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기준금리 인하가 기업투자로 연결됐으면 하는 것이 간절한 바람"이라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한은 본관에서 열린 대기업 CEO(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금리 인하에도 투자가 생각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금리를 낮출 때 가계부채 증가 등 여러가지 고민을 했지만 성장의 모멘텀 불씨를 이어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성장 모멘텀 회복세가 화두인데 성장 주체는 바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이주열 총재는 이어 "기록적으로 전례없는 금리 완화 상황이지만 생각만큼 투자는 늘어나지 않았다"며 "이 자리에서 투자 동향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CEO들은 "중국의 기술수준 향상 및 생산능력 확대, 엔화 약세 등으로 기업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해야 한다"며 "해외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 유지와 불확실성 완화를 위해 환율 안정이 중요하다"고 인식을 같이 했다.또한 "기업들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장기투자자금 조달을 원활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국내 금융기관들의 국제금융 기능을 강화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건설투자와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실질 GDP(속보치)는 전분기에 비해 0.9%, 전년동기 대비 3.2% 성장했다.민간소비는 준내구재와 서비스 소비 증가에 힘입어 지난 2분기보다 1.1% 늘었다. 특히 정부 재정 지출(2.2%)이 크게 늘어나면서 민간 소비 증가를 견인했다.반면 수출은 LCD, 화학제품 등과 관련한 가공·중계 무역이 줄어든 영향으로 2.6% 감소했다.정영택 경제통계국장은 "민간소비가 세월호 여파에서는 벗어났지만 소비가 활성화 됐다고 판단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수출이 전분기 대비 크게 줄어들긴 했지만, 올해 들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정영택 국장과의 일문일답.- 수출과 제조업이 전기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실적이 좋지 않은데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통관상 수출은 늘었지만 해외생산과 관련된 가공·중계무역이 감소했다. 중국의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우리나라가 중국에 수출하는 중간재 수출도 줄었다. 또 반도체와 같은 것들이 대부분 중국 내에서 가공 무역형태로 수출되는데 이같은 유형의 수출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대자동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7%대까지 추락했다.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 양재 본사에서 열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매출액 21조 2804억원(자동차 17조 1424억원, 금융 및 기타 4조 1381억원) ▲영업이익 1조 6487억원 ▲당기순이익 1조 615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20조 8194억원에 비해 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2조 101억원보다 18.0%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7.7%로 전년 같은 분기 9.7%보다 2.0%p 떨어졌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같은 기간 2조 2524억원보다 28.3% 큰 폭으로 급락했다.현대차의 실적 부진은 원화 강세와 하계휴가, 이른 추석 등이 겹친 탓이다.현대차 관계자는 "3분기에는 평균 환율이 2008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는 등 수익성에 부담 요인들이 있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올 3분기 판매량은 국내 시장에서 15만5475대, 해외 시장에서 97만3524대(국내생산 수출 23만2433대, 해외생산 판매 74만1091대) 등 총 112만8999대로, 전년 같은 기간 110만9205대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23일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을 상대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졸속 추진으로 인한 이명박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실패가 도마에 올랐다.여야 의원들은 석유공사의 캐나다 에너지업체 하베스트 졸속 인수 문제를 한목소리로 지적했다. 당시 부채비율이 2000%에 달하는 부실기업인 하베스트를 경영권 프리미엄과 부채상환 등의 조건까지 달아 고액에 인수해 결국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는 것이다.특히 헐값 매각 논란이 일고 있는 하베스트 정유부문 자회사인 노스아틀랜틱리파이닝(NARL·날)의 부실 인수에 대해 비판이 집중됐다. 날(NARL)은 인수 후 약 63억 원의 영업손실을 발생시킨 채 지난 8월 미국계 상업은행 실버레인지(SilverRange)에 매각됐다. 매각금액은 90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하베스트 인수와 관련, "아무런 실사 없이 원하는 가격을 주고 국민의 혈세로 캐나다의 골치 아픈 이빨을 뽑아준 격"이라며 "애초부터 인수를 해서는 안 되는 회사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NARL 매각으로 현실화된 막대한 손실에 대한 책임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같은 당 전하진 의원도 이에 대해 "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취업 및 유학 등을 위해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이 7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외국인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4년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중국인은 68만3000명으로 전년(59만8000명)보다 8만5000명(14.2%) 증가했다.특히 한국계 중국인의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계 중국인은 53만3000명으로 8만2000명(18.2%) 증가했다. 한국계를 제외한 중국인도 15만명으로 3000명(1.9%) 늘었다.통계청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의 경제 교류가 강화되면서 중국인의 입국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재외동포 비자 완화 조치에 힘입어 한국계 중국인들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15세 이상 국내 상주 전체 외국인 수는 125만6000명으로 지난해(112만6000명)보다 13만명(11.5%) 증가했다.국내 상주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이 가장 많았고 ▲베트남(11만5000명) ▲미국·캐나다(8만5000명) ▲필리핀(4만명) ▲우즈베키스탄(3만7000명) ▲인도네시아(3만명) ▲유럽(2만800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성별로는 남자가 70만1000명으로 7만7000명(12.3%) 늘었고 여자가 5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 3분기 항공여객 실적이 2200만명을 기록, 역대 분기 최대실적을 갱신했다. 화물시장도 전년동기 대비 6.5% 성장했다.국토교통부는 3분기 항공여객은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특히 항공여객은 올해 누적 6000만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국제선 여객은 중국과 동아시아 방한수요 확대에 따른 직항여객 수송증가, 저비용항공사(LCC) 여객수송 증가, 유럽노선 항공수요 확대, 인천아시안게임에 따른 항공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1.0% 상승해 역대 분기 최대실적(1557만명)을 기록했다.일본(2.7%↓)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은 지속적 한중노선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23.0% 성장했다.공항별로는 중국노선 운항이 큰폭으로 확대된 양양(1만7539→7만9139명, 349.8%)·대구(4만1578→8만6678명, 108.5%)·제주(62만9216→75만3107명, 19.7%) 공항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전체적으로 모든 공항이 성장세를 기록했다.항공사별로 국적항공사는 5.5%, 외국계 항공사는 20.8% 증가했으며 국적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결혼 2년 차 맞벌이 주부인 김미영씨는 영어를 잘 못하지만 해외직구를 즐긴다. 해외 직구족이 급증하며 미국·일본 등 온라인 쇼핑몰이 홈페이지 한국어 지원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한국인 마케터와 번역 전담 직원을 두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을 해준다. 김씨는 이곳에서 국내 백화점에서 50만원이 넘게 팔리는 가방을 절반 가격에 구매했다.#패셔니스타로 통하는 20대 이민호씨는 11월 말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과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그 다음주 월요일인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미국에서 연중 최대 쇼핑이 이뤄지는 날인 만큼 파격적인 할인행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씨는 해외직구 매력에 빠지면서 최근에는 해외 주식 직접투자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최대 80% 저렴한 물건을 구매한 적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물건 구입도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라고 꼽았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 먼데이·크리스마스 등 이번 연말 세일 기간에만 해외직구 시장이 역대 최대인 8000억 원 규모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동부제철이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경영정상화를 추진한다.동부제철 채권단은 23일 "9개 채권은행의 결의 내용을 동부제철이 받아들였다"고 밝혔다.채권단은 지난 달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김준기 동부 회장 일가 보유 지분 100대 1 무상감자 ▲530억원 출자전환 ▲6000억원 신규 자금 지원 등의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김 회장은 최근까지 "100대 1 감자는 무리한 처사"라며 "일반주주로 전락하더라도 전문 경영인으로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경영권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반면 채권단은 한 번 경영에 실패한 인물에게 다시 회사를 맡기는 것은 위험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이를 거부했다.하지만 동부제철은 유동성 부족으로 결국은 채권단의 결정을 받아들였다.동부제철은 지난 달 직원들의 급여 50%를 지급하지 못한 것은 물론 3개월치 전기요금을 내지 못했다. 동부제철은 전기 요금 체납으로 전기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면 생산을 중단해야 한다.김 회장은 경영권 포기에 동의하는 약정에 서명했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채권단은 김 회장에 대한 예우 문제는 나중에 논의하기로 했다.채권단 관계자는 "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23일 "채권단과 동부제철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동부제철의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려고 한다"고 밝혔다.김준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원료자립의 숙원을 실현하고,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의 철강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기로제철 사업을 성공시키려고 했던 동부제철의 꿈은 잠시 좌절됐다"면서도 "여러분들은 각자 맡은 위치에서 동부제철의 비전인 '경쟁력 세계 제일의 제철회사'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그동안 동부제철의 냉연 사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전기로제철 사업의 성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셨던 여러분들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저 역시 그동안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며 "회사의 차입금 1조3000억원에 대해 개인보증을 서고, 저의 전 재산을 담보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그는 "비록 지금은 여력이 없어 동부제철을 도울 수 없지만, 언제라도 여건이 허락되면 저의 모든 것을 바쳐 동부제철과 여러분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동부그룹 계열사의 모든 임직원들도 멀지 않은 시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SK텔레콤이 고객이 가입 시 부담하던 1만1880(VAT포함)원의 가입비를 11월 1일부터 폐지하기로 했다.SK텔레콤은 "이동전화 가입비는 가입 시 필요한 제반 경비를 반영한 것으로 1996년 도입된 이래 1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며 "본래 정부의 계획은 2015년 9월 이동통신 가입비를 완전히 폐지하는 것이었으나, 이를 자체적으로 10개월 앞당겨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가입비 폐지로 연간 약 920억 원의 가계 통신비 경감을 기대했다.또 SK텔레콤은 23일부터 갤럭시 노트 4 지원금을 11만1000원에서 최대 22만 원으로 상향키로 했다.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갤럭시S5광대역 LTE-A와 G3 Cat 6도 25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 각각 5만 원과 7만 원으로 보조금을 올렸다. 이밖에도 제조사와 협의를 통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갤럭시S4 LTE-A 16G, LG G3A 등 3개 기종의 출고가도 약 5만5000원~7만 원 가격을 인하했다.이밖에도 SK텔레콤은 할인반환금 부담을 완화한 '프리미엄 패스'를 출시하고, 다양한 대리점 지원책도 병행하기로 했다.'프리미엄 패스'는 고객이 신규가입∙기기변경 이후 1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22일 보조금 '동결'에 나섰다. 단말기별로 보조금이 공시된 지 일주일이 지나면 언제든지 새로운 보조금을 갱신할 수 있지만, 매주 수요일마다 보조금을 업그레이드했던 SK텔레콤과 KT의 경우 22일 '無 공시'는 이례적이다. 지난주 경쟁사들보다 하루 늦게 보조금을 갱신한 LG유플러스 역시 23일 보조금을 올릴지는 미지수다.SK텔레콤은 '갤럭시 노트4'(출고가 95만7000원)의 경우 단통법 시행 첫날인 1일 공시한 보조금 11만1000원(LTE100 요금제 기준)을 22일까지 유지했다. 8일 이후 새롭게 갱신하지 않았던 '갤럭시S5 광대역 LTE'(출고가 89만9800원)와 'LG G3 CAT6'(출고가 92만4000원)의 보조금은 각각 18만 원, 20만 원으로 유지했다.15일 22만7000원으로 보조금을 올렸던 '갤럭시 노트3'(출고가 88만 원)와 '아이폰5S'(출고가 94만6000원)은 8일과 마찬가지로 16만6000원이다. KT와 LG유플러스 역시 8일 공시한 갤럭시 노트4 보조금을 각각 12만2000원(완전무한 97요금제 기준)과 11만 원(LTE8 무한대 89.9요금제 기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B금융지주 4대 회장으로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이 내정됐다.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22일 차기 회장 압축 후보군 4인에 대한 심층면접과 표결을 진행한 결과 윤종규 전 부사장이 재적 3분의 2인 6표를 얻어 차기 KB금융 회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윤 회장 내정자는 오는 11월 21일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윤 회장 내정자는 황영기·어윤대·임영록 전 회장에 이어 4번째 KB금융 수장을 맡게 된다.김영진 회추위원장 대행은 이날 표결을 마친 뒤 "윤종규 내정자가 'KB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경영을 하겠다'고 다짐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KB에서 오래 근무했다는 점, 그리고 여러 부분에서 경험을 쌓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는 점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윤 내정자는 1955년 전남 나주 출신으로 광주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와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그는 외환은행에 입행한 뒤 공인회계사 자격등을 취득했고, 제25회 행정고시에 차석으로 필기시험에 합격했지만 학내 시위 전력으로 면접에서 탈락한 바 있다. 법원에서 "시위 전력을 이유로 임용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판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이 차기 KB금융 회장으로 내정되자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은 "관치에서 벗어난 역사적 순간"이라며 환영했다.KB금융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22일 심층면접과 표결을 통해 제 4대 KB금융 회장으로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을 내정했다.성낙조 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은 "(관치라는) 최악의 상황을 면해서 다행"이라며 "KB가 관치에서 벗어난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성 위원장은 윤 내정자에게 "내부 갈등으로 직원들이 받은 상처를 치유해달라"고 부탁했다.그는 또 "KB금융은 지배조직이 없다보니 외부 낙하산이 개입할 소지가 많다"며 "다시는 외풍에 휘둘리지 않도록 내부 승계 프로그램과 지배구조 개선 등 제도적 정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성 위원장은 "KB가 여러 은행이 합쳐진 통합 조직이기 때문에 갈등이 항상 존재한다"며 "채널·계층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조직 안정과 통합을 위한 비전을 빠른시일 내에 제시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