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시에 있는 리치넥 초등학교의 1학년 교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당시 6세 어린이가 교실에서 권총을 가지고 있었고 총격 직후 해당 학생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기를 소지한 학생과 교사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고 한 발이 발사됐다"며 “우발적으로 총을 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30대 여성 교사가 총을 맞고 생명이 위독한 부상을 입었으나 병원에 이송된 뒤 상태는 호전됐다고 밝혔다. 총격으로 다른 학생들은 다치지 않았다. 뉴포트뉴스는 버지니아 남동부에 있는 약 18만5000명의 인구가 있는 살고 있는 도시로, 미국의 항공모함과 다른 미 해군 함정을 만드는 조선소로 유명하다. 버지니아 교육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총격사건이 발생한 해당 학교에는 유치원에서 5학년까지 약 550명의 학생들이 있다. 학교 측은 9일 학교에서 수업이 없을 것이라며 휴교를 공지했다. 전문가들은 6세 어린이가 연루된 학교 총격 사건은 극히 드물지만 버지니아주 법은 그러한 범죄에 대해 그 나이대 어린이에 대한 처벌을 제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온 입국자 838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153명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률로는 23.5%로 직전일(5일)의 12.6%에 비해 10.9%포인트 증가했다. 입국 전 검사가 의무화되기 전인 지난 4일의 양성률 31.4%에 비해서는 낮다. 입국 전 검사 이후 실제 입국까지는 2~3일 가량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그 사이 증상이 발현돼 양성 결과가 나오는 이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청은 "입국 전 음성 결과를 확인한 이후 국내 입국 후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는 현지에서 검사 당시 감염됐으나 잠복기 중이라 음성으로 나온 경우와 검사 직후 감염돼 2일의 가장 짧은 잠복기를 거쳐 입국 후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는 모두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이 상당히 진행하고 있고 환자가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로써 상당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입국 전 음성 확인을 신뢰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출한 PCR 음성확인서의 신뢰성에 대해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조광석 낙동강유역환경청 대기환경관리단장은 1월 6일 오후,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하여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1월 6일 부산․울산 지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미세먼지 감축 이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한편, 비상저감조치 기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초미세먼지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대기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무인기(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산업단지 등 사업장 밀집지역을 집중 감시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1월 7일 경남지역에 올해 처음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창원시 성산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비상저감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미세먼지 감축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부산 및 경남 소재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을 점검하고, 울산 지역 공사장의 날림먼지 발생 억제 조치 이행여부 등을 단속한다. 아울러, 무인기(드론),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하여 창원 국가산업단지 내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불법 배출에 대한 감시도 강화한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본 공영 NHK는 7일 오전 아이치현 주부국제공항에 나리타에서 후쿠오카로 향하던 '젯스타 재팬(저비용항공사)' 여객기가 폭파 위협을 받고 긴급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과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께 나리타공항 인포메이션센터에 독일에서 국제전화가 걸려와 한 남성이 영어로 '기체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위협했다. 이 남성은 영어로 "젯스타재팬 501편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말하고 매니저를 내보내라고 요구한 뒤 "(여객기)화물칸에 100㎏의 플라스틱 폭탄을 설치했다. 매니저를 내보내지 않으면 폭파시키겠다"고 위협했다고 한다. 이에 나리타 공항에서 후쿠오카 공항으로 가던 젯스타 재팬 여객기가 7일 오전 7시41분께 주부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당시 여객기에는 유아 2명을 포함한 승객 136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했으며, 승객과 승무원은 착륙 후 기체에서 탈출용 슈터(미끄럼틀 형태의 강하식 장치)를 통해 전원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고 NHK가 전했다. 당시 폭파 위협으로 주부공항은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보류했다. 경찰과 공항 관계자에 따르면 기체는 폭파 위협에 따라 비상 착륙했지만 지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인접 지역인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 PCR 검사가 7일부터 의무화한다. 제주로 오는 홍콩발 항공편은 오는 22일 운항 예정돼 있어 해당 항공편 이용객은 탑승 전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는 사전에 PCR 또는 전문가용 RAT 검사를 받아야 하며, 탑승 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코드) 입력을 의무화한다. 현재 제주-홍콩 간 직항 노선은 홍콩익스프레스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오는 22일 운항이 계획된 상태다. 다만 검역 조치 강화로 인해 운항 계획이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검역 조처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행된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강화 지침이 인접국으로까지 확대한 것이다. 앞서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Q-코드 입력을 의무화했고,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도 받도록 했다. 5일부터는 입국 전 검사 의무화로 한층 더 검역을 강화했다. 특히 입국 시간 기준 7일 이내 중국에 체류한 기록이 있으면 다른 나라에서 들어왔더라도 1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홍콩·마카오의 경우에는 Q-코드를 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황사의 영향으로 부산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내려졌다. 부산시는 7일 오전 10시 동부권역(기장군)을 제외한 남부권역(동·서·중·영도·남·수영·해운대구)과 중부권역(금정·연제·동래·부산진구), 서부권역(강서·북·사상·사하구)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경보)는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300)㎍/㎥으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초미세먼지 주의보(경보)는 시간당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75(150)㎍/㎥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각각 발령된다. 앞서 부산시는 이날 오전 16개 구·군 모든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10시 현재 부산 내 미세먼지 농도는 149~187㎍/㎥, 초미세먼지 농도는 76~96㎍/㎥ 수준이다. 아울러 부산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이날 오전 8시부터 부산에 황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오전 8시 구덕산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142㎍/㎥이다. 부산기상청은 "대기 하층(고도 1.5㎞ 이하)의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부산 지역의 의 미세먼지 농도(PM10)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우크라이나와 그 주변국들에 37억5000만달러(약 4조7250억원)의 군사 무기와 기타 원조를 보낼 것이라고 백악관이 발표했다고 AP, CNN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지원에는 브래들리 장갑차가 처음으로 포함된다. 이 장갑차는 전투를 위해 병력을 수송하는 데 사용되며,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탱크 킬러"로 알려져 있다. 백악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가장 큰 규모인 이번 지원책에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보낼 28억5000만달러(약 3조5910억원) 상당의 미 국방부 비축물자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군의 장기적인 역량을 구축하고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한 2억2500만달러(약 2835억원), 유럽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장비 기금 지원에 따른 소진 재정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6억8200만달러(약 8593억원)의 자금이 포함됐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전쟁은 중대한 시점에 있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의 침략에 저항하는 것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이같은 지원책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지원에는 브래들리 장갑차 5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7일은 눈과 비 예보에 나들이 차량이 줄면서 고속도로 교통량도 평소 주말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40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 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정체는 지방 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겠다"고 전했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 시작된 정체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사이 최대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 사이 해소되겠다. 서울 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8~9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반포~서초 2㎞ 구간, 서울 방향 양재부근에서 반포 7㎞ 구간에서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금천 1㎞, 서울방향 금천부근~금천 1㎞ 구간 등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으로는 용인~양지터널부근 6㎞, 원주분기점~소초졸음쉼터 8㎞, 횡성부근~둔내부근 2㎞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시위를 약 2주간 중단하기로 하면서 서울시와 '냉각기'에 들어갔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장연의 면담 요청을 수용하면서 대화의 물꼬가 트는 듯 했으나, 면담 방식을 놓고 양측이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전장연은 "공개 방송에서 면담하자"고 제안했고, 오 시장은 "만남에는 조건이 없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장연은 19일까지 오 시장과 면담이 성사되지 않으면 20일부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7일 서울교통공사와 전장연 등에 따르면 전장연은 지난 4일 공사와 만나 오 시장과의 면담을 조건으로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오 시장은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장연, 만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면담을 수용한다는 뜻을 밝혔다. 공사 측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장연과의 대화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전장연이 오 시장에 다시 '공개방송'에서 면담하자고 제안했고, 오 시장은 5일 "만남에는 어떠한 조건도 없어야 한다"며 "만남과 대화의 기회를 선전장으로 만들려는 시도는 용인할 수 없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만명대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수 역시 이틀째 200명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만3807명 늘어 누적 2947만383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5만6954명보다 3147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만명대를 기록했다. 직전 주인 지난해 12월31일(6만3104명)보다는 9297명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2월3일(5만2850명) 이후 5주 만에 최소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4479명, 서울 9925명, 인천 3381명 등 수도권이 2만7785명으로 51.6%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6022명(48.4%)이 나왔다. 부산 3655명, 경남 3547명, 경북 2401명, 충남 2336명, 대구 2009명, 전남 1906명, 전북 1751명, 충북 1533명, 대전 1520명, 광주 1425명, 울산 1423명, 강원 1358명, 제주 730명, 세종 402명, 검역 26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358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19명이다. 특히 해외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7일 교육부에 따르면 검정 수탁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창의재단)은 이르면 이달 말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용도서 개발을 위한 편찬상의 유의점 및 검·인정 기준'(편찬준거)을 공고, 새 교과서 검정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 집필 기준에 해당하는 '편찬준거'는 빠르면 이달 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5·18 민주화 운동', '제주 4·3' 등 한국사 교육과정 문서 상에서 빠져 논란이 됐던 표현을 편찬준거에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담을지는 고민거리로 꼽힌다. 교과서를 집필하려면 먼저 교육부가 개정 교육과정을 고시한 뒤, 교과목별로 국정과 검정, 인정 등 어떤 방식으로 교과서를 만들지 정해야 한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29일 이를 담은 '교과용도서 구분 고시'를 마쳤다. 국정교과서는 교육부가 직접 쓰거나 연구기관, 대학 등에 맡긴다. 고시에 따르면 초등학교 국어, 1~2학년 수학, 3~6학년 도덕, 그리고 1~2학년에만 배우는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등 총 44책이 해당한다. 고등학교 한국사를 비롯해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교과목은 주로 검정(115책), 중학교 음악·미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전기공사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감현창 후보와 장현우 후보(가나다 순) 맞대결로 확정됐다. 전기공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경춘)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제27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진행 양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감영창 후보는 지난 3년전 현 류재선 회장 재선에 맞서 출마했다. '회원을 위한 협회'를 모토로 회원들을 설득 40% 득표로 류 회장 측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저력이 있다. 출마를 선언했던 김갑상 전 부산지회장과 최근 단일화를 통해 상승세에 올라탔다는 분석과 6년 만에 '정권교체'로 제대로 된 개혁이 가능하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장현우 후보는 현 집행부 하에서 안전기술원 이사장을 지냈다. 현 집행부를 이은 후보로 무난하다는 평판을 받는다. 출마를 고려했던 신철 한국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이 등록을 포기, '여권후보 단일화'를 이뤘다. 전기공사협회 회장 선거가 6년 만에 양자 대결로 치뤄지는 가운데, 경남과 경북 지회장을 역임한 후보들이 출마하며 타지역과 연대가 이번 선거 결과를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공사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회원들 사이에 감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희자된다"며 "선거결과 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