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그룹 'JYJ' 멤버 김준수(29)의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불참 논란에 대해 박원순(60) 서울시장이 재발방지를 약속했다박 시장은 28일 페이스북에 "어려움을 이겨온 JYJ와 팬들에게 이번 서울가요대상 인기상 사태가 얼마나 상처가 될지 생각하니 마음 아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는 명칭 후원만 했다는 말로 한 발 물러서 있는다고, 팬들의 분노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안다"며 "서울시는 서울가요대상 주최측에 공적 문서로 추후 재발 시에 서울시 명칭후원을 중단할 것임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단순한 실수로 이야기하지만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이런 조치로도 JYJ와 팬들의 마음에 남은 상처가 치유되기에는 부족함을 안다"며 "이번 일로 상처 받은 분들과 함께하는 자리라면 어디든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준수는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인기상 부문 사전 투표에서 득표율 46.7%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당일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았고, 인기상 시상 순서도 마련되지 않았다. 그러자 팬들은 외압이 있었다며 SNS 등으로 박 시장에게 이런 내용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인터넷을 달군 영화배우 김부선(55·사진)과 성남시장 이재명(52) 간의 SNS 설전이 김부선의 사과로 일단락됐다. 김부선은 27일 페이스북에 “제 개인적이고 유일한 소통구인 페이스북에 던진 이야기였는데, 이렇게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게 됐다”며 “이재명 시장에게 미안합니다”고 사과했다. 이렇게까지 소란이 일어서 당혹스럽다는 그녀는 “제 딸 양육비 문제로 고민하다가 이재명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한 일이 있다. 그런데 결국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좋지 않은 결과로 끝이 났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부선은 앞서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성남 사는 가짜 총각이라더니. 거짓으로 사는 게 좋냐. 미안하고 부끄럽진 않냐. 아들도 둘씩이나 있다면서 자중자애해라. 수치감도 모르고 고마운 것도 모르고 아직 오리발”이라고 썼다. 김부선은 이 시장을 거명하지는 않았지만 앞서 이 시장이 지난 25일 트위터에서 자신을 언급한 것에 불쾌함을 토로한 것으로 해석, 여러 추측이 난무했다. 이 시장은 당시 “김부선씨가 딸 양육비 못 받았다며 법 문의를 하기에 바빠서 변호사사무실 사무장과 상담하게 했는데, 상담결과 이미 양육비를 받은 걸로 드러나 포기시켰다고. 그걸 가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2016년 한류가 기대되는 국가는 미국이다.”박성현 한류융복합연구소 연구교수가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한류전망포럼’에서 한류를 즐기는 인종비율이 아시아인보다 비아시인이 4대 6으로 더 높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2015년 결산과 2016년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 박 교수는 “한국문화교류재단에 근무하던 2014년 말 해외한류실태조사 결과 미국시장의 지표가 좋아 그때부터 주시했다”며 “2015년 시장현황을 살펴보니 좀 더 확신이 섰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서 열린 ‘K콘 2015 USA’에서도 미국 사회에 침투한 한류의 영향을 엿볼 수 있었다. 행사의 백미였던 슈퍼주니어, 씨스타, 신화, AOA 등 한류 가수가 대거 출연한 엠넷 ‘엠카운트다운’ 티켓이 1만5000장 판매됐는데, 구매자의 90% 이상이 미국 국적자였다. 지난해 10월 그룹 빅뱅의 북미 콘서트는 8만7000명을 모으며 주목받았다. 또 한국어를 가르치는 LA세종학당의 타 인종 등록률이 2011년 817명에서 2014년 984명로 17% 늘었으며, 미국인 학생의 한국어 수업 선택비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5% 늘었다는 미국언어학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음원강자인 밴드 '엠씨더맥스'가 이름값을 확인했다. 엠씨더맥스가 2년 만인 28일 0시에 공개한 정규 8집 '파토스(pathos)'의 타이틀곡 '어디에도'가 멜론,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8곳의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다. 막판 고음의 애절한 발라드로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전형적인 엠씨더맥스 스타일의 곡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를 뚫고 나오는 이수의 보컬 역시 이 팀의 인장이다.비슷한 스타일의 '괜찮다가도', '어김없이' 등의 앨범 수록곡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이수는 전날 청음회에서 "기존과 다르게 힘을 뺀 곡들도 실었지만 팬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건 정통 록발라드"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힙합그룹 '블락비'의 리더인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RB 가수 크러쉬의 신곡으로 '소녀시대' 태연이 피처링한 '잊어버리지마', 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가 뒤를 따르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년 만에 정규 8집 '파토스(pathos)'로 컴백한 3인 밴드 '엠씨더맥스'가 힘을 뺐다. 막판 고음의 애절한 발라드로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팀이다. 엠씨더맥스의 보컬 이수는 27일 오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청음회에서 "힘을 빼는 작업과 함께 많이 지르지 않아도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수의 자작곡으로 그의 가성을 들을 수 있는 '아스라이', 트럼펫과 트럼본 그 어디 사이의 사운드를 들려주는 플루겔혼의 소리가 인상적인 '페일 블루 노트(Pale Blue Note)'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앨범명 파토스는 그리스어로 열정 또는 비애감 등 깊은 감정을 가리킨다. 문학적으로 정서적인 호소력을 뜻하는 '페이소스'의 어원이기도 하다. 엠씨더맥스다운 감정선은 유지할 수밖에 없다.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힘이기 때문이다.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를 뚫고 나오는 이수의 보컬이 이 팀의 인장과도 같은 타이틀곡 '어디에도'를 비롯해 '괜찮다가도', '어김없이' 등으로 이어진다. 이수는 "팬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건 정통 록발라드다. 화려한 편곡으로 인한 카타르시스"라며 "그런 부분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C 김구라(45)·가수 윤상(48)·탤런트 송재림(31)·윤박(29)이 tvN 요리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 선생'에서 하차한다. tvN은 "'집밥 백선생'이 리뉴얼에 들어간다"며 "방송을 바꾸는만큼 백선생 캐릭터를 담당하는 백종원을 제외한 멤버들을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2월2일 하이라이트 영상이 방송된 뒤 휴식을 가진다. 녹화 재개 시점과 새 멤버 구성과 관련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지난해 5월19일 첫 방송된 '집밥 백선생'은 요리 연구가 겸 외식업체 대표인 백종원(50)이 김구라 등 요리 제자 4명에게 자신의 요리비법을 전수해주는 모습을 담는다. 화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정치란 반드시 피를 부른다. 비로소 정치의 한가운데 발을 디딘 유아인이 ‘킬방원’의 야수 본능을 일깨웠다.천출이라는 오명을 안고 유배를 떠난 정도전(김명민)의 부재는 이성계(천호진)의 위기로 직결됐다. 이성계는 정도전과 정몽주(김의성)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했는데, 그 사이 땅을 빼앗긴 일에 앙심을 품은 권문세족 조상원에게 피습을 당하며 생사가 불분명해진 것.그 기회를 놓칠 리 없는 정몽주는 정도전-이성계 연합을 끊임없이 뒤흔들었다. 휘몰아치는 시련 속, 방원의 눈빛은 더욱 매서워졌고 가슴 속 열망은 점점 들끓어 올랐다. 유자 정몽주의 변화가 왕건의 저주라 믿는 아버지 이성계에게 방원은 말했다. “모든 건 인간의 일일 뿐 우리가 꿈꿔온 일은 패업이고 우린 이미 패도의 한복판까지 들어온 것입니다.”창업, 건국이라는 듣기 좋은 말들로 포장된 이상에 젖어 현실을 직시하지 못했음을 깨달은 방원은 온몸으로 정몽주의 격파를 다짐했다. 무혈혁명의 환상을 버리고 피를 부르는 정치에 뛰어들 방원의 결심을 담은 부자(父子) 담화는 26일 SBS TV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4회 순간 최고시청률인 20.5%(수도권 기준)를 기록,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26일 오후 9시35분 기준 유튜브에서 2억7211뷰를 찍었다. 27일 오전 8시 기준 2억12만3570뷰를 기록하고 있다. YG는 블로그(www.yg-life.com)에 '판타스틱 베이비' 2억뷰 돌파를 기념하는 포스터를 게재했다.2012년 3월6일 유튜브에 올린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2014년 3월27일 1억뷰를 넘어섰다. 이후 꾸준히 조회수를 경신하며 1년10개월만에 또 1억뷰를 더했다.국제가수 싸이(39)에 이어 국내 가수 중 두번째로 2억뷰를 넘겼다. 앞서 빅뱅은 지난 19일 1억뷰를 돌파한 '뱅 뱅 뱅' 뮤직비디오와 함께 한국 남자 그룹 중 유일하게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2개 보유한 주인공이 됐다. 빅뱅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얼라이브'에 실린 '판타스틱 베이비'는 빅뱅의 대표 히트곡 중 하나다. 흥겨운 비트와 리듬, 역동적인 안무가 인상적이다. 한편 빅뱅은 2월 6,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 이어 23일과 24일 도쿄돔을 끝으로 일본 돔투어를 마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류준열(30)·이동휘(31)가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한다.예능프로그램이 처음인 두 사람은 MC 이영자(48)·오만석(41)과 함께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골목길 세트를 둘러봤다.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비밀리에 이뤄진 '응팔' 오디션 이야기, 극중 수학여행 때 그룹 '소방차' 안무를 재현하기 위해 함께 고생한 이야기 등을 전한다.이영자는 "극중 덕선의 남편이 정환이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상심하고 있을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했다. 류준열은 "덕선이 남편이 안 됐으니까 여러분의 남편이 되겠습니다"라고 답했다.이영자는 "여보"라고 외치며 류준열에게 달려가 포옹을 시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6일 오후 8시40분 방송.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마마무'가 데뷔 2년여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레인보우브릿지월드(RBW)에 따르면, 마마무는 2월 말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2014년 1월 싱글 '행복하지마'로 데뷔한 마마누는 외모보다는 실력을 내세웠다. 지난해 6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로 실력과 함께 물오른 외모도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타이특곡 '음오아예'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르고, 음악방송 1위 후보로 지목되며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솔직함과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예능감각도 과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마마무6는 첫 정규 앨범 발표에 앞서 29일 프레 싱글을 공개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윤하, 정준영, 치타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유진, 이세은, 정의철 등이 속한 GG엔터테인먼트와 합병했다.C9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배우 관리시스템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치밀한 마케팅 협력을 통해 양질의 신규 콘텐츠 생산에 앞장서고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위얼라이브(윤하 송희진), 리얼라이브(정준영 정준영밴드 피아), 얼라이브(치타 올티) 등의 레이블로 구성된 C9엔터테인먼트는 각 레이블 특성에 맞는 발라드,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반 제작과 활동을 전담한다.GG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방송 분야뿐 아니라 칼럼·강연 등 다방면으로 소속 배우들을 지원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조인성(35)과 정우성(43)이 주연하는 영화 ‘더 킹’이 주요캐스팅을 확정했다. 김아중(34), 배성우(44), 류준열(30), 김의성(51), 정은채(30), 그리고 신예 황승언(28) 등 화려하다.대한민국을 주름 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릴 범죄 액션 오락물이다. 조인성이 ’쌍화점’(2008)이후 7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권력의 맛을 깨닫고 성공을 꿈꾸는 인물 박태수 역이다. 정우성은 박태수를 권력의 세계로 끌어들여 그를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는 실세 한강식 역을 연기한다.김아중은 박태수의 상류사회 데뷔에 힘쓰는 재벌가 출신 아내 상희, 배성우는 태수의 대학선배이자 한강식의 오른팔 양동철을 연기한다. 류준열은 박태수의 오랜 고향 후배이자 강남을 주름잡게 되는 조직의 실력자 두일을 맡았다. 김의성이 권력에 영혼을 바치는 조직의 보스 김응수, 정은채가 박태수의 동생, 정성모가 아버지로 가족관계를 이룬다. ‘관상’의 한재림(41)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2월 크랭크인 예정.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서울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또 하나의 백그라운드뮤직(BGM)이 생겼다. 대중음악계에서 '천재'로 통하는 백현진(44)과 방준석(46)이 결성한 프로젝트 듀오 '방백(bahngbek)'의 첫 앨범 '너의 손'이다. 서울에 사는 어느 사람을 따라가는 한 편의 영화처럼 들린다. 음악의 시각화다. 공감각적이다. 트랙 순서는 누군가의 일상을 추적하는 듯하다. '방향'을 잡고 나가기 위해 '다짐'을 하고 '어둠' 속에서 처절한 '심정'을 움켜 잡다가 '변신'의 마음가짐으로 '한강'에서 성토한다. '귀가'를 하다가 '바람'에 이끌려 허무와 부질없는 몽환적 탄식인 '아송'을 외치다 '동네'에서 '정말'로 삶을 자각하게 되는…. 서울 곳곳의 풍경을 아무렇지 않게 담아낸 이윤기 감독의 영화 '멋진 하루'(2008)의 기운을 '너의 손'에서도 찾았다. '백현진 위드(with) 방준석'의 줄임인 팀명이 '방백(傍白)'으로도 들리는 이유다. 연극에서 등장인물이 말을 하지만 무대 위의 다른 인물에게는 들리지 않고 관객만 들을 수 있는 것으로 약속돼 있는 대사가 방백이다. '너의 손'은 청자의 경험에 의해 저마다 다르게 체화되며 각자의 이야기를 만든다. 그래서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