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www.mercedes-benz.co.kr)가 8일 강남구 논현동 서울 세관에서 열린 ‘AEO 인증서 수여식’에서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되어, 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인증을 획득했다.AEO는 관세청이 수출입업체, 관세사, 물류업체 등 수출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법규준수,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의 적격 심사를 거쳐 공인하는 제도로, 선정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 생략, 우선통관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받는다.이에 따라 관세 당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 관리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 받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무역업무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 날 시상식에 참석한 브리타 제에거 대표이사는 “이번 AEO인증 수여로 그 동안 한국의 통관 법규를 성실히 지켜온 점을 인정 받게 돼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11년, 관세 등을 성실히 납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에너지공기업 사장을 불러부채 감축 등 경영 정상화 계획을 직접 점검한다.산업부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11개 주요 에너지공기업의 부채 감축 및 방만 경영 개선 계획을 윤 장관이 직접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윤 장관은 9일 가스공사와 석유공사를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및 발전 5개사, 지역난방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의 경영 정상화 계획을 점검할 계획이다.이들 기관장은 지난달 23일 열린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 이후 보완된 경영 정상화 계획을 윤 장관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윤 장관은 지난 간담회에서 “에너지공기업이 제출한 부채 감축, 방만 경영 개선 계획을 직접 평가한 결과 위기의식과 실천 의지가 없다”며 분기별 실행계획 등이 보완된 개선 계획을 다시 제출하도록 했다.특히 그는 “개선 의지와 실행력이 부족한 기관장은 임기와 관계없이 조기 교체하겠다”며 공공기관 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 장관은 이번 점검에서 부채 감축을 위한 개선 방안의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상반기 중 실행계획 포함 여부 등 공공기관장의 조기 개선 의지를 점검할 계획이다.산업부 제1차관은 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인 해외여행자 5명 중 1명은 외국여행 도중 현지에서 사기를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행가격 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5년간 해외여행 경험이 있는 만18세 이상 한국인 여행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사기 피해 경험'을 설문조사한 결과, 20.2%가 해외여행 시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한국인 여행자가 가장 많이 피해를 입은 유형은 공짜 상품을 미끼로 유인해 물건을 강매하는 방식의 사기였다. 26.4%가 비둘기 모이를 무료라고 건네주거나 대중교통 티켓을 끊어준 뒤 돈을 요구하는 유형의 사기를 당했다고 답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팁 문화를 이용한 사기도 한국 여행자들이 해외에서 자주 당하는 유형이다. 24.3%의 한국인 여행자가 레스토랑, 커피숍, 관광지 등에서 일반적인 팁보다 훨씬 많은 팁을 강요받았다.가짜명품 구매(21.6%), 여행패키지 사기(16.7%), 택시요금 과다 청구(15.0%) 등도 한국인 여행객이 자주 당하는 피해 유형이다.연령대에 따라 피해 유형에도 차이가 있었다. 20대 여행자에게서는 주로 짝퉁 구매 피해가 많은 반면, 30~40대 여행자는 공짜 미끼상품에 속는 경우가 많았다. 5
신세계그룹이 향후 10년간 매년 2조~3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매년 1만명 이상을 채용하는 등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올해 2조600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투자 31조4000억원(연평균 3조1000억원), 협력사원을 포함한 총고용 17만명(연평균 1만 7000명)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신세계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정용진 부회장 등 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고 새해 경영계획을 공개했다.이날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신세계그룹은 올 한해 2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전년 실적(2조4000억원) 보다 8.3%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의 수치다. 주요 투자 대상은 하남 교외형 복합쇼핑몰, 고양 삼송지구 복합쇼핑몰,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김해 복합터미널 등이다.신규 채용은 지난해 실적2만3000명(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인력 1만1000명, 시간선택제 일자리 2000명 포함)에 이어 올해는 1만2000명을 채용 하는 등 일자리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백화점과 이마트는 경쟁력 강화를 통한 압도적 시장 리더십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백화점은 대형 상권 점포는 기존 본
최근 5년간 민간 공급 1위를 유지했던 대우건설이 올해도 2만여 가구를 공급하며 공격적인 분양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7일 대우건설은 올해 전국에 총 1만9814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2012년 2만3082가구, 지난해 2만2320가구에 이어 3년 연속 2만여 가구 공급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해 아파트 1만6870세대, 주상복합 396세대, 오피스텔 5054실 등 총 2만2320가구를 전국 각지에서 공급하며 주택 최다 공급 건설사로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역시 다양한 주거상품을 선보일 전망이다.올해 대우건설은 아파트 1만4327세대, 주상복합 1486세대, 오피스텔 4001실 등 총 1만9814가구의 다양한 상품을 전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2012년 이후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는 서울·수도권에서 1만3331 가구를 공급해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층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수도권 주요물량으로는 서울에서는 북아현 푸르지오, 용산 전면 2구역 등 주변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도시 정비 사업 위주로 334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하남 미사 택지지구, 위례신도시 등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
수도권 주택 가운데 집값이 상승한 곳의 85%는 중소형이었다.핵가족화, 1인 가구 증가, 세제혜택 등으로 주거 트랜드가 급변하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고공비행이다.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1월1주차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347만7162가구를 대상으로 매매가 상승을 조사한 결과, 1년 전 보다 매매가가 상승한 곳은 총 29만7211가구에 달했다. 이 중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25만2699가구로 85%를 차지했다.지역별로 1월첫주 기준 1년전에 비해 매매가가 상승한 주택수는 서울 송파구가 3만231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강남구가 1만8826가구, 경기 수원시가 1만5590가구, 경기 용인시 1만1950가구, 경기 평택시 1만396가구 순으로 많았다.특히 강남3구는 집값이 상승한 중소형 아파트 가구수가 가장 많았다. 송파구, 강남구를 비롯해 서초구 역시 9776가구로 수도권에서 6번째로 매매가 상승한 중소형 아파트 가구수가 많았다.송파구는 가락동 가락시영1·2차, 잠실동 주공5단지, 신천동 미성, 장미1·2차, 강남구는 개포동 일대 주공 아파트,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 등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에서 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토교통부가 LH, 코레일 등 13개 산하기관의 성과를 평가해 부진 기관장은 ‘해임 건의’하기로 하는 등 특단을 내놨다.국토부는 6일 서승환 장관 주재로 세종청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14개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부채 규모 축소 및 방만경영을 근절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마련해 기관별 계획을 전면 보완·제출할 것을 지시했다.서 장관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부채가 222조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하기관들이 제출한 정상화대책 후속조치계획은 정부지침을 피동적으로 따르는 등 아직까지 위기의식이 크게 부족하다”면서 국민 입장에서 원점에서 재검토해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그는 특히 “부채가 141조원에 달하는 LH의 경우 강력한 구조조정과 근본적인 재무개선대책 없이는 LH가 망할 수 있다"며 "위기의식과 각오로 혁신적인 대책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코레일에는 “22일간의 장기 파업으로 막대한 국민생활 불편을 초래했다”고 지적하며,“올해 상반기중 특단의 경영혁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신뢰 회복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재계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워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며“비정상적 관행 정상화 개혁, 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혁신경제, 내수와 수출이 균형있는 경제 등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을 통해“재계는 박 대통령이 경제활성화를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제회복 불씨를 살리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 및 규제개혁을 통한 투자활성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전경련은 “지금 우리 경제는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하락,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대외환경이 불안하고, 내부적으로는 가계 부채로 인한 내수침체 및 기업의 수익성이 저하되는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 경제가 당면한 대내외 어려움을 극복하고, 4만불 시대 도약을 위해 국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제계도 미래 성장산업의 육성과 민생 안정을 위해 투자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서장급 승진▲전대금융실장 이태형 ▲글로벌협력부장 정호섭 ▲정보시스템부장 허태영 ▲구미출장소장 조양현 ▲동경사무소장 이진균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손영환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손영수 ▲인사부소속 부장(연수) 박경순◇부서장급 전보▲총괄사업부장 김성택 ▲금융자문부장 문준식 ▲정책금융지원센터장 이진권 ▲미래산업금융부장 김경자 ▲발전산업금융부장 김용몽 ▲석유산업금융부장 양환준 ▲중소조선금융실장 조영조 ▲해외투자금융부장 김성철 ▲자원금융부장 권우석 ▲무역금융부장 김영수 ▲아시아부장 오은상 ▲남북협력사업부장 오명수 ▲남북인도협력실장 장한섭 ▲해외경제연구소장 임병갑 ▲국별조사실장 김주영 ▲산업투자조사실장 박동완 ▲비서실장 강승중 ▲인사부(운영지원팀장) 김판수 ▲신용평가실장 박명하 ▲시스템개발실장 윤길수 ▲부산지점장 조위택 ▲대구지점장 이내형 ▲광주지점장 임영준 ▲전주지점장 전장수 ▲대전지점장 김희원 ▲수원지점장 이한구 ▲원주출장소장 이병창 ▲수은영국은행 사장 류순식 ▲성동조선해양 경영관리단장 이성준 ▲대선조선 경영관리단장 이호영◇팀장급 승진▲기획부 조직예산팀장 이현정 ▲기업구조개선실 기업구조개선팀장 안상선 ▲경협지원실 사업지원팀장 서정화 ▲경협지원실 경협평가팀장
한국토요타자동차는 6일 토요타 미니밴 시에나 라인업에 4륜 구동 모델 '2014년형 시에나 3.5 AWD'를 추가,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2014년형 시에나 3.5 AWD은 전륜과 후륜에 토크를 안정적으로 배분, 퍼포먼스는 물론 노면 접지력이 뛰어나다. 또 타이어에 펑크가 나도 일정거리 이상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런-플랫(Run-Flat) 타이어를 장착, 4계절 전천후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미국 국내모델에만 적용되는 프라이버시 글래스(Privacy Glass)를 2열과 3열, 후면에 적용했다.관계자는 "시에나는 지난 2011년 11월 출시 이후 2년 연속 판매목표 초과 달성 모델"이라며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한 시에나 3.5 AWD 를 출시, 선택폭을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토요타는 지난해 12월 판매 2014년형 RAV4도 옵션 조정과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가격을 인하된다. RAV4 2륜 모델 기준 60만원 내린 3180만원이다.
카카오가 2015년 5월을 목표로 국내에서 상장을 추진한다. 올해 실적에 따라 적어도 1조5000억원에서 많게는 5조원까지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카카오 관계자는 "오는 2015년 5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급하게 추진하지 않고 해외 사업 등을 통해 가능성을 넓혀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카카오 상장설은 끊임없이 나왔지만 이같이 구체적으로 시기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카카오가 우리사주 25만주를 처분했을 때는 주당 7만9560원씩 총 199억원 규모였으며 이를 토대로 계산해봤을 때 현재 기업가치는 약 2조원 수준이다. 기업공개(IPO) 주관사로는 국내와 해외사를 각각 하나씩 둘 계획이다. 연내 상장을 미루는 이유는 제대로 된 기업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서다. 한편 카카오는 2012년 매출 460억원, 영업이익 약 7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는 국내에서는 메신저 시장 1위이지만 해외에서는 아직 네이버의 '라인'과 중국 텐센트의 '위챗' 등에 의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며 "상장 후 자금이 들어오면 정체된 국내 시장을 넘어
쌍용자동차는 설날 귀성길에 쌍용차를 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뉴 스타트-업 페스티벌(New Start-up Festival)'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쌍용차는 이번 행사에서 '新나는 고향길로! 뉴 스타트 시승단'을 모집한다. 쌍용차 영업소를 방문하는 고객은 행운권을 받은 후 쌍용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쌍용차는 오는 29일부터 2월4일까지 6박 7일 동안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 25대와 '뉴 코란도 C' 15대를 설날 귀성차량으로 제공한다.만 25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에 한해 시승단에 응모 가능하며, 이벤트 참가나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쌍용자동차 홈페이지 또는 오토매니저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쌍용차는 이번 행사에서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기회와 경품도 제공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B국민은행이 성과 못지않게 과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직원 평가 방식을 바꾼다. 이건호 국민은행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년 범(凡) 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직원들의 성과보상 기준이 됐던 핵심성과지표(KPI)를 가치향상지수(VI)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은 “KPI라는 용어 자체를 없애기로 했다”며“과정을 중시하는 가치향상지수, 즉 밸류업 인덱스(Value up index, VI)를 평가의 지표로 삼겠다”고 소개했다. 그는 “성과가 좋은 직원들은 보상을 많이 받을 수 있다”면서도“기본적으로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가려는 노력이 없는 직원은 관리자로서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단행된 인사에서 지난해 발생한 일련의 사건에 대한 책임 소재가 제대로 가려지지 않았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 행장은“사건·사고와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책임 소재를 가리고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져야 한다고 말해 왔다”며“그러나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누구에게 책임을 지우느냐”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