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에게 "복합적인 다양한 위기가 전 세계로 엄습하는 가운데 한미 간 포괄적 전략 동맹이 정치군사안보에서, 또 산업기술안보에서 나아가 경제금융안보동맹으로서 더욱 튼튼하게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5층 집무실에서 옐런 장관을 만나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는 헌법체계로 탄생해서 오늘까지 이렇게 발전해 온 것에 미국의 역할과 영향이 대단히 컸음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옐런 장관의 이번 방한이 한미 간 다양한 포괄적 동맹 관계가 더 크게 진전되는 그런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또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미국 경제학계와 중앙은행을 이끌어 오고, 현재 재무장관을 맡고 계시는 국제적인 명사인 우리 옐런 장관을 이렇게 뵙게 돼 정말 기쁘고 반갑다"며 "지난 5월 바이든 대통령께서 방한해 한미 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선언했고, 그게 이어져 동맹 관계가 경제안보 분야로 확대돼 나가는 좋은 과정에 장관을 모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옐런 장관은 "한국 경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위사업청은 19일 한국형전투기 KF-21의 최초 비행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4.5세대 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은 이날 오후 경남 사천공항에서 이륙해 약 30~40분간 비행을 마친 뒤 착륙했다. KF-21은 F-4, F-5 등 공군 노후 전투기를 대체할 국산 전투기다. 2026년께 개발 완료 예정이며 2026년부터 2032년까지 KF-21 120대가 생산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강원·제주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각각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SOC(Social Overhead Capital·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약속했다. 원 구성 지연에 따른 민생 외면 비판에 예산정책협의회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모양새다.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주도 예산정책협의회를 참석해 "제주도는 자연환경과 특별자치도로서 특성에 맞는 예산과 정책지원이 그 어느 지역보다 필요하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감염병 전문 병원 확충,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조성, 오·폐수 관리체계 등 제주도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권 직무대행은 최근 빠르게 확산 추세인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철저하고 신속한 감염병 대응책 지원을 약속했다. 권 직무대행은 "감염병이나 특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병원 설치 추진하고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타 지역과의 의료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의 물류 체계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권 직무대행은 "제주는 섬 지역 특성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여자친구를 목졸라 살해한 후, 시신 옆에서 영화를 보고 배달 음식을 먹는 등 이틀간 생활하다가 붙잡힌 2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19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최종원 부장판사)는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범행 후 태연하게 생활하는 등 인명수심의 행태를 보였고 피고인은 피해자측에게 용서를 구하거나 피해 배상을 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경기 고양시 여자친구 B씨의 오피스텔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B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살해한 B씨를 이불로 덮어놓고 옆에서 영화를 보고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등 이틀간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범부처 회의를 앞으로 직접 주재한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신설해 범부처에서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재양성전략회의는) 곧 출범하는데 잠시 관련 부처에서 합동 기자회견이나 공지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 보고를 했다. 반도체 업계는 향후 10년 동안 약 13만명의 인력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공급이 부족해 인력난이 심화될 거라는 게 정부 전망이다. 박 장관이 발표한 방안은 2031년까지 15만명 이상의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구분 없이 대학 정원 증원을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미디어전략국장 이동기
◇3급 전보(9월 1일자) ▲교육정책국장 김송미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른 폭염과 야외 활동 증가 등의 영향으로 6월 이후 식중독 의심 신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6월 식중독 의심신고 발생은 53건, 1198명으로 전년 동월(44건, 585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최근 5년 평균치(40건, 755건)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전체로 보면 식중독 의심신고 발생 건수가 173건, 2843명으로 최근 5년간 평균치(187건, 3181명)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6월 들어서는 예년에 비해 식중독 의심 신고가 급증하는 모습니다. 6월 식중독 의심신고 발생 사례를 시설별로 보면 어린이집, 학교 등 집단급식소(26건, 487명), 음식점(20건, 353명), 지역행사 등 기타장소(7건, 358명) 순이었다. 식약처는 기온 상승,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대규모 행사 증가, 배달시장 확대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우선 6월부터 시작된 이른 더위가 식중독 신고 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평균 기온이 1도 상승하면 식중독 건수는 5.3%, 환자 수는 6.2%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과 관련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9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정부가 인내하고 있는 만큼 빨리 노조가 불법파업을 끝내면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하청노동자들의 임금이 3000만원대다. 이대로 간다면 조선업 경쟁력까지 침해당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타협을 통한 해결책도 논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통령 역시 어려운 하청 근로자의 상황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얼마든지 정책적으로 지원할 마음이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날 윤 대통령이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에서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표현한 데에 "반드시 공권력 투입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와 관련한 공권력 투입 가능성에 대해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해 사실상 공권력 행사를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대통령은 (파업 사태에) 관심을 많이 갖고 걱정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애플의 고용축소와 긴축경영이 국내 반도체 업종에 부담을 주면서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으나 2370선은 유지했다. 반면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해 0.7% 상승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75.25) 대비 4.28포인트(0.18%) 내린 2370.9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0.33% 내린 2367.52로 출발해 한때 2359.59까지 내려가며 2360선 밑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하락 폭이 완화되면서 2370선을 지켜냈다. 기관의 나홀로 순매도가 국내증시의 큰 부담을 줬다. 이날 기관은 145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924억원, 39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장 마감 직전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세는 4거래일 연속 지속 중이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순매수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4%), 통신업(-0.85%), 증권(-0.79%), 서비스업(-0.47%), 의료정밀(-0.37%) 등이 내렸고 음식료품(1.84%), 운수장비(1.48%), 종이목재(1.23%), 섬유의복(1.15%), 전기가스업(1.12%)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1급 승진 ▲수급관리처장 노윤희 ▲재무관리처장 공호민 ▲농식품사업처장 노태학 ▲식품산업육성처장 윤미정 ◇2급 승진 ▲회계관리부장 정홍미 ▲보관관리부장 조원식 ▲식량지원부장 장호광 ▲신유통채널사업부장 송미정 ▲푸드플랜부장 손정호 ◇상위직위 전보 ▲수출전략처장 기운도 ▲수출기업육성부장 성국경 ▲식품외식지원부장 이종근 ▲산지유통부장 문영호 ◇관리자 전보 ▲농식품유통교육원장 양인규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병석 ▲홍보실장 김경철 ▲농임산수출부장 이성복 ▲유통기획부장 박향섭 ▲서울경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우수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19일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윤석열 정부는 아직도 지연되고 있는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적극 추진한다"며 "2016년 시행된 북한인권법의 핵심인데 지난 정부의 소극적 태도, 또한 국회가 재단 이사 추천을 안 해 아직도 출범을 못했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또한 "북한인권법이 유명무실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에서도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북한인권재단의 조속한 출범을 위해 국회에 원구성이 완료되는 시점에 여야에 재단 이사 추천을 강력하게 요구할 예정"이라며 "필요하다면 정부 측 인사 우선 임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신화 고려대 교수를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로 지명했다. 강 대변인은 "북한(인권)협력대사가 임명된 건 2017년 9월 이후 처음"이라며 "북한과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뜻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잘 표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 황금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수용)는 지난 1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여름 김장김치 500kg(200만원 상당)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황금1동 주민자치위원회 외 6개 단체 25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저소득 가구 100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담근 김치를 1가구당 5kg씩 전달했다. 권수용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