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러시아의 채무상환을 위한 미국의 면책특권 조치가 종료돼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치로 러시아의 디폴트 선언이 현실화할 경우 러시아 경제는 15%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CNN과 CNBC, 워싱턴포스트 등은 24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러시아의 달러화 채권 원리금 및 이자 상환, 주식 배당금 지급 등을 위해 일시적으로 적용했던 예외 조항을 25일 종료키로 했다. 앞으로 러시아는 달러화 채권 원금 및 이자 상환일이 다가오면 1917년 볼셰비키 혁명 이후 105년만에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에 있는 6400억 달러 규모의 러시아 정부 자산을 동결했다. 그러다 미국 은행과 투자자들이 기존 러시아 채권에 대한 대금을 처리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동결을 해제하는 일종의 면책특권을 적용했던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약 25억 달러 상당의 외화채권 상환을 계속 이어왔다. 이는 주로 면제 규정에 의존하고, 승인되지 않은 러시아 은행을 이용해 대금을 송금함으로써 이뤄졌다. 블룸버그통신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석보면은 25일 부상으로 인하여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에 일손을 보태고자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농촌 일손돕기는 석보면사무소, 기획예산실, 문화관광과, 경제일자리과, 지역개발과 등 5개 부서의 공직자 25명이 참여하여 석보면 화매리에 위치한 8,000㎡ 과수원의 과수적과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부상과 코로나 등으로 인하여 농․작업이 힘든 상황에서 석보면을 비롯한 군청 직원들이 적기에 일손을 보태줘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초한 석보면장은 “바쁜 영농철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돼서 기쁘다.”며 “사고나 질병, 인력수급 문제 등으로 지역 농가가 영농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농촌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5월 생신을 맞이한 홀로 어르신을 방문하여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남구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대명3동과 함께 하는 삼천원의 행복’ 모금액으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니 행복하go 안녕하go-찾아가는 생신상’ 사업을 시행했다. 찾아가는 생신상 사업은 복지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관리사 등의 추천을 받아 가정방문을 통한 생활실태 조사를 통해 선정된 어르신 20명을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3일, 5월 생신을 맞이한 홀로 어르신을 방문하여 생신상 및 선물꾸러미를 전달하며 축하를 나누었다. 대퇴골 골절로 누워서 생활하시는 한 어르신의 친척은 “가족도 못하는 것을 많은 분들이 직접 방문해서 축하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고, 생신상을 받으신 다른 어르신은 연신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으셨다. 이원팔 위원장은 “대명3동은 노후주택이 많아 특히 독거 어르신이 다른 지역보다 많은 곳으로 혼자 생신을 보내시는 경우가 많다”며, “혼자 사시는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장 선거의 유력 주자인 국민의힘 소속 박상돈(현 천안시장) 후보가 『일자리가 넘치는 천안』 비전 실현을 위한 공약을 25일 발표했다. 발표한 공약은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에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폭탄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13개 산업단지 조기 완공 ▲천안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및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등 13개이다. 먼저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남 함평군으로의 완전이전이 확정된 성환종축장 부지 약 127만평에 신산업을 선도하는 대기업 중심의 「첨단 국가산단」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다. 특히 이 공약은 지난 4월 29일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충남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되어 국비 확보 및 다양한 정책지원이 잇따를 예정이다. 또한,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가 건립되면 지역농산물의 체계적인 공급·유통시스템이 구축되어 다단계 유통과정 없이 신선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바로 공급된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우선 로컬푸드 지원센터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신민호)는 지난 4월 9일에 시행된 2022년 제 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서 응시청소년 46명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1회차 검정고시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1대1 학습 멘토링, 인터넷 강의 지원, 교재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학력 취득을 위해 센터 내 교육지원 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한 전모(18)군은 “검정고시 공부를 혼자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센터를 방문하였는데 센터 선생님들께서 궁금한 점에 대하여 바로바로 이야기 해주시고, 검정고시 멘토링도 1:1로 진행하는 수업이라 편하고 집중도 잘 되었어요. 이제는 대학교 입학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어서 검정고시 점수를 더 높여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라고 밝혔다. 이 밖에 센터에서는 상담, 직업체험 및 훈련, 자기계발, 무료 건강검진을 운영하는 등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한편 서구학
▲김명희씨 별세, 장현수(영화감독)씨 모친상 = 25일, 부천장례식장, 발인 27일. 032-651-0444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는 6월 13일까지 지역 주민공동체 중심의 관광 관련 사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2022년 달서구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 ‘관광두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코리아관광토탈패키지(KTTP)사업의 일환이다.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민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음식, 숙박, 여행알선, 기념품 등)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신규 주민사업체는 온라인 아카데미 및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을 거쳐서 올해 8월말 최종 선발되며, 최장 5년 동안 역량강화, 컨설팅, 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지원, 홍보·마케팅 등 최대 1억 1,000만원 상당의 성장단계별 맞춤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달서구에서는 △가온wolbae+(대표 이성희) △두레목공소(대표 조형미) △삼오식품(대표 이호성) △대구WE수피아(대표 배지숙) 주민사업체 4곳이 최종 선발돼 류지현 관광두레 PD와 함께 활동하며 맞춤형 지원을 받고 있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 및 주민공동체는 6월 13일 14시까지 달서구 관광두레PD와 협의 후 관광두레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 중구는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범국민적으로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4일 노인학대예방의 날 집중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2006년 국제연합(UN)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16년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매년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했다. 대구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현석)에서는 지난 24일 중구청 1층 로비에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는 사진을 전시하고, 노인학대 신고전화번호가 기재된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또 관내 노인복지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양기석 부구청장은 “이번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집중 홍보 행사가 요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과 노인학대 신고번호(1577-1389)를 널리 알려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간이식 젊은 의학자에게 주어지는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을 수상했다. 지금껏 이 상을 수상한 한국인은 서울대병원 최영록 교수와 홍석균 교수 단 2명뿐이었다. 이로써 서울대병원은 간이식 분야에서 3명의 한국인 수상자를 배출하며 간이식 술기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서울대병원 외과 간이식팀(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최영록, 홍석균) 홍서영 임상강사가 지난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간이식학회(ILTS)에서 멘토인 홍석균 교수와 함께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라이징 스타상은 42세 이하의 젊은 의학자 중 세계 간이식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한 4명 중 한국인은 홍 임상강사가 유일하며, 이번 수상으로 4년 만에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 수상자가 나왔다. 홍 임상강사는 생체 간이식의 아킬레스건으로 알려져 있는 담도 합병증의 위험인자를 분석해 향후 합병증 예방 방침을 수립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간이식 후 환자 관리에 참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특히 분석 과정 중 서울대병원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포항시가 올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미래 먹거리 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정부 공모에서 14건이 선정돼 상반기에만 국비 2,076억 원을 확보했으며, 연이은 공모 선정에 힘입어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에 발맞춘 지방주도의 미래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종 선정된 사업들은 △ICT기반 데이터산업 육성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구축 △차세대 로봇·신소재산업 육성 등 3대 분야 14개 사업으로, 면밀한 사전 준비를 거쳐 사업 추진의 적정성, 기술역량, 실행의지 등에서 미래 신성장 산업 메카로서 포항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분야별 주요 사업들을 살펴보면 ICT기반 데이터산업 분야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은 교통·에너지·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도로 노면 감지서비스, 방범 CCTV 저장영상 검색서비스 등 ‘시민체감형 교통·안전망 구축’을 위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바이오·헬스산업 분야에서는 최근 스마트농업, 대체식품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바이오 관련 특화 기업 육성을 위
▲김순남씨 별세, 배장환(건창기술단 대표이사)씨 모친상=24일,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 귀빈실(4층), 발인 26일 오전 11시30분. 031-799-5200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서울 강남대로 영동1교~헌릉로 복정역까지 9.7㎞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강남대로와 송파대로 잇는 '헌릉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단계적으로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재~염곡~세곡을 지나 복정역 환승센터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연결하는 것으로 다음 달 1구간 착공에 들어간 뒤 2025년 전 구간을 개통한다. 다음 달 공사를 시작하는 1구간은 청계산입구교차로~내곡IC까지 3.2㎞ 구간으로 올해 연말 개통된다. 현재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되고 있으나 염곡IC와 내곡IC 등 고속도로 연결램프 주변에서 승용차가 버스전용차로로 진입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져 교통체계 개선이 요구된 곳이다. 시는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폐지하고 도로 중앙에 양방향 중앙정류소 8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전용차로 설치로 승용차와 버스 차로가 분리되면 버스의 안정적 주행이 가능해지고, 교통흐름도 크게 개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남대로와 헌릉로를 연결하는 2구간(영동1교~청계산입구교차로) 1.5㎞ 구간에 대한 공사도 내년 연이어 들어간다. 2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신사역사거리에서 내곡IC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끊김없이 이어지게 된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북도는 지난 24일 중화권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홍콩소재 유통업체인 Kenneth Lee Topweal社 대표와 면담을 갖고 지역 농식품의 수출 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Topweal社는 전 세계 농식품을 취급하는 홍콩의 대형유통업체로서 연간 700만불 이상의 한국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경북 농식품 해외상설판매장을 설치·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00만불 이상의 지역 농식품을 수입·판매할 예정이다. 도를 방문한 Kenneth Lee 대표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한국식품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 상설매장을 운영하게 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앞으로도 포도, 딸기, 마늘, 생강 등 다양한 품목에 대한 온·오프라인 판촉으로 경북 농식품 수출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면담 후 대한민국 샤인머스캣 수출의 55%를 차지하는 상주의 주요 산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코로나로 수출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상설판매장을 통한 홍보판촉 등 농식품 수출업체에 대한 해외마케팅 기회를 제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