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용산구 쪽방밀집지역인 동자동에 설치한 무료헬스장 ‘푸른나눔터’가 쪽방 주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휴식, 소통 공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는 용산구 동자동 1천여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설치한 무료헬스장 ‘푸른나눔터’가 개장 두 달 만에 하루 평균 50여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시가 쪽방주민 전용 무료 헬스장을 설치하게 된 배경은 지난 해 4월 있었던 쪽방촌 주민 유병률 조사를 통해서다. 서울시가 용산지역 쪽방촌 주민 230여명을 대상으로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고혈압 89명(39%), 당뇨 33명(14%),심장질환 19명(8%)등 절반 이상이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은 약복용, 식이조절과 함께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하지만 하루 벌어먹기도 힘든 쪽방촌 주민들에겐 �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이 구기자 재배에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느끼고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연구 협력하여 친환경농약 등 방제약제 10여종을 적용확대 등록하고 GAP 구기자 생산을 위한 매뉴얼을 발간했다. 70여쪽 분량의 책자에는 구기자재배지의 선정에서부터 품종의 선택, 위험요소 관리요령, 다수확재배기술, 병해충관리요령, 수확후 건조방법 등을 수록했다. 또 GAP 인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청절차 및 방법을 정리하여 재배 농가들이 좀더 쉽게 GAP인증 받는 절차도 소개했다.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구기자 GAP 매뉴얼’ 발간을 계기로 관내 많은 농가들이 GAP 인증을 받아 구기자 안전성에 대한 불신을 일소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인증농산물을 이용한 구기자 가공품 개발도 활성화 하여 지역경제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내 �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총장 겸 초대 국무총리를 역임하고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 한 ‘성재 이동휘 선생 76주기 추모식’ 이 1월 31일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 영화관에서 (사)성재이동휘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준형) 주관으로 열린다.이 날 추모식은 윤두섭 서울남부보훈지청장, 기념사업회원, 하빈이씨 종친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전봉독, 기념사업회장 식사와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의 추모사, 헌화․분향 등으로 진행되며, 추모식에 이어 위패가 모셔진 충열대 무후선열제단을 참배할 계획이다.이동휘 선생(1873. 6.20~1935. 1.31)은 함남 단천에서 출생해, 1899년 한성무관학교를 졸업, 1902년부터 강화도 진위대장으로 활동하다 1906년 계몽운동에 투신하기 위해 군직을 사임한 뒤 강화도에 보창학교를 설립하는 한편, 대한자강회 결성에도 참여하는 등 민족주의교육�
서울시에서는 전국 토지를 대상으로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 돌아가신 조상님 명의의 재산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를 시행하여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해에는 3,217명의 19,662필지 46,453,798㎡ 땅을 찾아 주었으며, 이는 여의도 면적(2,946,808㎡)의 15.7배에 이른다.“조상 땅 찾기”란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님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경우 전국 토지를 대상으로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 작고한 조상님 명의의 재산과 본인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것이다.조상 명의의 땅이 있는지를 알아보려면 사망자의 제적등본 (2008.1.1 이후 사망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신청인이 재산상속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특별시․광역시․도
재)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이사장 구본충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는 28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민간인 조직위원장으로 제4대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한 바 있는 권오룡(사진)씨를 위촉했다.권위원장은 경기도 안성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 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975년 1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 총무처 인사국 인사과장,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소청심사위원,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비서관, 행정자치부 차관보, 행정자치부 제1차관,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권위원장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성 및 리더쉽을 갖춘 인물로, 그동안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준비를 위한 민간인 조직위원장의 적임자로 거�
농촌진흥청이 충남 천안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 인근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닭 종자의 멸실 방지를 위해 종란을 수집하고 긴급 부화에 착수했다. 농촌진흥청 가금과(충남 천안 소재)에서 보존하고 있는 닭은 5품종 12계통으로, 계통당 200수씩 총 2,400수를 인공수정해 종란을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하루 수집량은 1,000개 정도다. 현재 남원 소재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도 닭 5품종 12계통 1,440마리가 중복 보존되어 있다. 충남 천안의 가금과에서 수집한 종란 10,000여개를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수원의 축산생명환경부로 가져와 24일 긴급 부화에 착수했다.또한 남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도 24일까지 총 6,000개의 종란을 수집해 부화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가금과 서옥석 과장은 “현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닭은 멸�
충청남도 의정회(회장 김성진)가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설치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전‧현직 도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의정회는 최근 정부가 과학비즈니스 벨트를 충청권에 설치하겠다는 대통령 선거 공약사항을 무시하고 평가에 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힘으로써 온 나라가 세종시처럼 또다시 분열에 휩싸여 있다고 밝혔다.의정회는 27일 정부가 전직 대통령 공약사항인 세종시 설치계획을 변경하려고 갖은 감언이설과 억지를 부렸지만 민심을 돌리지 못하고 결국 원안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또다시 현직 대통령이 공약한 사항마저 바꾸려 한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아무런 절차 없이 쉽게 저버리는 정부가 참으로 한심하고 통탄스럽다며 말장난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민의 역량을 소진시키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또한, G20 정상회담을 성사 �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국립공원의 경관을 생물자원, 문화자원과 함께 국가적 자원으로써 관리에 목적을 두고 엄정한 심의과정을 거쳐 국립공원 경관자원 100선을 선정했다.심사결과 경관 제1호로 설악산의 공룡능선이 선정됐다.경관은 10개의 분류로 나눠 선정하고, 분류별 최우수 경관으로는 설악산 공룡능선(파노라믹경관), 한라산 백록담(산봉우리), 주왕산 기암(바위), 지리산 뱀사골계곡(계곡), 설악산 토왕성폭포(폭포․수경관), 한라산 산철쭉군락과 화구벽(숲․야생동식물), 한려해상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해안․섬)’, 경주 불국사(사찰․문화재), 다도해 보길도 세연정(향토경관), 덕유산 향적봉 상고대(기상경관)가 선정됐다.이번 작업은 국립공원별 대표경관을 단순한 영상적 감상의 대상을 넘어서 국가적 주요 자산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각 공원별
코미디계의 베스트셀러 임창정, 미인도의 히로인 김규리 주연의 코미디 영화 사랑이 무서워가 개봉을 확정 짓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여기 달라도 너무 다른 남녀가 있다.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그들에게 도. 대. 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이번에 공개된 사랑이 무서워의 포스터는 못 오를 나무 ‘소연’(김규리 분)과 그녀를 오매불망 짝사랑하는 ‘상열’(임창정 분)의 아이러니한 하룻밤을 포착했다. 임창정이 연기한 홈쇼핑 시식 모델 ‘상열’은 동료 모델이자 홈쇼핑 완판녀인 ‘소연’을 짝사랑한다. 하지만 얼굴이면 얼굴, 몸매면 몸매 어느 하나 빠질 것 없는 ‘소연’에게 넘치는 시식 능력 외에는 다방면에서 별 볼 일 없는 ‘상열’이 눈에 찰 리가 없다. 그런데 그들이 한 침대에 앉아 있다. 자신의 완벽한 미모를 과시라도 하듯이, 태연히 화장을 고치고
대추의 고장 보은에 대추연구소 설립이 확정됐다.충북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이 지역특화작목 육성 일환으로 보은군에 대추연구소 설립을 위해 2009년도부터 추진한 가운데 지난 1월1일자로 충청북도 행정기구설치조례 개정(제3322호)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농업기술원은 대추연구소 설립을 위해 보은군과 대추연구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지난해 4월에 체결하고, T/F팀 구성 및 국비·도비 20억원을 확보하여 보은군 산외면 원평리 95-9번지 일원 50,334㎡의 부지에 건물신축과 시험연구포장 조성 등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신축건물은 1,110㎡로 사무실과 실험실 등으로 지난해 11월에 착공해 오는 6월에 완공을 목표로 신축 중에 있다. 올해 10억원을 추가 확보해 시험연구포장 43,374㎡, 농기계창고 330㎡ 등 연구사업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와 각종 시험연구 장비 3
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종천)은 최근 ‘주요 생물자원의 유전자 분석 연구’사업을 통해 붓꽃속 멸종위기Ⅱ급 식물에 대한 유전적 다양성을 최초로 분석, 원산지와 그 실체를 밝혔다.멸종위기야생 동·식물의 유전자 정보는 멸종위기의 원인 파악과 복원 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로써 ’06년부터 5년 동안 본 사업을 통해 27종에 대한 유전적 다양성 분석이 완료된 바 있다.올해 조사된 2종의 식물은 꽃이 아름다워 원예가치가 높은 멸종위기야생식물로 대청부채는 대청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 일부의 바닷가에만 자란다. 한편, 노랑붓꽃은 흔히 볼 수 있는 금붓꽃과 혼동되어 멸종위기야생식물로 계속 지정되어야 하는지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이번 연구결과 대청도와 백령도에 자생하는 대청부채는 각각 고유한 유전자형을 가지고 있어 이번 연구를 통해 최초로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비상 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이 기간 중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는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 전 산림행정력을 산불방지에 집중한다.산림청은 산불에 대응 감시인력을 연간 고용인원의 80%까지 확대해 이 기간에 2만5000명을 운영하고 감시 인력의 근무시간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용하도록 했다. 지난해 산불조기 신고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던 ‘산불신고 GPS단말기’는 통화와 문자 발송이 다 가능하게 성능을 대폭 개선해 작년보다 5000대가 늘어난 1만4000대를 보급한다.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국 산불 상황을 보고받은 산림청과 시․도 산불상황실은 진화여건을 파악한 뒤 즉각 초동진화에 나서게 된다.관행적인 소각행위를 방지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그동간 반복적으로 제기되어왔던 어묵 제조업체, 떳다방 등에 대해 위법 행위를 집중 점검하는 기획단속을 2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청은 현재의 식품안전관리 인력 및 자원의 한계를 감안해 개선이 필요한 분야에 일정기간 관리역량을 집중, 단속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계획이다.특히, 분야별 단속계획을 미리 업계에 알려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위반업체에 대하여는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3개월 이내에 개선여부를 확인․점검하여 문제점은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우선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그간 위생관리가 취약하여 언론을 통해 반복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었던 어묵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본에 충실한 위생관리’를 주제로 기획단속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