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 북항 일원에 대규모 아쿠아리움과 세계 최대 타워등대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해양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전라남도는 13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정종득 목포시장, 민간투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해양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41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해양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은 민간이 시설을 건설하고 직접 운영하는 BTO방식으로 추진된다. 투자자는 목포 죽교동 북항유원지 일원 1만2천㎡에 대규모 아쿠아리움과 세계 최대 타워등대, 생태교육장, 체험키즈랜드 등 다양한 해양복합시설인 목포오션타워를 건립하여 곧바로 목포시에 기부 채납하고 일정기간 그 운영권을 갖는다.전남도와 목포시는 사업 부지와 해양공원, 주차장,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을 지원한다.사업 추진을 위해 신설될 (주)목포오션타워�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진주혁신도시 개발사업부지 조성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34호로 지정(‘11.8.29.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했다.'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 내 익룡 발자국은 발자국 숫자와 밀집도 면에서 국내 최대로 평가되며, 좁은 장소에서 익룡 발자국 화석들이 다수 발견되는 경우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어 학술적 가치와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화석 산지이다.또한 이 화석산지는 공룡과 새의 발자국 화석들이 함께 발견되어 중생대 백악기 고생태 및 지질학 연구․교육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문화재청은 이번 천연기념물로 지정한 '진주 호탄동 익룡․새․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를 진주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충북고추특화작목협력단(단장 김흥태)과 3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고추발효액 제조방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특허등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유산균이 풍부한 고추발효액 제조법 개발로 국민의 건강 유지증진은 물론 아이스크림, 음료, 과자류 및 각종 소스류의 제조 가공시 첨가제로 활용할 경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윤향식 박사는 개발한 고추발효액은 생고추즙이나 고춧가루액을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기능성 증진과 더불어 고추의 매운맛을 저감시키고 기호성이 향상 되도록 하므로 관련업체에 기술을 이전하여 상품화 될 경우 제과류 및 소스 시장 등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며, 농가 소득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배추와 고구마에 이어 해남대표특산품인 쌀 관련 주식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 10월8일 농업회사법인 해남고품질쌀 주식회사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쌀 품질 고급화로 생산은 안정되고 있지만, 쌀 소비감소와 시장개방 등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경영체가 미흡한 실정으로, 오는 12월까지 주식회사 설립등기를 마무리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남고품질쌀(주)는 기존 해남읍쌀농회 영농조합법인을 규모화ㆍ기업화하여 시장지향적이고 전문화된 주식회사 형태의 농업회사법인으로 발전시킨 것으로, 이번 발기인 총회에서는 쌀 재배농업인 33명이 참여해 1억2천만원의 자본금을 확보했다. 앞으로 해남고품질쌀(주)는 농가가 쌀 생산에 그치는 것에서 벗어나 생산에서 유통까지 책임지며 침체된 농촌에 새로운 활력과
파주시는 12일 광주광역시 동구와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광주 동구는 민주평화의 발상지이며, 군사도시에서 민주평화도시로 이름을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와 교육도시로 탈바꿈한 도시이다. 파주시는 접경도시, 군사도시라는 이름을 벗고 자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과 교육, 관광을 역점 추진하고 있는 등 도시 간 공통된 특성으로 자매의 연을 맺게 되었다. 동구는 특히, 국책사업으로 전남도청 자리에 아시아문화전당을 건립하고 있어, 민주, 인권 평화정신을 아시아와 공유하여 광주를 아시아 문화교류의 허브로 만들고자 하고 있으며, 이 전당이 2014년 완공되면 동구는 아시아의 대표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도 파주북소리 축제를 개최하는 등 세계에서 유일한 책의 도시, 파주 출판도시의 강점을 살리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은 12일 송악면 다라미 마을 및 외암민속마을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4-H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4-H 농촌 청소년들에게 지역향토마을 견학과 농촌현장체험을 통해 농업, 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문화 전통과 애향심고취 및 자기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특히, 아산시농촌전통테마마을인 다라미 자운영마을 및 외암민속마을에서 진행 된 두부만들기, 고구마캐기 교과과정에 있는 등 산교육을 실시, 참가자 및 인솔교사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농업기술센터 4-H담당자는 “요즘 아이들의 인성이 중요시 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농촌문화체험학습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농촌을 몸으로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지바현에서 생산되는 버섯류에 대하여 12일부터 잠정 수입 중단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섭취 또는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서 잠정 수입 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이후 9번째 추가 수입중단으로서 잠정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물은 일본 지바현에서 생산된 버섯류이다.지난 3월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생산된 버섯류가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다.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이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지바, 가나가와, 군마현(縣) 등 6개 지역의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茶), 유자, 밤 등이다.식약청은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등에 대하여 매 수입 시 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며 그 검사결과를 매일 홈페이지(www.kf
문화재청(청장 김 찬)이 허가하고, 공주대학교 박물관(관장 이남석)에서 조사하고 있는 공주 공산성(사적 제12호) 성안 마을 유적(4차) 내에서 백제 시대 명문(銘文)이 있는 옷칠 된 가죽 갑옷이 출토됐다. 성안 마을 유적에 대한 4차 발굴조사에서는 웅진 천도 직후에 계획적으로 대지를 조성하고 축조한 여러 종류의 건물지와 주변의 부속시설, 그리고 함께 출토된 다량의 무기와 중국제 자기 등이 확인된 바 있다. 공주대학교 박물관은 최근 유적 내에 있는 저수시설의 마무리 조사과정에서 서기 645년을 가리키는 명문 ‘貞觀 十九年銘’이 있는 옷칠 된 가죽 갑옷(찰갑: 비늘 모양 갑옷) 1령을 확인했다.옷칠 된 가죽 갑옷은 저수시설 바닥에 인접한 곳에서 출토된 갑옷의 일정 부위에는 ‘○○行貞觀十九年四月二十一日’, ‘王武監’ ‘大口典’ ‘○○緖’ ‘李○銀○’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부터 국립고궁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우리 전통문화의 신명을 즐길 수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을 개최한다.하회별신굿탈놀이는 안동 하회마을에서 고려 중엽부터 상민(常民)들에 의해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하여 마을 굿의 하나로 연희(演戱)가 됐으며, 민중들에 의하여 그들의 신명과 해학을 표출하고, 사회구조의 모순을 비판하는 세계관을 잘 담아내고 있는 대표적인 민속놀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하회별신굿 탈놀이 전체 10개 마당 중에서 강신(降神)마당, 혼례마당, 신방마당, 당제마당의 4개 마당을 제외한 6개 마당인 무동(舞童)마당, 주지(신성하고 무서운 상상의 동물)마당, 백정마당, 할미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이 펼쳐 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지난해 제주도 지역의 명승 자원조사에서 발굴된 천연기념물 제182호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내에 있는 사라오름(명승 제83호), 영실기암과 오백나한(명승 제84호)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11.8.17. 명승지정 예고)했다.사라오름(명승 제83호)은 한라산 동북사면 성판악 등산로 근처에 있으며, 오름 정상부에 둘레 약 250m의 분화구에 물이 고여 습원을 이루는 산정호수로서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분화구 내에는 노루떼가 모여 살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거나, 호수의 물을 마시면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과 다양한 경관이 아름다워 조망 지점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명승지이다.영실기암과 오백나한(명승 제84호)은 춘화, 녹음, 단풍, 설경 등 사계절 내내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이 어울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부산지방청은 대형식당에 유통기한을 위·변조한 제품 등을 판매한 식품제조업체 대표 박모씨(여, 49세)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경남 김해시 소재 S식품제조업체(대표 : 박모씨/여, 49세)는 염장해파리의 유통기한이 경과된 총 91박스(1,365kg / ‘08.2.19.까지인 61박스, ’10.11.18.까지인 30박스)를 유통기한 ‘12.2.3.까지로 일률적으로 변조 표시하여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되었다.또한, 유통기한이 경과한(‘10.11.18.까지) 염장해파리를 사용하여 ’풍미해파리‘ 및 ’시소노미구라게(해파리)‘ 1,628kg(2,791만원 상당)을 제조하여 ‘10.12.7.부터 ’11.8.22.까지 전국 200여개 일식당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서울시 송파구 소재 D업체(대표 : 장모씨/남, 58세)는 수입한 중�
경찰청(청장 조현오) 및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에서는 지난 7. 27, 폭우에 고립된 시민을 구조하려다 순직한 故 조민수 명예순경에 대하여 고인의 숭고하고 의로운 희생정신을 기리고 경찰과 전의경에 대한 자긍심을 계승․고취하기 위해의 전국 각지 경찰관로부터 답지한 성금으로 흉상 3기를 제작해 12일 충주 중앙경찰학교, 전의경교육대, 고양경찰서 등 3곳에서 일제히 흉상제막식을 개최했다.흉상은 고인 생전의 실제 모습과 동일한 크기로 청동과 웅천오석으로 제작됐다.경찰은 고인의 의로운 용기는 영상자료를 제작하여 전 경찰관과 전의경에 대한 교육용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중앙경찰학교 충의선양탑 앞 부지에는 앞으로도 의롭게 순직한 경찰관이나 전의경에 대해서 추가로 흉상을 설치하여 추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故 조민수 명예순경은 지난 7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12일 산천어축제의 고장 화천군과 함께 ‘화천열차펜션’개장식을 가졌다. ‘화천열차펜션’은 북한강변의 산천어축제장, 쪽배축제장 및 붕어섬 등에 인접하고, 화천민속박물관, 화천생활체육공원 등에 인접해 있다. 특히 2층 구조로 배치하여 아름다운 북한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특징이다. ‘화천열차펜션’은 디젤기관차 1량에는 기관차운전실, 특산품매장, 관리실이 구성되어있고, 새마을호 객차 10량 21실에는 2인실 6실, 가족실 14실, 단체실 1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