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2차 발사일을 예정대로 내달 15일로 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누리호 2차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 상황과 최적의 발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오는 6월 15일을 발사예정일로 확정했다. 이번에 발사가능기간을 확정한 발사관리위원회는 누리호 발사와 관련한 주요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위원회로서, 오태석 1차관을 위원장으로 과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의 주요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는 누리호의 발사 준비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점검하기 위해 나로우주센터에서 개최됐다. 2차 발사를 위한 준비현황과 향후 발사까지 최종 준비 작업, 발사 조건(기상, 우주환경, 우주물체 충돌가능성)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발사예정일을 정했으며, 기상 등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사예비일(6월 16일~6월 23일)을 설정했다. 누리호는 1차 발사 결과에 따른 기술적 개선 조치를 마치고 1단 및 2단의 단간 조립을 완료했으며 1·2단 내부에 추진기관 부품을 구동하기 위한 화약 장치를 장착하면서 3단에 성능검증위성을 탑재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금융감독원이 테라-루나 사태에 따른 대응으로 차이코퍼레이션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어 전자금융업자 2~3곳에 대한 점검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 테라USD(UST)와 연계해 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차이코퍼레이션(The Chai Corporation)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금융시장으로 리스크 전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나 해당 가상자산과 연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이 감독권한을 갖고 있는 지급결제 서비스 업체를 점검해 사태 현황 파악에 나서는 것이다. 점검에서 이상 동향이 발견되면 검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현장점검에서 테라 등과 연계한 지불결제 서비스 제공 때 해당 서비스의 유지, 이탈자금 현황, 이용자보호조치 실효성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차이코퍼레이션 이외에 전자금융업자 2~3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테라 얼라이언스인 배달의민족, 티켓몬스터 등 이커머스 기업들도 현장점검 대상으로 거론된다. 금감원은 전날 열린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보호 대책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코스피가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35포인트(0.44%) 오른 2617.22에 장을 마쳤다. 이날 15.88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약보합권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하는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장 후반에는 상승폭을 1% 가까이 늘리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이 스냅(SNAP)의 폭락 여파로 장 초반 급락 이후 장 후반 저가 매수가 확대되며 낙폭을 줄이며 마감한 점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전일 낙폭과대 종목 위주의 매수세 유입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도 "다소 높은 변동성을 기록한 미국 증시를 뒤로 하고 코스피는 2600선에서 지지력을 확인하며 재차 반등 중"이라며 "스냅 실적 가이던스 악화 여파에 따른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 미국 소비자물가지수(PMI)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 요인들이 이미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더불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에 따라 수면 위로 재차 올라온 미중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5일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여 "2030년 글로벌 5대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5대 전략'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글로벌 선도도시 서울 5대 전략’은 ▲아시아 금융중심도시 육성 ▲서울투자청 업그레이드 ▲글로벌 뷰티산업 허브 구축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 등이 주요 내용이다. 오 후보는 "국제적 금융기관의 탈 홍콩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쟁도시인 도교나 싱가포르에 비해 불리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에 금융규제 완화 및 세금 감면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IT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여의도 '서울핀테크랩'에 이어 '제2서울핀테크랩'도 추가로 조성하고, 서울투자청 업그레이드와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신설도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또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중심으로 한 동대문을 '뷰티·패션산업 핵심거점'으로 조성하고, 뷰티트렌드 6대 지역거점(성수, 홍대, 종로, 신도림, 가로수길, 잠실·코엑스)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동대문에는 '뷰티복합문화공간(가칭)'을 마련하고,
▲김희경 씨 별세, 탁영준(SM엔터테인먼트 대표)씨 모친상 = 25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27일 오전 05시 20분, 장지 양주 대원정사, 02-3010-2000.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지난 25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직원들과 코로나19 대응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이번 하트세이버 표창은 지난해 12월 9일과 12월 11일에 발생한 심정지 출동에서 활약한 평택소방서 119구급대 소방위 최미경, 소방교 민봉석, 소방사 김민훈, 소방사 한민지 대원이 수상하였고, 또한 코로나19 대응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소방교 신동섭 대원이 수상하였다. 김승남 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출동으로 시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5일 오후 1시2분께 충북 제천시 한수면 한 묵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인력 4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당국은 진화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뉴질랜드 준비은행(RBNZ)은 25일 기준금리(OCR)를 종전 1.50%에서 2.00%로 0.50% 포인트 올렸다. CNBC와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50bp 상향해 5회 연속 인상했다. 준비은행은 성명에서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을 정책 목표인 1~3%로 확실히 돌리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긴축으로 인플레를 억제할 방침을 밝혔다.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올린 건 2회 연속으로 시장에서도 이런 정도의 인상을 예상했다. 준비은행은 "한층 대폭으로, 더욱 조기에 금리를 올림으로써 인플레가 지속할 리스크를 경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통계국 발표로는 1~3월 분기 CPI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6.9%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준비은행은 뉴질랜드 경제 저변이 견실하다고 강조하면서 "다만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高) 인플레가 소비 의욕을 꺾고 있다"고 지적했다. 융자금리 상승과 공급 증대로 인해 주택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점도 준비은행은 거론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준비은행은 "CPI 상승률이 목표 범주 안에서 안정된다고 확신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2022년도 4월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전체 화물 물동량은 전년(39,516천톤)대비 0.8% 감소한 39,195천톤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주요품목인 액체화물은 전년동기(11,701천톤) 대비 2.0% 감소한 11,462천톤, 철재류는 전년동기(15,469천톤) 대비 2.1% 증가한 15,787천톤, 차량 및 부품은 전년동기(5,408천톤) 대비 8.7% 감소한 4,936천톤을 기록하였다. 또한 4월말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은 3월 말부터 이어진 중국의 주요 항만 봉쇄 영향으로 전년동기(288,959TEU)대비 5.5% 감소한 273,183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하였다. 중국이 평택·당진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83.9%(2022년도 4월말 기준 229,110TEU)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중국의 코로나 대응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 영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전체 물동량이 소폭이지만 3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코로나 여파가 지속되고 있지만, 항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인명구조 용도로 사용되는 연안구조정 상가수리 방법을 기존 민간 크레인에서 유관기관 크레인을 사용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해상 경비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25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각 항포구의 파출소에서 운영하는 연안구조정(6척)의 성능 유지를 위해 연 2회 상가 수리를 진행하며, 이 외에 추진기 이물질 걸림 및 장비 고장 등으로 응급 수리를 진행한다. 그 동안 연안구조정 수리 시 해군 2함대 상가대와 크레인을 주로 사용했으나, 잦은 고장 등으로 매년 수천만 원의 임대료를 주고 민간 크레인을 사용해왔다. 특히, 응급수리의 경우 수리업체 일정 등으로 수리가 늦어질 경우 각 파출소 해상 경비에 큰 공백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했다. 이에 평택해경은 화성시청 및 경기도청 해양수산과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요청했고, 화성시 전곡은 무상, 제부도는 176,000원으로 이전 방법보다 절감된 임대료로 수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김동진 평택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장은“이러한 상가 수리 방법 개선안은 중부해경청 인근 인천, 태안해경서에도 확대 가능한 사항이다”며,“모든 연안구조정에 적용할 경우 연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는 “삼성전자는 평택의 보배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평택시는 삼성전자와 언제든 협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최호 후보는 25일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김선기 총괄선대위원장, 최준구 평택시의원 후보 등 캠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삼성전자는 이정배 메모리사업부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최호 후보는 중앙 홀에 마련된 방명록에 ‘글로벌 삼성, 세계를 품다.’라고 적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임원들과 간단한 인사말을 나눈 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현황 소개, 전시관을 둘러보는 것으로 방문 일정을 진행했다. 최호 후보는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인 삼성전자가 평택에 와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경기도 의회에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의 부지 심의를 할 때가 생각난다. 이제 평택에서 삼성전자를 빼고는 이야기가 안될 정도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전자 방문은 평택이 안보동맹의 상징에서 경제동맹으로의 역할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중앙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삼성전자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시키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KB국민은행은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이우열 신임 은행장은 KB금융지주 CSO(최고전략책임자)와 CHO(최고인사책임자),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 등을 역임했다. KB국민은행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조직 전체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경력을 갖고 있다. 이를 토대로 KB부코핀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우열 신임 은행장은 전략, 인사관리(HR), 정보기술(IT) 등 요직을 거치며 KB금융그룹 내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다"며 "차세대시스템 도입, 리스크 관리 등 KB부코핀은행의 정상화를 이끌어갈 최적의 CEO(최고경영자)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이우열 은행장은 "건전성 개선, 영업력 강화,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을 핵심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B부코핀은행을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8월 인도네시아 중형 은행인 KB부코핀은행의 지분 67%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지배구조 개선, 역량 이전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에서 KB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와 5월 25일 제1차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심사위원회를 통해 2022년 경기도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2년 경기도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 포워더에게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신규 물동량 찰출 및 항로 신・증설을 유도하여 평택항 활성화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지급심사위원회를 통해 지급안을 개정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하여 신규항로 개설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기준이 변경됐다. 기존 항로 개설 선사가 1개인 경우 4억원 지급에서 2억원 지급으로 변경됐으며, 나머지 2억원은 선사・포워더 점유비와 증가비에 동일하게 분배하여 1개 업체에 과다한 인센티브 지급에 대한 조정이 이뤄졌다. 2개항로 이상 복수 개설 시에는 기존 동남아 항로:중국 항로 = 2:1의 비율로 지급되던 부분에 대하여 항로 개설 기업 수에 맞추어 동일 비율로 지급할 예정이며, 이외에는 모두 작년과 동일한 지급조건이 유지된다. 지급기준안 확정으로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연중 선사 및 포워더 업체들에게 유선, 우편, 전자우편, 방문 등을 통해 연중 인센티브 홍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