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일반 사과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시켜 칼슘함량이 증가된 사과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과는 과일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영양성분이 풍부해 고혈압 예방, 다이어트 및 항암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 과일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품종에 따라 재배과정 중 칼슘 부족으로 고두병(과실 표면에 반점이 생기는 병해)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고칼슘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칼슘 제재를 뿌리기도 하는데 농약과의 혼용으로 인해 생리장해가 발생하기도 한다.농촌진흥청은 사과에 칼슘을 더욱 보강시키기 위해 국내 육성품종인 사과 ‘홍로’를 이용해 지난 5년여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홍로’에 애기장대(배추과 식물)에서 분리한 칼슘 흡수를 증진시키는 CAX1 유전자를 넣어 형질전환체를 획득했다. CAX1 유전자는 당근, 벼, �
예측불허의 인생, 그래도 우리는 로맨스를 꿈꾼다! 나오미 와츠, 안소니 홉킨스, 안토니오 반데라스, 조쉬 브롤린 등 스타 배우들을 한곳에 모은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환상의 그대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셰익스피어는 일찍이 인생은 헛소리와 분노로 가득 차있고, 결국 아무런 의미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맥베스의 대사를 인용하는 내레이션으로 경쾌하게 시작하는 영화 환상의 그대는 이렇듯 너무나도 우디 앨런스런 고백에서 출발한다. 세상에 대한 냉소와 콤플렉스, 풍자를 자신만의 코미디 언어로 풀어내는 우디 앨런 감독은 이번에도 역시 삶의 아이러니와 사랑의 환상에 대한 수다를 특유의 신랄한 유머와 촌철살인의 대사로 시종일관 유쾌하고 짜릿하게 펼쳐낸다.어느 날 밤 죽음이 성큼 다가섰다고 느낀 알피는 젊게 살고 싶은 일념 하에 40년을 함께한 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2011년 신묘년 새해를 맞이해 해송의 푸른 생명력이 가득한 희리산 자연 휴양림을 이달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찬바람이 쌩쌩 부는 이맘때쯤이면 이파리가 다 떨어져버린 앙상한 나뭇가지가 쓸쓸해 보여 추운 겨울이 더 춥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희리산 해송자연 휴양림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산 전체가 푸른 해송으로 덮여있어 한겨울에도 생명력 넘치는 푸른빛으로 가득하다. 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푸른 기운으로 재충전하러 희리산 자연 휴양림으로 떠나보자휴양림에 다다르면 맨 먼저 만나는 풍광은 아름다운 호수다. 거울처럼 맑은 수면과 울울창창 들어선 해송 사이에 숲속의 집이 있다. 아침이면 물안개가 피어올라 색다른 풍광을 연출하며, 호수 근처에는 한가로이 물위를 떠다니는 청둥오리를 �
구본무 LG 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2011년 LG 새해인사모임’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이를 위해 올해에는 ▲고객가치 창출 ▲미래준비 계속 ▲자기 주도적 문화 구축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새해인사모임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LG유플러스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조준호㈜LG 대표이사 등 LG의 최고 경영진과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구본무 회장은 먼저 지난 2010년에 대해 평가하며 “장기간에 걸친 연구개발의 성과가 차별화된 가치로 열매 맺는 모습을 보았고, 여러 분야에서 고객기반을 넓혀 나가는 성과를 거뒀다”고 격려했다.또한 “한 때의 성공에 안주하거나 방심하면 고객으로부터 바로 외면 받게 된다는 엄중한 교훈을 일깨워 준 한 해”라�
존경하는 43만 구민 여러분!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성취와 보람이 함께하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지난해 우리구는 경춘선 복선전철의 개통을 비롯해 이화교 확장 개통, 신내IC 입체교차로 건설, 중랑캠핑숲 오토캠핑장 개장, 보훈회관 개관 등 중랑구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크고 작은 일들을 이루었습니다.또 대외적인 평가에 있어서도 서울시 자치구 청렴도 종합평가 6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을 비롯해 서울형 그물망복지평가 대상, 서울시 교육지원사업평가 최우수구,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구 선정 등 정부와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총 33개 분야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인 22억8400만원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는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이는 구민 여러분의 �
밤중에 반가운 손님처럼 함박눈이 내리더니 나무 가지마다 눈꽃이 피었습니다. 보기에도 탐스러운 눈꽃이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입니다. 하늘을 향해 기지개를 켜는 겨울나무들은 눈 속에서도 새싹을 틔우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실로 지난 2010년은 높낮이가 큰 파도처럼 호재와 악재를 반복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 해외원정 최초 16강 달성, 김연아 선수의 한국인 최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부문 금메달 획득, G20서울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가 기쁨을 가져다주었다면,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도발은 남북의 긴장 국면을 더욱 고조시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그러나 물결은 또 다른 물결을 밀어 올려 새로운 물결을 낳습니다. 이제 경인년이 역사 뒤편으로 사라지�
지의 순환 법도라 하는 것은 한마디로 묶어서 ‘춘생추살’(春生秋殺)이다. 봄여름은 생명을 낳아 키우고 가을겨울은 수렴을 해서 폐장을 하며 생멸(生滅)을 거듭한다. 지구년도, 우주년도 춘하추동 사시(四時),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에 따라 가을철에 결실, 통일, 열매를 맺기 위해서 둥글어 가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12만 9600년을 한 주기로 순환하는 우주년의 여름과 가을이 바꾸어지는 가을개벽기다. 다시 말하면 봄여름의 묵은 세상을 문 닫고 새로운 가을세상이 열리는 인류문명의 대전환기이다.지나간 봄여름 선천(先天)에서는 상극(相克)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이 세상에서는 살벌이 극심한 투쟁이 그칠 새 없이 일어났다. 그 속에서 인간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해, 원(寃)에 원을 덧붙이고 한(恨)에 한을 덧붙였다. 이제는 원한(寃恨)�
[신년법문 전문]상생과 평화의 길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전 교도와 전 국민, 온 인류에게 법신불 사은의 은혜와 광명이 늘 함께하여 행복과 평화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우리 재가출가 교도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신성업봉찬과 교화대불공으로 결복기 교단의 기반을 탄탄히 하고, 세계주세교단으로 우뚝 서기 위해 ‘원불교100년성업’에 온힘을 기울여 왔습니다.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일찍이 우리나라의 국운을 “물고기가 변하여 용이 된다〔魚變成龍〕”고 하시면서, “장차 세계의 정신적 지도국, 도덕의 부모국이 된다”고 전망하신 바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경제위기와 남북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의 정신적 지도국, 도덕의 부모국이 되어 �
오늘 천고千古의 광채가 신묘년辛卯年의 새해 아침을 장엄하니 집집마다 무생복락無生福樂의 문門이 열립니다.하늘은 천기天機를 움직여 온화한 기운을 내리고 만물萬物은 신령함을 얻어 환희의 눈을 뜹니다.산하대지山河大地는 제 몸에 아름다움을 풀어내어 화엄華嚴을 이루고 일초일목一草一木은 깨달음의 빛과 소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누구나 가슴에는 만법萬法과 짙푸른 하늘이 잠겨 있고 그것을 풍진風塵속에 나투는 기용機用을 각자各者 갖추고 있으니치우친 이는 자신을 바로 잡아 원만圓滿함을 이루게 하고막히고 걸린 이는 일승一乘으로 나아가는 길을 얻게 합니다.집착해 있는 사람은 비움을 통해 얽매임에서 벗어나게 하고 탐욕에 사로잡힌 자는 내려놓음을 통해 자유를 누리게 할 것이니 오늘의 고통을 이웃에게 자비慈悲로 활용活用한 사람은무진번�
“행복하여라, 지혜를 찾은 사람! 행복하여라, 슬기를 얻은 사람”(잠언 3,13)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지난 한 해 동안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무한하신 은총에 감사드리며, 꿈과 희망으로 맞이한 2011년 새해에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사랑과 축복이 모든 분들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특별히 새해에 여러분들이 바라는 모든 꿈과 소망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좋은 열매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많은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롭게 지난해를 잘 견디었습니다. 고통과 시련은 끝이 있고 지나가는 법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고통과 시련이 오더라도 우리는 희망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하느님이 우리 인간에게도 가장 바라시는 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요? 진정한 행복은 �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은 평화를 심어서 정의의 열매를 거두어들입니다.(야고보서 3:18)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온 누리에 풍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지난 한 해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되돌아봅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은 평화를 갈망했던 우리 모두에게 큰 아픔이었고,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 현상은 우리 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치닫게 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 사회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 평화, 정의의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당하였고, 대화와 협력의 민주적 가치도 현저하게 후퇴하였습니다.2011년 새해에는 우리 사회 안에 깊이 뿌리박힌 갈등과 분열의 골이 메워지기를 소망합니다. 한국교회는 상호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일치와 사회의 화합도 함께
중구민 여러분!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을 담은 신묘년(辛卯年)의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번성과 풍요, 장수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 신묘년을 맞아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고 이루고자 하신 소망 모두 성취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올해는 ‘원칙과 상식이 존중받는 사람중심의 중구’의 목표 아래 출범한 민선5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 해로서 그동안 추진해 왔던 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분석하고 이어가야 할 것과 과감히 버려야 할 것을 판단해 새로운 중구의 청사진을 향한 디딤돌을 놓아야 할 중요한 시점입니다.저와 1300여 중구 가족 모두는 굳은 결의와 각오로 나날이 새로움을 더해가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다각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탄탄한 공교육환경 조성에 구정의 역량을 집중하�
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그리고 은평가족 여러분!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날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지난 한 해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은 모두 훌훌 털어 버리고 다시 한 번 높이 도약하는 새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온 나라가 긴장과 불안 속에 있었으며 세밑에는 구제역의 확산으로 더욱 어수선하였습니다.이러한 와중에서도 정치권은 서민들의 힘든 민생은 외면한 채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힘의 논리와 당략에만 전념하고 있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는 원성을 듣고 있습니다.한편에서는 수출도 늘어나고 경제여건도 많이 좋아졌다고들 합니다.그러나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는 더욱 어려워진 것이 현실입니다. 모두들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하는데 생활물가는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