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B금융 이사회가 임영록 KB금융 회장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하기로 했다.15일 KB금융 이사회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임 회장의 거취와 관련해 "다수의 이사는 KB금융 조직안정을 위해 임 회장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경재 이사회 의장은 간담회가 끝난 직후 이경재 의장은 '이 결정이 사실상 사퇴 권고를 뜻하는가'는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이에 따라 이사회는 임 회장의 자진 사퇴 여부를 지켜 본 후 오는 17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임 회장의 해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가 이달 12일 은행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해 임 회장에 3개월 직무정지 처분을 내렸지만 임 회장이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당국과 임 회장 간 갈등이 깊어진 상태다.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최고경영자(CEO) 리스크를 방치할 경우 KB금융의 경영건전성 뿐 아니라 금융시장의 안정과 고객 재산의 보호에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히자 임 회장은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맞섰다.결국 사태 해결의 공이 KB금융 이사회로 넘겨지면서 사외이사들이 임 회장의 자진사퇴로 뜻을 모았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실상 전 업종을 대상으로 부당 하도급거래 여부를 조사한다.공정위는 제조·용역·건설 업종 10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도 하도급거래 서면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조사대상은 지난해와 같이 10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대상 기업은▲제조업 7만4000개 ▲건설업 1만5200개 ▲용역 1만800개 등이다.원사업자는 매출액이나 시공능력 평가액을 기준으로 상위업체 5000곳을 선정했고, 수급사업자는 조사대상 원사업자와 거래 중인 9만5000곳이다.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현금결제비율 유지 등 대금 지급과 부당 단가인하, 부당 위탁취소, 부당 반품, 기술자료 유용 등 4대 불공정 행위와 관련된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집중 파악할 계획이다.조사범위는 2013년 하반기(7월1일~12월31일) 하도급거래를 대상으로 조사하되, 4대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2013년 전체 하도급거래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진다.이번 조사와 함께 공정위는 업체들이 서면실태조사 취지를 쉽게 이해하고, 정확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11개 시·도에서 12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연다.공정위는 조사 결과 확인된 법 위반혐의 업체에는 자진 시정을 촉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한 일본 후쿠시마 주변 8개현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정부가 민간 중심의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15일 "일본산 수산물의 임시특별조치에 대해 과학적 안전성과 국민의 안심을 최우선으로해 검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는 세계무역기구(WTO) 식품·동식물 위생검역(SPS) 협정에 따른 것이다. 협정에는 '과학적 근거가 불충분한 경우 수입국이 잠정적으로 특별조치를 취할 수 있으나 합리적인 기간 내에 그 과학적 타당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 정부가 일본 정부에 요청한 사항들에 대해 일본 정부가 관련 자료를 우리 정부에 제공했고 임시특별조치를 한 후 1년여가 경과된 시점이어서 검토를 실시하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이를 위해 소비자단체 전문가가 포함된 민간중심의 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 일본이 제공한 자료 및 수렴된 국민의 의견을 분석하고 필요시 일본 현지 점검 및 한·일 전문가회의 등을 거쳐 일본산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정부는 우선 의견수렴을 위해 일본정부에 보낸 질문서와 일본정부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추석연휴(지난 5~11일)기간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전년보다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체휴일이 이어지는 긴 추석연휴와 양호한 해상기상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이용객 감소 추세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기간 동안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55만2000명)보다 7만명(13%)가량 감소한 48만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제주도(3만1000여명↓), 울릉도(1만2000여명↓), 서해5도(3000여명↓) 등 장거리 항로와 홍도(8000여명↓), 매물도(4000여명↓), 욕지도(2000여명↓) 지역 여행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특별수송 기간 중에는 연안여객선의 증선(13척)과 증회(1376회) 조치를 적절히 실시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추진해 이용객의 안전한 수송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서정호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여객선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회복을 위해 구명뗏목 작동(샘플) 검사 등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별다른 안전사고 없이 원활한 수송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해 가을 경기지역에서 전세 재계약을 하려면 평균 3041만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통계가 나왔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경기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186만7785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년간 평균 전셋가 상승폭(9월 2주차 시세 기준)를 조사한 결과, 3041만원(1억5846만1억888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과천시로 2012년 2억5624만 원에서 2014년 3억3039만 원으로 7415만 원이 증가했다.이어 성남시 6137만원(2억6058만→3억2195만원), 의왕시(1억8329만→2억3346만원), 광명시 4769만원(1억7724만→2억2493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용인시, 화성시, 안양시, 부천시, 수원시, 고양시 등도 평균 전세가가 3000만원 이상 늘었다. 구리시, 군포시, 하남시 등은 2년간 1222만~2961만원이 증가하며 평균 전세가가 2억원대로 진입했다.부동산써브는 과천의 경우 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성남시의 경우 분당신도시 대형아파트와 판교신도시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 상승이 도드라졌다고 설명했다.부동산써브는 부동산시장에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전세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힘입어 최근들어 부동산 가격이 반등하고 있지만 소득 수준에 비해서는 부동산 가격이 아직도 너무 높은 것으로 지적된다.이런 상황에서 대출을 동원해 부동산에 투자할 경우 가계대출 부실 가능성은 높아지고, 장기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소득 수준에 대한 부동산 가격이 선진국보다 최소한 두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우리의 경우 토지 가치만 따져도 국내총생산(GDP)의 4배를 웃돈다. 지난 2012년 말 현재 임야를 포함한 우리나라의 토지자산 총액은 5604조8000억원으로, 2012년 우리나라 명목 GDP 1377조5000억원의 4.1배 수준이다. 건물 가격을 포함할 경우 4.1배를 훨씬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반면 주요 선진국들은 그 비율이 우리보다 훨씬 낮다.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일본, 프랑스, 호주 등은 2.4~2.8배, 캐나다와 네덜란드는 각각 1.3배, 1.6배로 조사됐다.이처럼 GDP 대비 토지자산 가치가 선진국보다 훨씬 높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의 땅값이 비싸다는 뜻이다.특히 2000년대 들어 주택가격이 급등하면서 땅값 상승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합성수지 가격을 담합한 대림산업에 105억2000여만원의 과징금 처분이 확정됐다.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대림산업이 "담합에 직접 가담하지 않았다"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재판부는 "대림산업은 합성수지 판매방식을 위탁매매 형태로 바꿔 자신의 영업조직을 그대로 대림코퍼레이션에 이전했다"며 "그 이후에도 대림코퍼레이션과 정기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판매 가격을 정하는 등 담합에 필요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위탁판매 기간 전후로 직접 담합에 참여하기도 했고, 위탁 판매기간 중에도 담합 행위의 일환이었던 사장단 모임에 지속해서 참석하거나 생산량 담합에 직접 참여했다"며 "이를 종합하면 대림산업은 대림코퍼레이션 등을 통해 담합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담합행위에 대한 과징금은 부당이득을 환수한다는 목적 이외에도 제재적 성격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이라며 "부당이득액수를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대림산업의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대림산업은 1994년 4월부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코레일 직원(철도노조 조합원 포함) 15일 오전 전국 5개 지역(서울역, 대전역, 부산역, 영주역, 순천역)에서 철도노조 집행부에 대해 공공기관 경영정상화 대책의 조속한 노사합의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코레일 직원과 철도노조 조합원들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 철도노조 집행부가 '퇴직금 산정방식 개선' 등 방만경영 해소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현재 방만경영 중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38개 공공기관 중 코레일을 제외한 모든 기관이 노사합의를 통해 제도개선을 완료한 상태다. 기한 내에 정상화 대책 미 이행기관이 되면 국민의 신뢰를 잃고, 정부지침에 따라 코레일 임직원들은 직·접적인 불이익을 받게 된다. 그동안 코레일은 총 39회에 걸친 교섭 및 노사간담회를 통해 '퇴직금 산정방식'을 제외한 총 15개 과제 25개 항목에 대해 전격 노사합의를 했다. '퇴직금 산정방식'에 대해서는 노사가 성실히 교섭에 나섰으나, 최근 철도노조 집행부에 대한 신임여부를 묻는 조합원 총투표에서 불신임돼 협상이 중단된 상태다.철도노조 한 조합원은 "현재 공사가 존립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 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민영화 전환 이후 첫 광주은행장에 누가 오를지 지역 정·관·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자행(自行·광주은행) 출신 첫 행장 탄생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그러나 시기상조라는 지적과 함께 정치권 외압설에 낙하산 인사설까지 각종 설(說)이 나돌고 있어 현재로선 예측불허 형국이다.이런 가운데 노조와 일부 시민단체는 향토은행에 걸맞는 자행 출신을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노조, 시민단체가 자행 출신을 요구하는 까닭은 뭘까. 반 백년 자행 출신을 배출하지 못한 자괴감에다 향토은행이라는 특성, 투뱅크(Two-Bank) 정책 등을 주된 이유로 내걸고 있지만, 반론도 만만찮아 이들의 주장이 인선 작업에 반영될 지는 미지수다. ◇역대 행장 11명, 전원 외부 수혈 광주은행은 1967년 서봉균 당시 재무부장관이 "부산, 대구, 광주에 지역 개발에 필요한 자금확보책의 하나로 지방은행을 허가할 방침"이라고 지방은행 설립에 불을 지친 뒤 준비위원회 구성, 인가 등을 거쳐 이듬해 11월 탄생했다.이후 46년 간 배출된 '광주은행장'은 모두 11명. 진강현 초대 행장을 시작으로 2대 김희룡, 3대 문방흠, 4대 고병욱, 5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당국이 15일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등 수뇌부를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또 KB금융을 비롯한 전 자회사에 금융감독원 감독관을 파견키로 했다.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13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금융위 청사에서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 금융합동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당국은 정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KB금융 사태와 관련, '금융위·금감원 합동 비상대응팀'을 즉시 구축해 가동키로 했다.아울러 KB금융지주에 금감원 감독관 7명을 파견한 데 이어 은행 등 전체 자회사에 각각 2~3명의 감독관을 파견키로 했다.당국은 KB자회사가 임 회장에 대한 법률적·재정적 지원을 하는 등 금융위의 행정처분조치와 법률을 위반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 자산건전성, 유동성·수익성, 시장신인도, 자산성장리스크, 리스크관리 등 5개부문 7개 상시감시 지표 등 KB금융의 경영상황을 상시 점검할 계획이다.금융위는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를 전면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조치가 있을 경우 신속· 과감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며 "KB 금융의 경영리스크가 해소되는 시점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금융위는 지난 12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이 중징계 처분이 최종 확정될 경우 행정소송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임 회장은 12일 오후 서울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소명절차를 마친 후 "중징계가 확정되더라도 법적절차와 행정소송 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그는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 문제 등과 관련해 부당한 개입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통보 받은 바 있다.이날 금융위 전체회의는 금감원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한 최종 의결을 위해 소집됐다.금융당국 내부에서는 임 회장에 대한 중징계 조치가 최종 결정에서 뒤집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임 회장은 이날 소명을 마치고 "금융위원들에게 이번 조치의 부당성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며 "금융위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중징계 결정이 나더라도 현직(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할 것"이라며 불복 의사를 내비쳤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 부동산 침체, 뉴타운출구전략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재개발 재건축 사업들이 속속 사업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한국은행 금리 인하 등 신규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수요 유입이 꾸준히 늘고있다는 분석이다.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북 미아, 서초꽃마을 등 그동안 발목이 잡혔던 재개발 재건축 분양이 본궤도에 올라섰다.우선 서울 강북구 미아4구역이 속도를 낸다. 미아4구역은 2012년 7월에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이주가 진행된 뒤 2년여 간 분양이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세 분위기와 함께 롯데건설은 미뤄왔던 분양을 오는 9월 '꿈의숲 롯데캐슬'이라는 이름으로 분양에 나선다. 총 615가구 중 전용 84~104㎡의 30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꿈의숲 롯데캐슬' 신건영 분양소장은 "최근 분양 문의만 하루 100여통 이상 부쩍 늘었다"며 "그동안 재개발사업이 더뎌 강북구에 5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이어서 관심이 더 큰 것 같다"고 전했다.서초 꽃마을 개발도 가속화된다. 현재 5개 구역 재개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는 서초꽃마을은 '서초꽃마을5구역'부터 본격 개발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재건축 연한 단축을 골자로 한 9·1 대책 발표 이후 1980년대 준공된 아파트의 경매 낙찰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경매정보사이트 부동산태인은 9월(11일 기준) 낙찰된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제외) 671개를 소유권보존등기일 기준으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소유권보존등기일이란 미등기 부동산을 원시취득한 소유자 신청에 의해 해당 부동산의 등기를 새로 개설하고 소유권을 최초 공시한 날짜다. 통상 아파트 준공 후 사용이 승인된 시점을 의미한다.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낙찰된 1980년대 준공 아파트는 모두 25개로 낙찰가율은 95.53%(전국 낙찰가율 91.56%)다. 전달 100건, 88.59% 보다 낙찰가율이 6.94%p 증가했다.1980년대 준공 아파트의 월간 경매 낙찰가율이 95%를 넘은 것은 2009년 9월 이후 처음이라는 게 부동산태인측 설명이다.서울 등 지역별로도 1980년대 준공 아파트의 강세가 이어졌다. 이달 낙찰된 서울 소재 아파트 59개 중 1980년대 준공 아파트는 6개로 낙찰가율은 99.95%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낙찰가율은 89.96%로 9.9%p 낮다.반면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