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만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만화 100년, 시대에서 숨쉬다’를 SBS와 함께 제작해 ‘만화의 날’인 오는 3일 오후 4시에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는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만화의 100년사를 돌아봄과 동시에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영상 기록으로 제작됐다. 연예인 김C가 나레이션을 맡고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이 진행을 맡았다.특히 ‘도토리 용사’, ‘코주부 삼국지’ 등 옛 추억의 작품들을 비롯, 60년대∼70년대 만화방에서 읽던 ‘라이파이’, ‘로봇 태권브이’나 80년대 전성기의 순정만화와 성인만화 등 명작들을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CG)과 플래시 영상으로 구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 최초의 만화인 이도영 화백의 삽화에서부터 출발, 지난 100년간 국민들과 함께 울고 �
문화재청은 ‘영친왕 일가 복식 및 장신구류’ 333점 전체와 ‘변수 묘 출토 유물’ 72점 전체를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로 지정 예고했다. 한말 마지막 황태자인 영친왕 일가 복식 및 장신구류는 궁중의 의례복식과 평상복 그리고 이에 따른 장식품을 일괄적으로 갖추고, 왕실복식의 전모를 확인할 수 있다. ‘변수 묘 출토 유물’은 피장자 변수(邊脩)의 생몰년(1447~1524)과 피장시기가 명확하며, 16세기 초의 복식, 목인형(죽은 사람의 내세 생활을 위해 무덤에 시신과 함께 묻는 부장품), 명기, 묘지 등 다양한 소품으로 이루어져 당시 상․장례풍습 연구 및 생활상 복원 유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됐다이와 함께 전남 문화재자료 제153호인 ‘나주 박경중 가옥’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자료 ‘나주 남파고택’으로 승격 지정예고했다. 나주 남파고택�
문화재청은 건칠반, 은제이화문탕기 등 근대 공예유물 4건을 등록문화재로 등록 확정했다. 이번에 등록문화재로 등록되는 근대 공예유물 4건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건칠반(乾漆盤)’,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은제이화문탕기(銀製李花文湯器)’, ‘은제이화문화병(銀製李花文花甁)’, 이화여대박물관 소장 ‘유제화형촛대(鍮製花形燭臺)’로 우리나라의 근대문화를 대표할 만한 가치를 지녔다. 또한 조형적 완결성이 뛰어나고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공예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등록문화재 제451호 ‘건칠반(乾漆盤)’은 우리나라 최초로 일본 동경미술학교의공예분야에서 유학한 강창규(姜昌奎, 1906∼1977)의 건칠 작품이다. 활짝 핀 나팔꽃모양의 팔각 소반(小盤)으로 진밤색과 주칠(朱漆)을 교대로 사용하여 색채 대비가 강렬하며 표면 광택이 화려하다.
블록버스터 대작들의 공습에 지친 여름 극장가에 관객들의 마음을 특별한 여운으로 채워줄 감성 무비 한 편이 찾아온다. 그 주인공은 세계가 사랑하는 ‘완소 감독’ 난니 모레티가 선택해 주목을 모은 영화 조용한 혼돈으로, 갑작스런 아내의 죽음으로 혼란에 빠진 남자가 딸의 학교 앞 벤치에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면서 아픔을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4월, 나의 즐거운 일기, 악어 등을 발표하며 날카로운 비판의식과 함께 유머와 감독그는 2001년 아들의 방으로 뛰어난 연출력뿐만 아니라 섬세한 연기력까지 선보이며 황금종려상을 수상, 세계가 사랑하는 젊은 거장으로 떠올랐다.잃고 슬픔에 빠진 절절하게 냈던 난니 모레티는 이번 영화에서 각본 작업 참여와 함께 주연인 잃은 섬세한 내면 연기를 보여준다. 그의 이번 출연은 난니 모레티 최초로 자신이 �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방부는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함께하는 사회,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확대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고, 중앙행정기관으로서는 처음이다.국방부는 그동안 정부의 장애인 고용확대 정책에 따라 공무원 및 군무원채용시 장애인 구분모집 등을 실시하여 국방부 일반직공무원은 장애인 고용률이 3.56%로서 의무고용률 3%를 초과하였으나, “군무원” 및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는 직무 대부분이 기술‧기능분야로서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장애인이 적은 점과, 도심과 거리가 멀고 교통여건이 열악한 근무지 특성 때문에 장애인 지원이 저조하여 고용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