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의 대중화로 위기에 놓인 일명 '똑딱이(콤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캐논이 '하이엔드(고급)' 제품으로 승부를 건다.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3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 6종을 공개했다.이날 공개된 콤팩트 카메라 6종은 ▲파워샷 G1 X 마크 II▲파워샷 SX700 HS ▲파워샷 N100▲파워샷 D30 ▲익서스 265 H ▲익서스 145 등. 캐논은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 못지 않은 성능에 다양한 편의 기능까지 더한 이들 신제품으로 카메라 입문자들 뿐만 아니라, 전문가 계층까지 모두 끌어안겠다는 복안이다.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콤팩트 카메라의 경우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고 스마트폰 보다 효율성이 낮아 판매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그 중에서도 하이엔드 카메라 라인업은 꾸준히 수요가 확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는 일부 기능이 DSLR보다 뛰어나고 렌즈 교환이 필요없어 성능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한다"며 "따라서 전체적으로 카메라 업체들도 하이엔드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덧붙였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사태와 관련한 입법 청문회를 열고 전문가들로부터 정보유출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입법 제안을 청취했다.이날 청문회에는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이기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이 증인으로 참석했고 여야가 각 3명씩 추천한 전문가들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입법 제안을 했다.김성천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스팸 발송자 대부분이 대포폰을 사용한다. 대포폰이 범죄에 많이 이용된다"며 "통신이용자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은우 변호사는 "거대 이동통신사, 포털사이트 등으로 개인정보가 집중되면서 대형사고가 벌어졌다. 정보가 집적되면 그 사람이 어떤 기사를 봤는지부터 다 유출될 수 있다"며 "이러한 개인정보 집중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원장은 "카드사는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잘 알지도 못했다. 카드사의 개인정보 관리 역량이 부족하다"며 "소비자들이 금융기관의 고객정보 보안관리 상태를 알 수 있도록 보안등급 공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여경 진보네트워크 정책활동가는 "주민등록번호의 수집을 '주민등록에 관한 사무'로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호텔이나 연회장에 돌잔치를 예약했다가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접수된 돌잔치 관련 소비자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체 158건 가운데 '계약해제 거절'로 인한 피해가 151건(95.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 사정으로 인한 계약해제 시 행사일 2개월 이전에 계약을 해제하는 경우 계약금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또 2개월 이내라도 일정수준의 위약금을 제외하고 환급이 가능하다.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은 돌잔치 행사를 2개월 이상(126건, 85.7%) 남겨둔 상태에서 계약해제를 요구해도 자체약관 상 '환급불가' 조항을 이유로 들어 계약금 환급을 거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일부는 계약금 환급거절과 함께 행사요금의 30%에서 70%에 이르는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대체 계약자를 소개해줘야 계약금을 환급해줄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기도 했다.전체 소비자피해 가운데 계약 해제·환급 등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는 89건(56.3%)에 그쳤고, 돌잔치 서비스업체들의 책임 회피 및 부당한 주장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의 영향은 각국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김 총재는 13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 전체회의가 끝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김 총재는 "테이퍼링으로 인한 불확실성은 선진경제권과 신흥경제권을 나눠서 봐야 하고 신흥경제권 안에서도 구분을 해야 한다"며 "영향을 크게 받은 국가는 테이퍼링 때문이라기 보다는 각국의 경제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봤다.그는 "신흥경제권이 거시경제 안정 정책을 취하고 구조 변화에 대한 노력을 견지한다면 지금보다는 변동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농도(農道) 전남이 '귀농 천국'이 돼 가고 있다.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서울을 비롯한 도시지역에서 전남의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귀농인은 3261가구 6962명에 이른다.전남으로 이주한 귀농인은 2009년 549가구를 시작으로 2010년 768가구, 2011년 1521가구, 2012년 2492가구로 늘어나다 2013년에는 3000가구를 넘어서 2009년 대비 6배에 이르는 등 가파르게 늘고 있다.귀농인들이 전남을 선호하는 이유는 맑은 물과 오염되지 않는 땅, 전국 평균보다 10% 이상 수도권의 20% 이상 높은 일조량 등 천혜의 농업 환경을 으뜸으로 꼽고 있다.도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친환경농업이 결실을 맺어가면서 전남의 농업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것도 제2의 창업을 원하는 도시민들이 전남으로 이주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또 도와 시군에서 귀농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전국 귀농 교육기관을 찾아다니며 유치활동을 전개한 노력들 역시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귀농 전 거주지를 보면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이 1340가구(41.1%)로 가장 많고, 광주시도 1108가구로 34%에 달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코레일(사장 최연혜)은 철도 선진국 수준의 열차 안전을 위한 '전기철도 유지보수 매뉴얼'(이하 전기철도 매뉴얼)을 개정, 지적재산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전기철도 매뉴얼'의 개선으로 점검 기준을 양호와 불량으로만 단순 판정했던 기존 수준에서 4단계 판정기준(목표·허용·경고·조치값)으로 확대, 보다 정밀하고 정량화된 점검이 가능해졌다.아울러 명확한 설비 판정기준 도입으로 동일한 점검방법과 유지보수 절차를 통해 전국 철도 현장 어디서나 전기설비의 균일한 품질확보가 가능해졌다.코레일은 전기설비 매뉴얼을 국제 표준화 기구(ISO)의 매뉴얼 구성 절차를 준수해 국내 철도 기관 최초로 지적재산권에 등재(C-2014-000770~773호)했다.최연혜 사장은 "이번 전기설비 매뉴얼의 표준화를 통해 코레일의 철도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표준화된 매뉴얼을 빠르게 철도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기 분야 직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식품그룹 SPC그룹과 손잡고 ‘SPC 컬리너리아카데미아 장학생’을 선발한다.장학생으로 선발된 경희사이버대 재학생 2인은 각 1400만원, 840만원 전액을 지원 받아 세계적 명성의 프랑스 르노뜨르 요리제과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또 프랑스 에꼴 르노뜨르 마스터 디플로마(교육 수료증) 취득, SPC 그룹 내 계열사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및 추천 혜택 등이 주어진다.지난 7일 신청을 마감, 13일 면접 심사를 거쳐 14일일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경희사이버대와 SPC그룹은 지난 2011년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해 교류를 이어왔다.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1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에 신설된 스포츠경영학과와 모바일융합학과,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분야의 총 21개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입학안내 홈페이지(www.khcu.ac.kr/ipsi) 또는 전화(02-959-0000)로 문의 가능하다.
노령화와 1인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늘면서, 애견용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시장의 규모는 2조원에 이르고 반려동물 보급률은 전체 가구의 17%에 이르고 있다.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집에서 키우는 애견을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아이들처럼 애견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서 10만원짜리를 호가하는 강아지 패딩, 대기업들의 애견사업시장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고가형 프리미엄 시장화 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 몇몇 반려주들은, "사람이 먹는것, 사람이 입는것 보다 더 비싸기에 강아지를 키우는데 있어서 경제적으로 힘이 든다" "사료와 간식, 샴푸 구입등 애완견 한마리에 한달 최소 비용이 10만원이 넘는다." 고 말했다. 이런 반려주들의 마음을 안 것일까?다음 카페에 애견용품을 전문으로 하는 공동구매 카페 ▶펫공구◀(http://cafe.daum.net/designpk)가 개설 되었다. 12일 수요일 오픈 한 ▶펫공구◀ 애완용품 공동구매 카페에서는 현재 [네츄럴코어]유기농에코1양고기 7kg을오픈마켓 최저가(옵션가포함45,000원)보다 훨씬 저렴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희범 회장은 올해 기업의 적정 임금상승률을 2.3% 이내로 제시했다.이 회장은 12일 서울 중구 소공로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7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국민경제생산성 증가율에 근거해 임금조정율을 2.3% 범위 내로 제시한다"고 밝혔다.경총이 이날 제시한 임금조정율은 국민경제생산성 3.6%에서 정기 승급분 1.3%를 제한 나머지 2.3%다. 국민경제생산성은 실질 국민총생산(GDP) 성장률(3.8%)과 GDP 디플레이터(종합 물가지수) 증가율1.5%)을 합한 뒤 취업자 증가율(1.7%)을 빼는 방식으로 계산한다. 이 회장은 "적정 임금조정률은 2014년 기업의 직접인건비 총액 상승분"이라며 "통상임금 범위 확대, 정년연장,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시장 제도 변경으로 인한 임금상승분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도변경으로 인한 임금상승률이 2.3%를 초과하는 기업은 올해 임금을 동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 회장은 또 2016년부터 시행되는 '60세 정년 의무화'와 관련 '경총 임금피크제 모델'을 소개하며 "임금체계 개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단기적으로는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현대상선이 LNG 운송사업을 1조1000억원에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현대그룹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3조3000억원의 선제적 자구안의 일환이다.현대상선은 최근 LNG 운송사업 매각을 위한 입찰을 시작해 총 6개 후보자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제출받았으며, 12일 이들 기업 중 IMM 인베스트먼트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매각가는 100% 지분기준으로 1조1000억원 수준이며,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의 실사를 거쳐 상반기 내 매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그동안 시장에서 제기되었던 유동성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함과 동시에 자구계획상 오는 6월 매각 일정을 조기 실현함으로써 현대그룹 자구안 이행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현대상선의 LNG 운송사업은 총 10척의 LNG선이 한국가스공사와 최장 2028년까지 장기운송계약이 맺어 운영되고 있으며, 해마다 국내 LNG수요량의 약 20% 정도인 730만톤을 수송해왔다. 현대상선은 이번 매각대금으로 관련 부채를 상환하고, 추가적인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LNG선 사업이 장부상 저평가되어 있어, 대규모 처분이익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올해 국내 디스플레이 생산액은 전년 대비 1.2% 오른 4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수출은 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출 확대에도 불구, 액정표시장치(LCD) 공급 과잉에 따른 패널가 약세 지속으로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디스플레이연구조합은 1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국가별 점유율은 대형 LCD 금액 기준 우리나라가 45.0%를 기록하며, 전년에 이어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대만이 36.4%, 중국 10.5%, 일본 8.1% 순이었다.협회는 "수요 저성장 국면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업계 시장 주도권 유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올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1380억 달러(약 146조8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LCD 시장 정체는 이어지겠으나 태블릿·스마트폰 등 중소형 시장 확대 및 초고화질(UHD) 등 프리미엄 패널 수요 증가가 소폭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설명이다.협회는 무엇보다 중국 업체의 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중국 정부가 패널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장관 퇴임식이 12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해수부 관계자는 "(윤진숙)장관과 간부들 간 조율을 통해 오늘 퇴임식을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퇴임식이 늦어진 데 대해서는 "(해임)퇴직 이후 퇴임식을 개최할 지 내부적으로도 의견이 분분했다"며 "윤 (전)장관이 개인적으로 지쳐 있었고, 여론이 좋지 않아 바로 퇴임식을 여는 게 모양새가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퇴임식은 정부세종청사 5동 대회의실(385호)에서 개최된다. 손재학 차관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 전원과 일부 직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우동석기자] 가장 타고 싶은 수입 준중형차로 아우디 A4가 꼽혔다.12일 중고차 전문 기업 SK엔카가 지난달 성인 남녀 843명을 대상으로 '내가 타고 싶은 수입 준중형차는'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우디 A4(28.2%)가 1위를 차지했다.2위는 BMW 3시리즈(24.4%), 3위와 4위는 각각 벤츠 C클래스(21%)와 폭스바겐 골프(11.2%)가 차지했다. 소비자 10명 중 8명은 수입 준중형차를 구매한다면 독일차를 선택할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차는 렉서스 IS(4.2%), 도요타 프리우스(2%), 혼다 시빅(1.1%), 닛산 큐브(0.9%) 순으로 나타났다.SK엔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경제적이면서 효율성이 높은 수입차에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 2000㏄ 미만 저배기량차, 준중형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