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는 구제역 가축 매몰지 침출수 관리 등 구제역 사후조치를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일 민간 전문가와 6개 부처 전문 공무원이 참여하는 ‘매몰지 관리지원팀’을 구성했다. 매몰지 관리지원팀에는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의 담당공무원과 전문가 24명이 참여했다. 총괄팀장은 신종인플루엔자 유행 당시 실무를 총괄했던 권준욱 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이 맡는다. 또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 민간자문단을 구성했다. 자문단에는 미생물 전문가인 김의종 대한감염학회장(서울대 의대 교수), 지반/구조 전문가인 김수삼 토지주택연구원장, 전염병 전문가인 이중복 건국대 수의과대학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구제역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구제역 피해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행사가 오는 2월 28일∼3월 1일 양일간 청계 광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가 함께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한국지역진흥재단(이사장 남효채),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본 행사는 도심 한복판인 청계 광장에서 한국 관광 홍보와 함께 구제역 피해 지역 특산품의 전시‧홍보 및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직거래 장터 형태로 운영된다.이번 장터 행사에서는 36개 시군 및 60여 개의 생산자 단체가 참여하여 지역의 대표관광지와 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지자체가 보증하는 대표 특산품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그 밖에 지역별 향토 체험, 전통 체험, 시음회, 전통 공연 등의 �
다가오는 새봄, 내손으로 씨를 뿌려 친환경채소를 길러보는 시티파머(City Farmer)의 꿈을 이뤄보자!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부를 꿈꾸는 시민들을 위한 ‘다둥이가족농원’, ‘실버 농원’과 ‘우수 텃밭농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농원들은 서울시내에서 우리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싱싱한 채소들을 직접 재배하고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처음 농사를 짓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의 전문지도사들이 현장에서 기술지도와 교육도 해준다. 3자녀 이상이라면 ‘다둥이가족 농원’이 안성맞춤이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 가정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친화적인 양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료 농원인 ‘다둥이가족 농원’을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운영했다. 지난해 100가족에서 올해는 200가족으로 참여가족을 확�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2010)를 비롯해 세계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어 찬사를 받은 장률 감독의 신작 두만강이 개봉 일을 확정했다. 망종(2005), 경계(2007), 이리(2008)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특유의 작가주의적 시선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시네아스트 장률. 그의 여섯 번째 장편영화 두만강은 두만강을 배경으로 열 두 살 조선족 소년과 탈북자 소년과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로,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PPP(Pusan Promotion Plan) 프로젝트이며, 프랑스의 공통투자로 제작된 작품이다. 지난해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특별언급, 제8회 파리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학생상,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러시아에서 열린 제3회 이스트웨스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개봉 전부터 세계유수�
보령시 천북면에 지난 1월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이동이 제한됐던 한우 축산농가의 이동제한이 지난 20일자로 해제 됐음에도 이동제한 해제의 기쁨보다 한우가격 하락에 대한 걱정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동제한이 해제된 보령지역의 한우 축산농가에서는 2개월여 동안 출하를 하지 못해 소를 키우기 위한 건초와 사료 비용부담이 크게 작용했으며, 이동제한이 해제돼 출하를 할 수 있는 시점에서 소 값이 100만원이상 떨어져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또 이동제한이 다른 시군에서도 거의 동시에 해제됨에 따라 한우 농가에서 홍수 출하가 예상되고, 이에 따라 한우가격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벙어리 냉가슴으로 한우 출하를 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어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국한우협회 축산물 가격동향에 의하면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은 건양대학교 디지털콘텐츠학과 정경일 교수와 교양학부 김문준 교수, 국방공무원학과 이철성 교수의 참여로 ‘조선왕조실록 속의 논산’을 발간했다.이 책은 실록에 수록 된 논산 관련 자료를 모은 것으로 역사적 사실의 전달뿐 아니라 그 사건이 갖는 역사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여 논산 지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해주고 있어 새로운 향토사 연구의 지표로 활용될 것으로 주목된다.논산문화원 관계자는 “조선왕조실록의 이 기록들은 정치, 경제, 사회 다방면에 걸친 삶의 모습을 파악하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며 논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문화 원형 콘텐츠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봄이 오는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운 사람이라면 벌써부터 녹색식물로 실내 분위기 전환을 시작했을 것이다.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투명한 아크릴 용기에 식물을 심어 사무실 내부 파티션이나 실내정원에 붙일 수 있는 '부착형 화분'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소비자들이 물 관리를 보다 쉽게 하여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부착형 심지화분’을 개발했다. 일반 화분은 화분 아래에 작은 구멍이 있어 물을 주면 아래로 흘러나와 별도의 물 받침대가 필요하고, 물이 흐르면서 화분에 있던 흙까지 빠져나와 주위가 지저분해지는 문제가 있다. 더욱이, 화분흙으로 인공배양토나 자연이끼 등을 쓰기 때문에 위에서 물을 주는 경우 서서히 스며들어 시간이 많이 걸린다또한 물을 채운 통에 화분을 담아 화분 바닥부터 물을 흡수시켜 관수하는 경우 많은 화분을 동시에
농촌진흥청은 저온에서 생육이 왕성하고 과실이 단단해 초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수확이 가능한 장기 다수확 품종인 딸기 ‘대왕’을 육성했다고 밝혔다. 국산 딸기품종의 재배비율은 2005년에 9.2%이었던 것이 2010년에는 61.1%로 급격히 증가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아키히메’와 같은 외국품종이 약 37% 정도 재배되고 있어 이들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품종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육성한 딸기 ‘대왕’은 작물의 수확시기를 앞당겨 재배하는 촉성재배용 품종인데, 현재 촉성재배용으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일본 품종인 ‘아키히메’보다 과일이 단단하고 맛도 우수하다. 딸기의 당도가 일반품종이 10.0°Bx 내외, ‘아키히메’ 10.6°Bx인데 반해 ‘대왕’은 11.1°Bx로 매우 높다.또한 ‘대왕’은 ‘아키히메’ 품종보다 더 단단해 고온기에도 쉽게 물러지
오는 7월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IOC총회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가 결정된다. 우리나라의 평창, 독일의 뮌헨, 프랑스의 안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월 14일에는 IOC 동계올림픽 현지 실사단이 평창 현지를 방문하면서 유치 경쟁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유치 활동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QA로 정리했다. Q IOC 조사평가단의 실사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됐나.A IOC 실사단은 평창이 지난 1월 IOC에 제출한 후보도시 파일을 토대로 평창의 올림픽 개최 능력을 기술적으로 정밀하게 검증했다.17개 주제별로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진행해 경기장, 선수촌 등 올림픽시설과 교통망 등 주요 인프라를 점검했다.또한 대회 개최 여건과 계획의 실현 가능성, 대회 리스크, 대회 개최 의지 등을 평가했다. 평가한 결과는 5월 18~19일 개최되�
올해까지 세 차례 동계올림픽에 도전하면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평창은 IOC 조사평가단의 실사 기간 동안 ‘달라진 평창’, ‘준비된 평창’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알펜시아를 중심으로 한 콤팩트한 경기장 배치는 평창이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부분이다. 본부 호텔과 각 경기장이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것은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 개최 능력 여부를 판단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현지실사가 열렸다. IOC 조사평가단은 지난 2월 14일 평창에 도착해 16일 8개 주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IOC의 유치 후보도시 현지실사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전 가장 중요한 행사 가운데 하나다. 현지실사의 평가내용은 IOC 집행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IOC 위�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서울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도매시장을 조성하고, 도매시장의 풍부한 소재를 활용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가락시장 어린이 장터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된 후, 매년 큰 호응을 얻으며 가락시장의 대표 어린이 체험행사로 자리매김한 ‘어린이 장터놀이’ 행사는 올해 4월 20일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8회씩(4~6월, 9~11월) 총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청과 및 수산시장을 둘러보고, 어린이 경제놀이(모의 시장 체험)시간에는 우리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며 경제관념을 익히게 된다. 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비디오 시청, 재미있는 농수산물 OX 퀴즈 대회 등을 통해 우리 농수산물에 대한 상식을 배운다. 이외에도 매직쇼 관람, 가락시장 마스코트와�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유민근)는 3월부터 공기업 최초로 팀장급이상 직원 105명(전체직원의 16%)을 대상으로 2급 팀장급 이상은 의무적, 3급 팀장급은 자발적으로 재산을 등록하는 ‘직원재산등록’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산등록대상은 공직자윤리법에서 규정한 재산으로 부동산(소유권, 지상권 재산권), 동산, 증권, 채권‧채무 등이다. 직원재산등록은 청렴한 공직생활을 유도하고 비리를 차단하며, 위로부터의 솔선수범한 조직내 공직 윤리 확립에 기여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직원재산등록과 함께 SH공사는 ‘청렴암행어사’를 비리 취약 현장에 투입한다. SH공사는 다음 달 부터 감사와 감찰 경험이 풍부한 감사원 퇴직 공무원 등 청렴하고 경륜을 갖춘 사람을 암행어사로 위촉해 상시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렴암행어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공�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은 지난 19일 새벽 0시 55분경 목포항 대불부두 안벽 해상에 기름이 유출되어 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방제정 등을 긴급 출동시켜 오일펜스 전장 및 기름회수 등 야간 기름제거 작업에 나서 발생 11시간만에 방제작업을 완료, 오염 확산을 막았다.또한 검거 전담반을 긴급 편성하여 입출항 선박조사, 인근 계류선박 승조원 탐문 및 채취한 시료 유지문법 기름성분분석 등을 실시해 사고발생 30시간 만인 20일 새벽 6시 경남 통영항에서 용의선박 예인선 S호(43톤, 부산선적)을 검거했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제조된 선박블록을 통영, 부산 등지로 운반하는 선박으로 19일 0시 15분경 연료유(벙커A유)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약 100ℓ를 에어벤트를 통해 해양으로 유출되었으나 이를 방치하고 몰래 목포항을 빠져나가 도주했다.해경관계자는 “새벽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