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는 7일 잠정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 47조원, 영업이익 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4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59.65% 줄어든 성적이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 역시 급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삼성전자는 3분기 확정실적 발표일까지 시장과 투자자들의 혼선을 없애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날 이례적으로 공시를 통해 잠정실적 상황을 설명했다.이번 공시에서 삼성전자는 ▲무선 사업 실적 큰 폭 감소 ▲무선 제품 수요 약세에 따른 시스템LSI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사업 수익성 약화 ▲TV 판가 하락과 계절성 제품 성수기 조기 종료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무선 사업의 경우, 스마트폰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판매량은 소폭 성장했으나 하이엔드 제품 판매 비중 축소와 구모델 가격 인하 등으로 인해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했다.또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도 마진 축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무선 제품 수요 약세에 따라 시스템LSI도 재고 조정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며 OLED 패널도 물량 감소에 따른 가동률 하락 등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작업이 리더십이나 능력 등 자질을 따지기보다는 내부 출신 여부를 중시하는 모습을 드러내자 금융계 안팎에서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다.국민은행 노조의 압력으로 불거진 '내·외부 인사' 가르기가 합리적 회장 선임을 어렵게 함으로써 누가 회장으로 선출되더라도 매끄럽게 KB금융그룹을 이끌어나가기 어려울 것으로 지적된다.KB금융 회장추천위원회는 지난 2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전체후보군 84명 중 9명의 1차 후보군을 최종 결정해 발표했다.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이 후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최종 후보는 8명으로 압축됐다.유일한 관료 출신 후보였던 이철휘 사장이 사퇴함에 따라 후보군을 KB금융을 거친 적이 있는 '내부 인사'와 그렇지 않은 '외부 인사'로 나누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국민은행 노조가 회의에 앞서 회추위와 면담을 갖고 내부 출신을 회장으로 선임해 줄 것을 적극 요구했고, 김영진 회추위 의장 대행은 "외풍을 막아야 한다는 점에 대해 많은 사외이사들도 동의하고 있다"며 내부 인사중용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내부 인사로 분류되는 인물은 김기홍 전 KB국민은행 부행장, 김옥찬 전 국민은행 부행장, 윤종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을 맞아 백화점 3사(1~5일)의 중국인 매출 신장율이 80% 대에 달했다.올해 국경절 기간 약 16만명의 요우커(중국인 관광객)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요우커 매출이 올해 역시 80%의 성장률을 넘어서며 예년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6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1~5일 중국인 은련카드 매출을 조사한 결과 롯데백화점 매출 신장률은 87.2%, 현대백화점은 86.2%, 신세계백화점은 67.7%를 기록했다.롯데백화점의 경우 이 기간동안 은련카드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19.9%에 달했으며 지난해 국경절 연휴(10월2~6일)의 16.9%보다 약 3% 증가했다.현대백화점은 중국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해외패션 94.1%, 여성패션 82.6%, 영패션 75.5%, 식품 64.8%가 증가했다.특히 최근 중국인 관광객들이 강남 유명 연예기획사와 성형외과를 비롯해 청담동, 가로수길 맛집 등의 방문이 크게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로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에 방문한 중국인 고객수도 지난해에 비해 약 80% 정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내년도 해양수산 연구개발비로 5860억원을 편성했다.이는 전년 5517억원에 비해 343억원 증액한 규모다.6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광물자원 탐사 및 이용기술 개발 등 해양수산업 진흥 분야에 1207억원, 대형해양과학조사선 건조 등 연구인프라 구축에 1074억원이 반영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운영 등 연구기관 지원에도 2866억원 등이 투입된다.구체적으로 국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한 기술 개발에 10억원을 편성했고, 해외시장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사업 타당성조사 비용으로 3억원을 신설했다. 전후방 산업 연관효과가 큰 메가요트 건조를 위한 핵심요소기술개발사업(10억원 투입)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해양수산분야의 RD성과를 활용해 사업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사업화기술개발 지원,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신규로 30억원을 편성했다.해양교육·전시·체험 기능이 결합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도 추진된다.해수부는 21세기 해양과학 교육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본조사설계비 등 28억원을 편성해 2019년까지 총 1166억원을 투입할 예정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상당수 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들이 산하 기관에 재취업함에 따라 '관피아'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현행 공직자윤리법상 퇴직 공직자는 퇴직 후 2년동안은 퇴직 직전 5년 동안 재직했던 부서와 관련이 있는 단체 등에 취업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 공정위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2년간 4급 이상 퇴직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퇴직자 25명 중 12명이 재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4급 이상 퇴직자 25명 중 4명이 정년퇴직이거나 명예퇴직자인 것을 감안하면 4급 이상 퇴직자의 재취업률은 57%에 달한다. 지난해(75%)와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여전히 이같은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이들이 재취업한 업체는 에스케이텔레시스, 롯데제과, GS리테일 등 대기업이나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광장, 안진회계법인 등 대형 법무법인, 회계법인, 한국소비자원, 상조보증공제조합 등 산하기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이 재취업하는데 걸린 기간은 평균 78일에 불과했고, 특히 퇴직 후 7일 만에 재취업한 퇴직자도 있었다.유 의원은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이들의 취업을 승인하거나 대상이 아닌 것으로 분류하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정부는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가 조기에 실행될 수 있도록 '일대일 전담지원체제'를 가동하는 등 기업 입장에서 투자 걸림돌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주요기업 투자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투자 계획 및 관련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장관은 기업투자와 관련,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혁, 확장적 예산 편성 등 경제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한전 등 일부 민간기업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분위기가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다른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는 또 최근 엔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아직까지 엔저의 영향은 제한적으로 평가되지만 엔저가 심화·장기화될 경우 우리 수출과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정부는 엔저 움직임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직접 피해가 우려되는 대일 수출 중소기업 등에 대해 '환변동보험' 및 '무역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엔저로 인해 일본산 시설재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세청이 내부자료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누락되는 세금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감사원 과세자료 수집·관리 및 활용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국세청이 내부 자료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수식억원의 세금이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이 직업운동가, 연예인, 교수 등 102명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계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얻는 사업소득을 기타소득으로 신고한 경우가 46명에 달했다.상금·일시적인 용역·문예창작 소득 등의 일시적인 기타소득에 대해서는 수입금액의 80%를 필요경비로 인정하고, 나머지 20%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한다.이를 계산해보면 이들이 필요경비로 21억1238만원을 과다하게 공제받아 정상적으로 납부해야할 소득세 6억7000여만원(가산세 1억680만원 포함)을 덜 낸 셈이다.하지만 국세청은 지방국세청이나 세무서에 사업소득금액을 기타소득금액으로 신고해 과다공제를 받은 경우가 없는지 기획 점검을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세청은 자체적으로 구축한 차명재산 관리프로그램 역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이 차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외환보유액이 달러 강세 영향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외환보유액' 자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644억1000만 달러로 8월말(3675억3000만 달러) 보다 31억3000만 달러 줄었다.이는 달러화 강세 영향 때문이다. 유로·파운드·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이들 통화표시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들었다.지난 9월중 달러화 강세는 가속화됐다. 9월 한 달 동안 달러화에 대해 유로화는 3.7%, 파운드화는 2.1%, 엔화는 5.2%, 호주달러는 6.8%나 떨어졌다.고원홍 국제국 국제총괄팀 차장은 "환율 변동폭이 커지면서 외환보유액 감소폭(31억3000만 달러)도 8월(4억9000만달러) 보다 무려 26억4000만 달러나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외환보유액 중 국채·정부기관채·회사채·자산유동화증권 등으로 이뤄진 유가증권은 3327억4000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24억4000만 달러 줄었다.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부로 보유하는 교환성 통화인출권인 IMF포지션(22억7000만 달러)과 IMF 특별인출권(SDR, 33억7000만 달러)도 각각 1억2000만 달러, 7000만 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저축은행들이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합병 등을 통해 대형화를 추진한다.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계열 저축은행인 SBI2·3·4 저축은행와의 합병을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SBI저축은행에 이어 OK저축은행도 11월중 OK1·OK2저축은행을 합병할 계획이며, 월컴저축은행은 올 해 안에 서일저축은행과 합칠 방침이다.또 신애저축은행은 SC저축은행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고 HK저축은행은 지분 100%의 자회사 부산HK저축은행을 흡수할 계획이다.저축은행들이 몸집 불리기에 나선 것은 ▲자산감소 현상 타개 ▲경영 효율성 제고 ▲영업망 확대 등을 위해서다.SBI저축은행의 자산은 지난 3월 말 현재 1조6130억원으로 지난해 3월 말(2조1616억원)보다 25.4%(5291억원)나 줄어들었다.HK저축은행의 자산도 올 3월말 현재 2조2595억원으로 지난해 3월 말(2조7197억원)보다 4600억원이나 감소했다.저축은행들은 합병 후 ▲조직인력 활용 극대화 ▲중복 투자 예방 등을 통해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업무 중복을 줄여 의사결정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합병으로 수익성 제고는 물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편안한 실내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를 앞세운 한국 커피전문점이 올해 안에 중국에서 10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는 6일 '한국 커피전문점의 중국 진출동향과 복합무역의 가능성'이란 보고서에서 올해 9월 현재 약 700개인 중국 내 한국 커피전문점 지점수가 올해 안에 1000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1990년대 후반에 중국에 진출한 대만의 UBC 커피와 미국의 스타벅스 등에는 아직 못미치지만, 성장세가 가파른 것이다. 중국에서 제일 많은 점포를 개설한 커피전문점은 대만계인 UBC 커피로 1300개에 달하고 스타벅스(1164개)가 뒤를 이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차가 우세를 보여온 중국의 음료시장에 2012년을 기점으로 한국계 전문점들이 대거 진출, 대형 프랜차이즈형 전문점만 10개에 달한다.카페베네가 457개(9월 현재 오픈 준비중 포함)로 가장 많고 망고식스, 더 카페 카카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커피 등도 업체당 약 10~100개 점포를 갖고 있다. 이들 국내 커피전문점들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중국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중국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한 커피는 지난
◇신한금융투자▲SK하이닉스 : 4분기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 중국 4G 수요 회복과 애플 신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 추세 이어질 것. ▲한국전력 : 국제 유가 하향 안정세, 국제 석탄 가격 하락 등으로 우호적인 경영환경 지속. 7월 전력 판매량은 전년 대비 양호한 실적 증가세 유지.▲삼성물산 : 건설 및 상사 실적 호조 예상으로 양호한 3분기 실적 전망. 수주 잔고 및 브랜드 가치 1위 업체로 2015년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본격화 기대.◇유안타증권▲우리투자증권 : 희망퇴직에 따른 비용절감과 펀더멘탈(기초체력) 회복 기대. 앞으로 지역농협과의 시너지 효과 기대.▲SK텔레콤 : 단통법 통과로 점유율 경쟁 상황 개선으로 2015년 이익 증가 전망. 11번가 영업 지표 성장과 하이닉스, 아이리버 인수 등 비(非)통신 사업 분야 재평가. 배당수익률 3.5%로 통신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 기대.▲서희건설 : 지역 주택조합시장 전년 대비 6배 증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 최대 수혜 예상.◇대신증권▲LG디스플레이 :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10월 국경절 및 미국의 추수감사절 특수로 TV 수요 증가 기대. 장기적으로도 이익 창출력 크게 개선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종목은 국동과 한국화장품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2일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국동과 한국화장품으로 지난해 말보다 4배 이상 뛰어올랐다. 국동은 이달 2일 8900원에 장을 마쳐 지난해 말(1815원)보다 8990원(395.32%)이나 상승했다. 한국화장품도 6590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해 말(1465원)보다 5025원(343%) 뛰어올랐다. 이 밖에도 ▲현대리바트(281.12%) ▲금강공업(279.53%) ▲MH에탄올(257.26%) ▲이월드(236.24%) ▲키스톤글로벌(225.13%) ▲효성ITX(216.93%) ▲조광피혁(209.71%) ▲삼양통상(206.51%)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코스피 지수는 이날 1976.16에 마감하면서 지난해 말 종가(2011.34)보다 오히려 35.18포인트(1.74%) 하락했다. 국동, 한국화장품 등은 실적 호전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한국화장품의 경우 중국 관광객 급증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실적 호전과 가격 메리가 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온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서울 이태원동 자택으로 옮겨 치료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최근 주변의 도움으로 휠체어에 앉아 치료를 받는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퇴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인지 및 판단 능력을 아직 회복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날 한 언론은 이 회장의 이태원동 자택 내에 '병원용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한 달 전인 9월5일 준공검사까지 끝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 이 회장의 퇴원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대해 삼성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이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퇴원 여부에 대해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한편 이 회장은 지난 5월10일 밤 자택에서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다 쓰러져 곧바로 자택 인근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으며, 이후 11일 새벽 서울 삼성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심장 스텐트 시술과 저체온 치료, 진정치료 등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