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쌀값 폭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이 큰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수확기 철을 앞두고 열리는 토론회인 만큼 쌀 농가 및 전국 농협조합장들과 RPC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는 12일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 소속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예산·홍성)의 주최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식량주권 쌀값 대책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농협중앙회를 비롯하여 쌀 생산자 단체인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전국쌀생산자협회가 주관하고 농협RPC전국협의회가 후원한다. 주최자인 홍문표 의원은 “쌀값 폭락과 재고로 쌓여있는 벼를 수확기까지 처리하지 못하면 올 가을 쌀값 대란이 예상되는 등 대한국 농정을 지탱해온 쌀 생산기반 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며 “쌀값 하락의 원인과, 대안을 제시하여 쌀값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토론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토론회 좌장으로는 한국농업경제학회장을 맡고있는 임정빈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정부를 대표해서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수원시갑, 법제사법위원회)이 학제개편 및 교육과정 변경 시 학습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경우, 사전에 의견수렴 절차를 의무적으로 거치도록 하는 「교육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였다.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교육주체와 어떠한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은 졸속추진이라는 점과 여러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이미 국내에서는 1년 조기입학 정책이 시행되고 있으나, 그 수요가 전체 0.1%(21년 기준 428,405명 중 537명)일 정도로 유명무실하다. 시야를 넓혀 OECD 국가들의 상황을 보아도 38개 회원국 중 불과 4개국만이 만 5세 입학연령을 택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출 시 영·유아 발달과정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이 증가하여 경력 단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행 국가교육위원회법상 교육정책에 대해 국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게 되어 있으나, 이는 의무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과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교육정책에 변경이 발생하는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폴란드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6일 오전(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게토 희생자 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우리는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의 문을 열어갈 수 있다"며 "나치가 자행한 비인도적 전쟁범죄에 대한 빌리 브란트와 메르켈 총리의 진솔한 사죄는 피해국들의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독일이 유럽의 리더로 우뚝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게토 희생자 위령탑은 1943년 유대인 집단거주지 '게토'에서 나치에 맞서 봉기했다가 학살당한 유대인을 추모하는 기념탑이다. 빌리 브란트 총리는 1970년 게토 희생자 위령탑 앞에서, 메르켈 총리는 2013년 바르샤바 유대인 게토 묘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이날 오후 무명용사의 묘를 방문해 헌화했다. 김 의장은 방명록에 "조국을 위해 산화하신 무명용사들의 넋을 추모하며 폴란드의 지속적인 발전과 영광, 한-폴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썼다. 무명용사의 묘는 1918년 폴란드가 독립한 이후 전몰자들을 추념하기 위해 1923년 바르샤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화 기념판을 조성하여 시내 중심 사스키 궁전에 동으로 만든 현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NHK가 7일 중국군이 대만 주변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7일 오후까지 벌이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앞으로도 대만해협의 중간선을 넘는 군사활동을 상시화시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중국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대만을 에워싸듯 모두 6개 해역과 공역에서 대규모 훈련을 벌이고 있다. 중국군 동중국해를 관할하는 동부전구는 6일에도 대만 인근에서 육상과 해상 공격을 가정한 실전 훈련을 벌였다고 밝혔고, 관영 CCTV도 해군 함정에서의 훈련 동영상 등을 통해 대만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계속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대만 국방부는 6일에도 중국군 항공기와 함정이 대만해협의 중간선을 넘어 활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대만 본섬을 공격하려는 모의훈련이라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대만 국방부 중국군이 연일 대만해협 주변에 항공기나 선박의 항행금지 구역을 설정하고 군사훈련을 하는 것은 일방적인 현상 변경이라고 비난했다. 대규모 군사훈련이 끝난 뒤에도 중국이 중간선을 넘는 군사활동을 상시화시켜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의 압박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장모를 찔러 중상을 입힌 40대 남자가 도주 사흘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7일(살인과 살인미수)혐의로 A(42)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4일 새벽 0시 37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자신의 자택에서 아내 B(40대)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 하고 장모인 C(60대)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흉기에 찔린 후 피를 흘리며 집밖 인근에 쓰러져 있다가 행인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B씨는 집안 거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숨져 있었다. A씨는 범행 후 휴대전화를 꺼둔 채 코란도 차량과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인천과 경기 시흥 일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하자 30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키 168㎝에 안경 가끔 착용, 스포츠형 머리로 감색 반소매 티셔츠와 긴바지를 착용한 A씨를 택시 기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등에 공유했다. 이어 사건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피의자 추적에 나선 끝에 도주 사흘 만인 이날 새벽 1시경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한 모텔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부부싸움을 하던 중 범행 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일 0시 기준 10만5507명 발생하며, 엿새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17주 만에 최다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만5507명 늘어 누적 2048만912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11만1758명)부터 엿새 연속 10만명을 넘겼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4월10일(16만4453명) 이후 17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1주 전인 지난달 31일의 7만3559명보다 1.4배, 2주 전인 지난달 24일의 6만5372명의 1.6배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완화됐지만 1주 전 대비 배율은 이번 주 들어 조금 높아졌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만8366명, 경기 2만6291명, 인천 5625명 등 수도권이 5만282명으로 47.7%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5만5225명(52.3%)이 나왔다. 경남 6736명, 경북 5893명, 부산 5828명, 전북 4481명, 대구 4721명, 충남 4470명, 충북 3656명, 대전 3452명, 강원 3431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R&D 경력 인재를 채용한다. 현대차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경력 채용 모집을 착수한다. 모집 부문은 전동화/배터리, 차량아키텍처, 차량통합제어 HW/SW 개발 등 총 87개 분야이며,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 수준이다. 이번 경력 채용은 본격적인 친환경차 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동화 통합제어 개발 분야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으며 기존 사업영역인 고성능차 뿐만 아니라 로보틱스, 수소연료전지 등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R&D 우수인력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AI를 활용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함으로써 평가 객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원자에게 질문을 하면 응답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 행동, 음성 등 비언어적 요소를 AI를 통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지원자를 보다 더 면밀하고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기존에 서류 전형과 직무 면접 사이에 진행하던 전화 인터뷰 방식을 AI 활용 화상 인터뷰 방식으로 변경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경력 채용은 전동화를 비롯해 급변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확진 해외유입 484명…위중증 297명·사망 27명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확진 10만5507명, 엿새째 10만명대…일요일 17주만에 최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서울형혁신학교 신규·재지정 공모 계획을 7일 발표했다. 발표한 공모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서울형 혁신학교 재지정 및 신규지정 공모에 신청하려면 교사와 학부모 동의율을 모두 5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2023학년도 서울형 혁신학교 공모 계획'과 '네 가지 운영 전략 변화'를 7일 발표했다. 혁신학교는 지난 2009년 경기도교육청에서 시작된 정책으로, 교내 자치의 민주성을 강화하고 강의형이 아닌 토론·프로젝트형으로 수업 형태를 혁신하도록 추진됐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11년 29개교를 시작으로 10년 이상 신규·재지정이 이어져 왔다. 교육청은 매년 서울형 혁신학교 공모를 진행하며, 운영 기간은 4년이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다음달 15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서울 시내 초·중·고는 오는 16일부터 신청서 제출 전까지 공모 사실을 알리고 교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교내 설명회를 개최해야 한다. 이후 교사 및 학부모의 동의율을 조사하고 신청에 대한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야 한다. 다만 이번 공모는 기존과 다른 점이 있다. 교육청은 이날 공모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중 첫 여름휴가에서 8일 복귀한다. 여권에선 참모진 교체론이 나오는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국면을 어떻게 돌파할지 주목된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닷새간의 휴가 기간에 서울에 머물면서 정국 구상에 집중했다. 당초 지방에 2~3일 머물며 휴식을 취할 계획이었으나 막판에 취소하고 자택에 머물렀다. 핵심 참모들과 소통하면서 올 하반기 국정 운영 방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만 5세 초등 입학 논란, 김건희 여사의 관저 공사 '사적 수주' 의혹 등 악재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휴가중인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대통령실 안팎에서 윤 대통령이 당장은 참모진 개편 등 인적 쇄신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대통령실 한 고위관계자는 "이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3개월밖에 안 됐다. 지금 사람들을 바꾸면 혼돈만 더 커진다"며 쇄신론을 일축했다 그럼에도 쇄신론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것은 직무수행 지지도 하락세를 멈춰세울 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우려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5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8월1주차 조사에서 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주최하고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자치신문이 주관하는 ‘제12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이하 경연대회)’ 본선진출팀 12팀이 3일 확정됐다. ‘평택록페스티벌&전국밴드경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92팀이 참가했다. 경연대회 본선에 진출한 밴드는 ▶셰이디(곡명: 인형공장-자작곡) ▶매드렉스(곡명: Climber-자작곡) ▶라날로그(곡명: Caffeine-자작곡) ▶레고(곡명: Star-자작곡) ▶스프링벅(곡명: Fade Away-자작곡) ▶폴그라운드(곡명: 그런날-자작곡) ▶오씰(곡명: My Sunshine-자작곡) ▶디 아틱(곡명: Lose yourself-자작곡) ▶비아스(곡명: 후회-자작곡) ▶드루와(곡명: 꿈, 너, 그리다-자작곡) ▶FM.Driver(곡명: Revenge Of Nature-자작곡) ▶퍼지퍼그(곡명: You should be ashamed-자작곡) 등 총 12팀이다. 경연대회 본선은 ▶이건태 드러머(전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전 송골매) ▶원영조 피아니스트(국제예술대학교 전임교수, 뉴욕주립대학교 대학원 석사) ▶전영준 작곡가(파리 국립고등음악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의회 이관우 부의장과 이종원 의원은 5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진위면 주민자치회 건의사항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관우 부의장과 이종원 의원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도의회 김상곤 의원, 송탄출장소장·문화예술과장·산림녹지과장·진위면장 등 관계 공무원, 진위면 주민자치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진위면 주민자치회 건의사항인 △진위향교 선정비각 재정비 △진위향교 진출입로 콘크리트 포장 △진위향교 내 고사목 제거 및 수목 식재 △관방제림 제초작업 및 고목 식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민원 해결방안을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관우 부의장과 이종원 의원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시의회, 집행부, 지역주민이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첫발을 내딛은 만큼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현안 해결을 볼 수 있도록 상호 간 긴밀히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