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윤영호 회장은 지난 23일 함안군의 효성그룹 창업자조홍제 생가와 말이산고분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문화체육관광부 간담회에 앞서 경남 관광현안 사전답사를 위해 진행됐고, 함안군은 재벌총수 생가관련 관광개발 및 말이산고분군과 연계사업을 건의했다. 말이산고분군은 가야시대 고분유적으로서는 최대급의 규모를 자랑하며, 세계유산위원회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 경제 발전을 이끈 효성그룹의 창업자인 만우 조홍제 선생의 생가는 의령의 이병철 생가, 진주의 구인회 생가와 더불어 경남대표적인 재벌총수 생가로 조선 후기의 담백함이 느껴지는 한옥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윤 회장의 방문을 통해 아라가야 관광도시 함안의 뛰어난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더욱더 알려지고, 함안, 의령, 진주를 아우르는 연계 관광지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합천군 민원지적과 직원들이 합천군에서 추진중인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에 농촌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가를 위해 제일 먼저 팔을 걷어붙였다. 24일 합천군 민원지적과 10여 명의 직원은 아침 일찍부터 야로면의 마늘 농가를 방문해 마늘 뽑기에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올해는 가뭄과 고온으로 마늘 수확기가 평년보다 3~4일 정도 빨라지고, 인력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라 한 사람이라도 절실했다. 칠순의 야로면 농가는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합천군 직원들이 힘을 보태 한시름 덜게 됐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성환 민원지적과장은 “작은 힘이지만 노동력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고령화와 높은 인건비로 고통받는 농가를 위해 매년 농촌일손 돕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일손 돕기를 하던 민원지적과 직원들은 “이번 농촌일손 돕기로 농가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게 되었고, 코로나19로 더욱 일손이 부족해진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의 대표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20일 에비에이션센터에서 ‘KAI 나눔, 행복 사천’ 5월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KAI 신입사원 76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아동 80명에게 전달할 학습 꾸러미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학습 꾸러미’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응원 가방으로서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 에코백을 사용한 것은 물론 냅킨으로 정성스럽게 꾸며 어린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학용품, 여름철 휴대용 선풍기, 간식(5만원 상당)과 함께 KAI 신입사원들이 직접 작성한 응원 카드까지 들어 있어, 감동까지 두배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은 “연수 과정 중에 자원봉사 교육도 받으면서 동시에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학습 꾸러미가 오랜 시간 코로나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 나눔, 행복 사천’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기부금을 기탁하고, 경상남도공동모금회,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현근)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20년부터 매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제작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이 지난 5월 4일 귀뚜라미그룹과 협약을 맺어 지원키로 한 고성군 지역인재 육성장학금의 신청을 받는다.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고성군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속 학교장, 기관장, 본인 또는 부모가 추천할 수 있다. 올해 장학금은 50명에게 1인당 1백만 원,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며 분야별 추천 인원은 학력우수 15명, 예술체육기능특기 15명, 모범추천 20명이다. 소속 학교에 제출한 추천서와 신청서류는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고성군 교육청소년과에 도착해야만 하니 늦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제11회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가‘[읻따] 잇다, 있다, 잊다’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작천정 다목적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2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영화제는 ‘당갈’을 시작으로‘어나더 라운드’,‘어거스트 러쉬’,‘칠드런 오브 맨’,‘달빛 길어올리기’까지 총 5편의 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개막작은 음악 천재 소년(에반)이 세상과 소통하며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어거스트 러쉬’로 선정됐다. 폐막작으로는 배우 고 강수연의 유작 중 하나인‘달빛 길어올리기’가 상영된다. 예약은 오는 26일까지 울산반구대 산골영화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반구대 산골영화 조직위 관계자는 “영화제 기간 식사와 음료 등이 제공되고 오케스트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준비돼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동천강에 야생조류 탐조대 및 쉼터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는 총 사업비 9천만원을 투입해 호계동 943-8번지와 송정동 1120-1번지 동천강 일원에 쉼터데크와 전망망원경, 안내판을 설치해 야생조류를 관측할 수 있도록 했다. 동천강은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며 경주 외동읍에서 흘러온 모래가 퇴적돼 곳곳에 모래톱이 발달, 조류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이 곳을 찾는 철새의 종류가 해마다 다양해지고 개체 수도 늘고 있다. 겨울 철새인 청둥오리와 홍머리오리, 물닭, 흰죽지, 떼까마귀, 여름 철새인 중대백로와 쇠백로 등이 주로 관찰된다. 그동안은 태화강 주변에서만 조류를 관찰할 수 있었지만 이번 탐조대 설치로 동천강에서도 야생조류를 가까이에서 관측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울산에는 태화강 주변 남구 세양청구아파트 앞 2곳과 중구 내황교 1곳, 태화강 국가정원 먹거리단지 1곳 등 총 4곳에 조류 탐조대가 설치돼 있다. 북구 관계자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과 인접한 곳에 탐조대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조류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학생들에게 야생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방과후아카데미는 참여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주말 창원 로봇랜드에서 ‘로봇랜드 탐험’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적 서비스를 담당하는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청소년의 자립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방과후 학습지원, 전문체험 활동, 학습 프로그램, 생활지원 등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로봇랜드 탐험은 주말 체험프로그램 일환으로 참여 청소년들의 호응도를 고려해 방문지를 창원 로봇랜드로 선정했으며,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며, 창의력과 상상력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친구와 선후배 간의 원만한 대인관계 증진 및 단체생활의 바람직한 사회성도 몸소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초등생들의 방과후 가정 돌봄 공백을 해결해줄 하동군 대표 청소년기관이 되기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 진행으로 청소년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용균)이 25일부터 약 4주에 걸쳐 50개 초‧중‧고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과학실 안전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안전한 탐구‧실험 중심 과학교육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초․중․고 100교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실 안전컨설팅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의회를 가졌으며, 교육지원청도 과학실 안전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울산 전체 학교는 지난 4월에 단위학교별 과학실험안전 학교자체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에 초 24교, 중 16교, 고 10교, 총 50교를 선정하여 학교로 찾아가는 과학실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올해 더욱 상세하게 재구성된 ‘과학실 안전관리 지침’에 따라 실험실 안전관리 계획 수립 현황, 안전 관련 학생 교육 및 교원 연수 현황, 화학약품 관리 실태, 과학실 안전장구 및 설비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안내하고 조치결과도 꼼꼼히 살피게 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안전컨설팅에 대한 학교현장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개선점을 찾아 차후 과학실 안전관리 추진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울산 전략’ 수립에 나선다. 울산시는 5월 24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플랫폼 정부 울산 구현을 위한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국정과제의 체계적인 추진과 정보공유를 통한 유기적인 대응체계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울산’ 전망(비전)과 실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울산’ 전략수립 계획 ▲공공 마이데이터 기반 민원서비스 추진계획, ▲ 로봇 업무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도입 추진상황, ▲통계포털 구축에 대해 보고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정부 전자문서지갑 개요 등 주요 정책정보에 대한 공유 및 부서별 역할과 실천과제에 대해 토의한다. 울산시는 회의를 통해 창의적인 행정 및 민원서비스 추진과제를 발굴하여 시정업무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는 주민들에게 보다 더 안전한 도로 환경 제공을 위해 상개동 하개경로당 앞(두왕로 22번길 일원) 도로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남구 상개동 하개경로당 앞 도로는 산업로를 우회하는 중장비와 대형 트럭 등의 통행이 잦은 곳으로 도로가 좁고 경로당 입구와 마주하고 있음에도 인도가 없다보니 그동안 사고 위험으로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됐다. 주민들 또한 도로를 확장해달라는 요청을 계속해 왔다. 이에 남구에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하개경로당 앞 도로(26m 구간) 폭을 기존 3.5m에서 최대 7m까지 2배를 확장했다. 또 도로 옆에는 보도를 조성했는데 도로와 인도를 구분하고 차량 진입을 막는 경계석도 함께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공사 완료로 차량의 양방향 교행이 가능해져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단절된 보도를 연결하는 등 보행환경 개선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남구 관계자는 “도로 확장공사를 통해 이곳을 오가는 차량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이 러시아의 채무상환을 위해 자국 내 러시아 계좌의 동결을 일시 해제했던 조치를 오는 25일부로 종료할 전망이다. 이에 앞으로 달러화 채권 원금 및 이자 상환일이 다가올 경우 다시 한 번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를 맞게 된다. CNN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18일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부채를 상환하도록 허용함으로써 디폴트에 빠지지 않도록 해 온 틈새 수단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이 허가가 오는 25일부로 종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계속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달러화 채권 관련 상환 기일을 맞아왔다. 그러나 침공으로 인해 러시아 중앙은행, 재무부, 국부펀드 등을 제재했다. 이에 외환보유고가 동결된 러시아는 달러 자산이 있어도 사용하지 못했고, 디폴트 위기설이 이어져 왔다. 그러다 재무부 승인 하에 동결됐던 자산을 국채 원리금과 이자 상환, 주식 배당금 지급 등에 사용해 디폴트를 피해왔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어 이러한 틈새수단 허가가 종료된다면 러시아는 달러화 채권을 보유한 채권자들에게 부채를 상환할 수단을 사실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외교부는 2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방위비 증액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일본이 평화헌법의 정신을 견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리의 입장은 명백하다. 일본의 방위·안보 정책이 평화헌법의 정신을 견지하면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지금까지도 일관되게 견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입장에 대해서는 동맹인 미국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미국이 우리 측에 지지 의사 표명에 대한 사전 설명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반적 지역 정서에 관해서 폭넓은 의견 교환들이 있었다"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일 일정에서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지지 의사도 표명했다. 이와 관련해 최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미국 측은 그간 일본뿐 아니라 인도 등의 상임이사국 진출 희망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명시적인 입장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그런 입장을 다시 한 번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5일은 오후부터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전국 곳곳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30도를 웃돌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4일 "내일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 강원남부내륙과 산지, 충북·전라동부내륙,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해당 지역에서의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충남북부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내일 늦은 저녁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강수 구름대가 폭이 좁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순간풍속이 초속 15m 이상인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선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번 비는 모레(26일) 새벽 그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된 이후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 기온은 평년 수준인 아침 기온 11~16도, 낮 기온 22~27도보다 2~5도가량 높겠다.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일부 남부지방은 일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