿐 아니라 문자, 앱, 영상으로도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윤씨 별세, 백종헌(국민의힘 국회의원)씨 부친상 = 16일, 부산시민장례식장 MVG실(부산진구 자유평화로 31), 발인 18일 오전 6시, 장지 부산 영락공원. 051-636-4444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초등학교 교사 양성 관문으로 높은 점수와 입시 경쟁률을 자랑했던 교육대학교와 대학 초등교육과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국 교육대학과 초등교육과 경쟁률이 입시업계에서 사실상 미달로 보는 3대 1에 못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16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교대 10곳과 한국교원대, 이화여대, 제주대 초등교육과 총 13개교의 2023학년도 대입 정시 경쟁률은 총 2182명 모집에 4280명이 지원해 2대 1을 보여 최근 5년간 가장 낮았다. 수시 전형에서 합격하고도 다른 대학을 선택하거나 입학 후 중도 탈락한 학생도 증가하는 추세다. 학생 수 감소와 정원 감축으로 인해 갈수록 초등교사 양성기관이 수험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교대와 초등교육과 정시 경쟁률은 2019학년도 2.5대 1, 2020학년도 2.1대 1, 2021학년도 2.3대 1, 2022학년도 2.4대 1 등 최근 5년간 3대 1을 밑돌고 있다. 정시에서는 가, 나, 다군 원서 3장을 쓸 수 있어 업계에서는 3대 1 미만은 사실상 미달이라 본다. 수시 경쟁률도 2023학년도 입시에서 5.2대 1을 기록해 2021학년도(5.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265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를 도내 학교 곳곳에 배치하여 활발한 개인‧집단상담 활동을 추진하고, 심리·정서적으로 위축된 학생들에 대한 사회성·대인관계 향상을 지원한다. 작년 봉사자들은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상담활동을 펼치며, ▲10,183명 대상 집단상담 1,185건 ▲222명 대상 개인상담 449건을 운영했다. 올해도 교육청에서는 봉사자들을 전문상담(교)사 미배치교에 우선 배치해 상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봉사자들의 전문성 신장 및 현장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신규 봉사자로 정식 위촉 전 학생상담 관련 소정의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활동을 희망하여 선발된 2023학년도 신규봉사자 33명을 대상으로 16일(목)~17일(금)까지 ‘학생상담자원봉사제 신규봉사자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역할 ▲학교 문화와 학교 상담의 이해 ▲개인 상담 진행의 실제 ▲집단상담 운영의 실제 ▲미술치료 운영의 실제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이정순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원활히 학교생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돌봄 정책으로 등하원 시간과 갑작스런 야근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6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출장에 대비한 긴급 서비스, 보육·교육기관 등·하원시 사용할 수 있는 단시간 서비스 등 아이돌봄서비스 모델을 다양화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할 방침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맞벌이 가구는 2021년 582만 가구, 연평균 근로시간은 1915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4위다. 2022 아이돌봄서비스 실태조사를 보면 서비스 이용자 중 98.3%가 지속 이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후 대기 기간이 평균 24일로 긴 상황이고 긴급·단시간 이용 수요에 대응이 미흡하며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하는 온라인 시스템의 과부하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이 제기되는 상태다. 이에 정부는 아이돌봄서비스 신청부터 연계까지의 소요시간을 단축하고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칭을 완화하기 위해 AI 자동매칭 지원을 하기로 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이용 시간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이 2월 23일 목요일 19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국악콘서트 ‘풍류율객(風流律客)’을 무대에 올린다. 국악콘서트 풍류율객은 현대적 감성을 지닌 그랑소울밴드와 함께하는 퓨전 국악 공연이다. 깊은 소리와 큰 울림으로 서로 공명함을 추구하는 그랑소울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협음을 통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는 크로스오버밴드이다. 아코디언의 감성적인 음색과 해금의 애절한 울림, 대금의 깊은 호흡은 장단과 비트를 넘나들며 함께 호흡하고 조화를 추구하는 밴드로 △대금·보컬에 손한별 △해금 김원지 △아코디언·피아노 이지혜 △타악 임성완으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 게스트인 △판소리 전현정 △국악타악 박재현 △피아노 조수임 △베이스 박주민과 함께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을 조화롭게 풀어내며 관객들과의 소통하고 교감하고자 한다. 그랑소울은 판소리 ‘수긍가’ 중 ‘토끼화상 그리는 대목’, ‘난감하네’를 국악과 대중음악으로 결합해 펑키하게 재해석 된 곡과 드라마 ‘역적’ 수록곡 ‘상사화’와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신명 아라리’, 부산의 낭만을 노래한 ‘온천천 왈츠, 토곡의 밤’, 프랑스 최고의 가수로 뽑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고속철도 SRT가 용인에 정차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GTX 용인역에 SRT 정차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타당성 조사 결과 고상·저상 홈에 동시에 설 수 있는 열차를 ㈜SR이 도입해서 운영한다는 전제조건이 충족될 경우 비용대비편익(B/C)이 2.06으로 나왔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알려 SRT 용인 정차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지방 선거 때 SRT 수지·분당역(오리·동천역), SRT 용인역 정차 문제와 관련해 용역 결과를 받아보고 나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서평택고속선(SRT)의 운영사인 (주)SR이 고상‧저상 승강장에 동시 정차할 수 있는 새로운 열차를 도입한다면 추진할 수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SRT 수지·분당역(오리·동천역) 신설 계획의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성남시와 용인시의 공동 용역 결과에서는 B/C 0.16으로, 경제성과 기술성 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특례시는 성남·용인의 공동용역과 별개로 고속철도 SRT의 용인 정차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했다. GTX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 백신 이상반응을 신고한 166명이 보상을 받게 됐다. '횡단성척수염'도 추가 보상하기로 했다. 1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피해보상위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이 발생해 피해보상을 신청한 1067명 중 166명(15.6%)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 보상을 결정했다. 이 중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백신 접종 후 횡단성척수염이 발생한 환자는 '관련성 의심 질환'으로 인정돼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피해보상위)는 지난 14일 제3차 보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지난 2주간 신규 접수된 이상사례 신고 건수는 224건으로 2가 백신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0.38건으로 단가 백신(3.72건)의 10분의 1 수준이다. 5~18세 소아·청소년의 경우 2만1462건의 이상반응이 신고됐으며 접종 1000건당 신고율은 3.14건으로 나타났다. 중대 이상반응은 633건(2.9%)이다. 전체 예방접종 1억3539만4955건 중 이상사례 신고는 48만2675건으로 접종 1000건당 3.56건으로 나타났다. 접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이 한미 연합훈련 강화 등에 힘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국립외교원 산하 외교안보연구소가 내놓은 '2023 미 신년 국정연설의 주요 내용 및 함의' 보고서를 보면 민정훈 국립외교원 부교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 신년 국정연설에서 북한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며 "이는 미 행정부 정책 우선순위에 북한 문제가 여전히 포함돼있지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미국이 올해 미·북 대화 재개보다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 연합훈련 강화 등에 힘쓸 것이라는 전망은 미국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에 북한이 언급되지 않은 것에 뒷받침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해 강경한 대미 메시지를 발신하며 8차례에 걸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하는 등 모두 41차례에 걸쳐 70여 발의 탄도 및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만큼 이번에는 북한 문제가 거론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기도 했는데 이러한 전망이 빗나간 것이다. 대신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 국내 정책 의제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과의 경쟁을 언급하는데 연설 시간을 모두 할애했다. 민 부교수는 "이는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미 행정부가 적극적으로 움직일 정치적 유인이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