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오전 전국에 빗방울이 떨어져 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 비는 이날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고, 하층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대기가 불안해져 시작된 비가 새벽에는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북부, 아침에는 전남권남부, 오전에는 경북권내륙과 경남북서내륙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전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에는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국지적으로 소낙성 구름대가 발달해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 내외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 10~60㎜, 서해5도·전남권·경북권내륙·경남북서내륙 5~40㎜다. 이 비는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형성되고 낮 기온은 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이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동차를 타지 말자'라는 구호로 시작됐다.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차량 운행을 자제해 대기오염을 줄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후 여러 국가와 도시에서 참여하면서 2001년부턴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대됐다. 현재 40개국 2500여 도시가 참여 중이며, 우리나라에선 2001년 서울을 시작으로 차 없는 날을 기념하고 있다. 대부분 국가와 도시에선 9월22일을 포함한 일주일을 '차 없는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9월16~22일을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했다. 자가용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15년 1960만대에서 2017년 2090만대, 2019년 2190만대로 지속해서 증가했다. 반면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상당 부분이 수송 부문에서 나온다.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대기오염배출량 중 일산화탄소(CO)의 29.0%, 질소산화물(NOx)의 36.5%, 초미세먼지(PM2.5)의 3.4%가 자동차에서 배출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우리나라의 글로벌 혁신지수가 세계 5위, 아시아에서는 1위라는 국제기구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허청은 UN산하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20일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인 5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을 넘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1위부터 4위를,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5위, 이어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 12위, 1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하며 상위 20개국 중 혁신역량이 가장 많이 개선된 국가로 평가됐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국제경제의 혼돈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이런 투자가 무형자산의 창출 및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특허청은 분석했다. 이번 조사서 우리나라는 5개로 구성된 투입평가부문과 2개로 구성된 산출평가부문 가운데 미래에 대한 투자를 평가하는 인적자본·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또 코로나1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서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본회 임직원은 186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7일 전체 건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전 중기중앙회 서울 여의도회관 5층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자 전원은 귀가조치됐고 코로나19 검사도 받았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0일 이재명 경기지사 성남시장 재질 시절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해 "허욕이 불러온 엄청난 비리 사건"이라며 "(이 지사의) 사퇴 여부가 문제가 아니고 관련이 됐으면 감옥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택지 개발 현장을 방문한 뒤 "자기 통장에는 돈이 안 들어왔을지 모르겠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고 20년씩 구형받을 때 단돈 1원이라도 박 전 대통령에게 간 일이 있냐"며 "같은 식의 변명을 하며 빠져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가 전날 호남권 TV 토론회에서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면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공직도 사퇴하도록 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이같이 반박한 것이다. 홍 의원은 "90년도 수서 택지 비리 사건 보다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보여진다"며 "성남시장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전부 관여했고 지금 와서 이 사건이 터지니 오히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했던 사람, 전직 의원들을 물고 늘어지는 걸 보면 참 뻔뻔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천대유, 천화동인이라는 이름을 지을 때부터 이미 이것은 대선 프로젝트가 아닌가 하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주요기업들이 채용문을 열어놓고 있어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은 연휴에도 취업 준비에 나서고 있다. 취업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최근 취준생 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0%(395명)가 추석 연휴에 가족 친지들을 방문해 명절을 보내기보다 취업을 목표로 취업 준비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치가 지난해와 올해 9월 초에 올라온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신입 채용공고는 현재 481건으로 지난해보다 5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플랫폼 캐치가 분석한 추석전후 기업들의 채용 공고에 따르면 국가정보원, SK텔레콤, 국민연금공단, 에쓰오일, 한국교직원공제회, KT, 호텔롯데, 두산그룹, 현대해상화재보험 등이 추석기간 지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그룹사 공채로 진행한다. 이번 공채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는 두산 전자BG, 두산 관리본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두산로보틱스 등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오는 12월 입사 가능자로, 어학기준을 충족시켜야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DCAT, 1차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달 초 기준 반도체 수출(1~10일 기준)이 8개월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월말로 갈수록 실적이 더 많이 집계되는 특성상 플러스 전환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0일까지 수출액은 19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0.7% 늘었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22억9000만 달러로 조업일수(8.5일)가 지난해와 같아 증가 폭은 30.7%로 동일하다. 품목별로는 철강제품과 석유제품 수출액이 각각 16억4500만달러, 15억300만 달러로 58.1%, 131.1% 늘었다. 승용차와 무선통신기기도 각각 46.8%, 16.5% 증가한 13억 달러, 8억8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외에 자동차부품(7억2600만 달러·15.4%), 정밀기기(4억8800만 달러·17.5%), 선박(4억200만 달러·22.7%), 컴퓨터 주변기기(3억9400만 달러·3.7%), 가전제품(2억7500만 달러·10.7%) 등 대부분 주요 품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 수출액은 2.1% 감소한 32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초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에 미치지 못한 것은 지난 1월(-0.3%) 이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천에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도로에 뛰어들고 경찰관에게 욕설과 폭행을 저지른 소방관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모욕 혐의로 인천 한 소방서 소속 소방관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36분께 인천 서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도로에 뛰어들어 난동을 부린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면서 밀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당시 도로에 뛰어들어 난동을 부린 후 출동한 경찰관이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 ○○, ○ ○○말라”는 등의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파악하고 귀가조치했으며, 추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시민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보고 모욕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며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홍콩에서 친 중국 인사만이 선거에 출마하고 또 뽑힐 수 있도록 선거법이 개정된 후의 첫 선거가 19일 치러졌다. 지난 5월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애국자'로 검증된 홍콩인만 입법회, 입법회 간선단, 선거위원회 및 선거위 선출단에 출마하고 당선될 수 있는 홍콩 선거법 개정을 통과시켰다. 2020년 6월 말의 홍콩 보안법 통과에 이은 홍콩 민주주의 부러뜨러기 2탄이었다. 이날 실시된 선거는 선거위원회 위원 선출 1차 투표다. 본토 반환 후 50년 간 홍콩 민주주의와 자치권을 보장한다는 중국의 약속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여실히 드러나는 3류 정치 행사라고 할 수 있다. 홍콩 선거위원회는 올 12월에 입법기관인 입법회 90명 의원 중 간선 할당된 40명을 독자 선출하며 내년 3월에는 홍콩 최고지도자 행정장관을 역시 독자 선출한다. 이런 막중한 위원회가 1200명에서 1500명으로 늘어나면서 친 민주주의 성향 주민의 위원 피선 및 합류가 곳곳에서 차단되었다. 특히 대부분 친 민주 성향인 구의회 117명의 위원회 자동 배당이 삭제되었다. 행정장관 그리고 입법회의 반 가까이를 선출하는 1500명는 750만 홍콩 주민 중 단 8000명이 선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추석 연휴 둘째날인 19일 오전부터 이어지던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10시를 넘기며 대부분 풀려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내일(20일)도 아침부터 이어지는 귀성길 정체는 정오 무렵 최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에서 정체가 점차 풀리며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에서 서초로 3㎞ 구간 정체고, 신갈분기점에서 기흥휴게소 부근 4㎞ 구간이 더딘 편이다. 오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등이다. 내일은 추석 전날로 귀성 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귀성방향은 오전 11시에서 낮 12시에 최대 혼잡을 보이다가 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주에서 조류에 떠밀려 바다에 표류하던 스쿠버다이버 4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19일 오후 4시27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앞바다에서 스쿠버다이버 4명이 20분이 수면 위로 나오지 않는다며 일행이 신고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헬기와 특공대, 구조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수색활동을 하던 중 이날 오후 4시48분께 사고 지점에서 약 2.8㎞ 떨어진 해상에서 구조신호를 보내며 표류 중인 스쿠버다이버 4명을 발견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통해 이날 오후 4시48분께 4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의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확인 결과 구조된 다이버들은 출수하기 위해 수면 가까이 올라왔으나, 거센 조류에 떠밀려 표류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구조자와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경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기 위해 이성문 대표를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이 대표를 소환해 자금 흐름에 관한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올해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의 2019년 금융거래 내역 중 의문이 드는 자금흐름이 있다는 취지의 공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서울경찰청은 용산경찰서가 이 사건을 조사토록 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은 이재명 지사가 지난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하면서 추진한 1조1500억 규모 공영 개발 사업이다. 정치권에서는 대장동 개발 사업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성남의 뜰'과 이 컨소시엄에 참여한 업체 화천대유가 이 지사와 특수 관계에 있어 출자금 대비 1154배에 달하는 막대한 이득을 챙길 수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필리핀의 복싱영웅 출신 정치인 매니 파퀴아오 상원의원이 19일 내년 대통령선거 출마를 발표했다. 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 휘하 집권당 중 파퀴아오 자신이 이끄는 한 분파가 그를 대선 후보로 지명하자 이를 수락한 것이다. 앞서 집권당 PDP-라반 당 최대분파는 지난주 두테르테의 측근인 크리스토퍼 '봉'고 상원의원을 대선 후보로 지명했다. 그러나 봉고 의원은 출마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며 다른 분파가 파퀴아오를 지명한 것이다. 열흘 전 집권당은 헌법에 의해 대통령직 재선 출마가 불가능한 두테르테(76)를 내년 대선 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봉고 상원의원이 지명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은 두테르테의 딸로 다른 당을 창시한 사라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을 집권당 대선 후보로 영입하려는 중간 수순이라는 추정이 나돌고 있다. 아버지는 부통령, 딸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두테르테 가문 및 집권당 최대 분파가 계속 권력을 잡겠다는 기획이라는 것이다. 이날 파퀴아오(42) 의원은 현 정부의 부패와 대 중국 유화 노선을 강력히 비판하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대통령직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프로 복싱 26년 경력 동안 사상 최초로 8개 체급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