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10대 4명이 40대 남성을 둔기로 폭행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강도상해)혐의로 10대 A군 등 4명을 전날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전날 오전 10시48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숙박업소 객실에서 B(40대)씨를 둔기로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누가 맞으며 비는 소리가 들린다"는 모텔의 또 다른 손님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탐문 하던 중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A군을 붙잡은 후 C군 등 3명은 인천 서구에서 잇따라 붙잡았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군 등 4명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 하는 등 달아난 공범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추적 중 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연휴 후 이번 주 첫 거래에서 혼조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1.76포인트(1.14%) 하락한 3만3910.8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0.2%) 하락한 3990.9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6포인트(0.14%) 상승한 1만1095.11에 장을 마감했다. 개정 전 발표된 은행들의 기업 실적은 엇갈렸다. 골드만삭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고한 후 주가가 6.5% 급락했다. 반면 경쟁사인 모건스탠리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5.8% 급등했다. 나스닥지수는 투자자들의 성장주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초 대비 6% 상승했다. S&P500 지수와 다우지수는 연초 이후 각각 4%, 2% 상승했다. 시장은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최종금리를 주시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둔화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12월 미국 소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3박4일간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을 마치고 공군 1호기 편으로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에 도착했다. 앞서 두바이 왕실 공항에서 스위스로 출국하기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환송나온 UAE 측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전용기 탑승 전 오른손을 가슴에 올리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아랍권 국가에서 가슴에 오른쪽 손을 올리는 건 평화와 감사를 의미한다. UAE 측에서는 누라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과 셰이크 아흐메 빈 사이드 알 막툼 부다이 민간 항공청장 겸 에미리트 회장이 활주로까지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출국 전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무함마드 대통령과 UAE 국민의 따듯한 환대를 받았다"며 "영원히 잊지 않고 신뢰와 신의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우리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던 나경원 전 의원이 사면초가에 몰렸다. 17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글에 대통령실은 물론 ‘친윤’계를 중심으로 여당 의원들이 거세게 비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나 전 의원 해임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공개 반박했다. 대통령이 해외 순방중인 시점에 국내 정치 현안에 입장을 낸 것은 이례적이다. 김 실장은 “대통령께서 나 전 의원의 그간 처신을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본인이 잘 알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13일 나 전 의원이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해임했다. 사실상 중징계 처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나 전 의원의 글은 ‘윤 대통령이 친윤계의 왜곡으로 본의 아닌 해임 결정을 했다’는 주장으로 읽힐 수 있어 대통령실 내부는 격앙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당내에선 나 전 의원을 향한 대통령실의 그간 불편한 심기가 여과 없이 반영된 것이란 말이 나왔다. 김 실장의 공개반박 이후 당내 친윤계는 나 전 의원을 향해 십자포화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마포역 인근에서 40여 년간 자리를 지켰던 서울가든호텔이 주거 및 오피스텔‧숙박시설이 함께 있는 복합건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지하철 5·6호선 공덕-마포역 인근에는 35층 규모, 231세대의 주상복합 건축물도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열린 제2차 건축위원회에서 마포로1구역 '제34지구'와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에 대한 건축심의 2건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 인근 서울가든호텔이 위치한 '제34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마포구 도화동 169-1)'은 올해 상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시작으로 재개발을 거쳐 지하 8층~지상 29층 규모의 주거·호텔 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준공 40년이 넘은 서울가든호텔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용객 감소로 관광숙박 단일 용도의 지역 활성화가 어려워져 주거와 호텔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추진 중이었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관광숙박 기능을 유지하면서 양질의 주거와 생활편의·부대시설 등을 공급,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지구에는 오피스텔 149실, 공동주택(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44세대, 객실 40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서고 지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정부가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결정할 예정이이다. 설 연휴 이후인 30일부터가 유력한 해제 시점으로 점쳐진다. 18일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는 전날 회의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를 조정할 시기가 됐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실내마스크 의무 조정 관련 내용은 오늘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방역당국 검토를 거쳐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안건 논의를 통해 조정 시기를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염병 자문위는 국내 유행 상황만으로는 실내에서도 당장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중국의 유행 상황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기석 감염병 자문위원장은 전날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평가 지표 4가지 중 3가지가 충족됐다"면서도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국내 유입 증가 우려와 신종 변이 발생 가능성, 그리고 설 연휴 인구이동에 따른 영향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수요일인 오늘은(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전날 밤부터 새벽사이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 만들어지는 곳 많겠다. 17일부터 18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경북 북부 내륙 등에 눈이 날리겠다. 아침에는 전남 북서부에도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적설량은 인천과 경기 남부 서해안, 서해5도 1∼3㎝, 그외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충남권 남부 제외), 제주도 산지 1㎝ 내외, 충남권 남부, 전북, 경북 북부 내륙, 전남 북서부 0.1㎝ 미만이다. 강수량은 인천과 경기 남부 서해안, 서해 5도, 울릉도, 독도 5㎜ 미만, 수도권(인천, 경기 남부 서해안 제외), 강원 영서, 충청권(충남권 남부 제외), 제주도 산지에 1㎜ 내외, 제주도(산지 제외) 0.1㎜ 미만이다. 기온은 반짝 오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서울 아침 기온은 –4도로 전날보다 3도가량 높겠다. 살얼음이 나타나는 도로가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공기질은 다시 나빠진다. 경기 남부와, 세종, 충북은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보좌관이 드니프로 아파트 단지를 공격한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에 의해 격추됐다고 발언한 후 사의를 표명했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직서 사진과 함께 "사직서를 썼다. 문명화된 행동의 본보기를 보이고 싶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사임에 앞서 우크라이나 국영 TV에서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라며 "섣부른 제 오류로 인해 피해자와 유족, 드니프로 주민들, 또 깊은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아파트 단지를 타격한 미사일이 직접적인 타격이 아닌 우크라이나의 방공 시스템에 의해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공군은 해당 유형의 미사일을 격추할 능력이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주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드니프로의 9층 아파트 건물을 공격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44명이 숨졌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안성시는 17일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안성마춤’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분 1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안성마춤’ 브랜드가 17년 연속 선정되어 퍼스트클래스 특별상까지 수상함에 따라 대한민국 농특산물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2023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내 거주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설문을 통해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며, 약 41만명이 참여한 결과 ‘안성마춤’이 최고 점수를 획득하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안성마춤’브랜드는 안성시 5대 농특산물인 쌀, 한우, 배, 포도, 인삼에 부여되는 브랜드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까다로운 생산시스템을 통한 품질 고급화 및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전국 제일의 농특산물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갖추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한 결과, 17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만족도 1위 농특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국장급 전보 ▲재난대응정책관 김용균 ▲민방위심의관 홍종완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7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김영주·김혜영·최선자·소남영 의원, 강남행복한요양원 곽문호 시설장, 기쁨해집 남광옥 시설장, 더행복나눔장애인보호작업장 김월라 시설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덕담과 담소를 나누었으며 사회복지시설 운영과 관련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또한 시의회는 소정의 격려 물품을 해당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유승영 의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와 이용자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한 격려 및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을 마치고 17일(현지시간) 스위스로 이동한다.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을 위해 최고의 예우를 한 UAE는 두바이 왕실공항에서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짙은 군청색 양복에 노란색 넥타이를 맨 윤 대통령과 노란색 치마 정장을 입은 김건희 여사는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앞에 도열한 UAE 측 환송 인사들을 향해 일일이 악수하고 감사를 표했다. 3벅 4일 일정을 마친 윤 대통령 부부는 전용기 탑승 전 오른손을 가슴에 올리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아랍권 국가에서 가슴에 오른쪽 손을 올리는 건 평화와 감사를 의미한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세계경제포럼(WEF),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우리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19일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공급망 강화와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연대의 길을 제시하겠다고 앞서 밝혔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도시공사(사장 강팔문)가 설을 맞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 대상 공영주차장은 평택도시공사에서 운영중인 노상 및 노외주차장 총 50개소이며, 명절 기간인 1월 21일부터 1월 24일까지 4일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의 무료 개방으로 명절 기간 평택시민과 귀성객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