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장관과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방부는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함께하는 사회,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확대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고, 중앙행정기관으로서는 처음이다.
국방부는 그동안 정부의 장애인 고용확대 정책에 따라 공무원 및 군무원채용시 장애인 구분모집 등을 실시하여 국방부 일반직공무원은 장애인 고용률이 3.56%로서 의무고용률 3%를 초과하였으나, “군무원” 및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는 직무 대부분이 기술‧기능분야로서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장애인이 적은 점과, 도심과 거리가 멀고 교통여건이 열악한 근무지 특성 때문에 장애인 지원이 저조하여 고용률이 군무원은 2.5%,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는 1.83%로서 의무고용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러한 제한사항을 극복하고 軍내 장애인의 실질적인 고용확대를 위해 국방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직무분석을 통한 장애인 근무가능 분야 및 지역 발굴,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軍조직에 적합한 기능인력 양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금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국방부가 장애인의 모범 고용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장애인의 사회참여가 “함께하는 사회,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데 밑거름이 된다는 “범 사회적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