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수익성 확보 차원에서 아시아-남미 서안 노선 공동 운항하기로 했다.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대만 선사 양밍과 함께 7월11일부터 아시아-남미 서안 직기항 서비스를 공동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노선 명칭은 'WLX(West Latin Express)'로 5500TEU(20ft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0척을 투입해 매주 1차례씩 운항한다.주요 기항 항만은 심천(중국) , 카오슝(대만), 닝보(중국), 상해(중구), 부산(한국), 만사니요(멕시코), 부에나벤투라(콜롬비아), 카야오(페루), 발파라이소(칠레), 산빈센테(칠레) 등이다. 이 노선은 한진해운의 기존 남미 서안 LW1, LW2 노선을 대체한다. 한진해운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시행해 온 항로 합리화의 일환"이라며 "남미 동서안을 아우르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영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현대상선은 이 노선 취항으로 멕시코를 포함해 남미 서안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현대상선은 3월 현재 남미 동·서안 서비스 노선 4개를 운영하고 있다. 한진해운과는 극동-남미 서안의 2개 서비스, 양밍과는 극동-남미동안 1개의 서비스를 공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부자(父子)가 사재 200억원을 출연, 동부메탈 경영권을 당분간 지켜냈다. 출연은 김 회장 부자가 동부화재 배당금 등을 활용해 100억원을 마련하고 장남인 김남호 부장이 보유한 동부메탈 채권 100억원을 출자전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업계에서 동부메탈은 김준기 회장 일가가 포기할 수 없는 회사로 지목돼 왔다. 동부메탈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 동부메탈과 동부팜한농 경영권 상실은 물론 금융부문 지주회사이자 김준기 회장의 재기 발판으로 꼽히는 동부화재 경영권도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 김준기 회장 일가는 2009년 동부하이텍 정상화 과정에서 개인회사인 동부인베스트먼트(DBI) 등을 통해 재무적 투자자(FI)들에게 동부메탈과 동부화재 지분을 담보로 3100억원을 빌려 썼고, 당시 FI에게 동부메탈 등 채무불이행(디폴트)시 기한이익이 상실된다는 약속을 해준 것으로 알려진다. 김준기 회장은 개인 자격으로 연대보증도 했다.동부그룹에 따르면 3월 현재 채무 잔액은 1200억원대. 대출을 갚지 못하면 담보가 넘어가는 것은 물론 DBI은 부도 위기에 김준기 회장은 개인 파산 위기에 몰리게 된다. 동부팜한농 FI와 약정에 따라 동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가계부채 비율이 10년째 상승하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준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2014년 중 자금순환 동향'과 '2014 국민계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계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64.2%까지 치솟았다.지난해 가계부채는 모두 1295조원으로 2013년보다 75조4000억원(6.2%) 증가했다. 이는 연간 GDP(1485조원)의 82.7%에 달한다.최근 3년간 가계부채비율은 ▲2012년 159.3%(1155조원) ▲2013년 160.3%(1220조원) ▲2014년 164.2%(1295조원) 등으로 증가속도도 빨라지고 있다.OECD 평균 가계부채 비율(133.5%)보다 3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과 영국의 경우 각각 29%포인트, 33.1%포인트 감소한 반면 한국은 23.7%포인트 증가했다. 증가율 역시 16.9%로 OECD국가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가계부채 비율이 증가하는 이유는 가계소득이 늘어나는 것보다 가계부채의 증가폭이 더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05년부터 10년간 가계소득은 4.9% 늘었지만 가계부채는 8.3% 씩 증가하고 있다. 금융권은 LTV·DTI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G마켓, 옥션과 같은 오픈마켓을 이용할 때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클릭해보면 추가요금과 배송료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겉과 다르게 오히려 비싼 값에 물건을 구매하는 낭패를 보게 되는 것이다.원룸 시장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원룸의 월세가 시세보다 저렴해서 계약을 하고 나면 내역을 알 수 없는 관리비가 부과돼 결코 싸지 않은 월세를 내며 살게 된다.원룸 관리비 과연 적정한 것일까.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뭘까. 똑똑하게 관리비를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원룸에 살고 있는 청춘들이 던지는 의구심과 고민들이다.부동산114가 25일 이같은 질문에 대한 해답을 내놨다.◇관리비는 어디에 쓰이나요?서울시 공동주택 관리규약준칙에 따르면 원룸 관리비에는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홈네트워크설비유지비, 수선유지비, 정화조 관리비, 음식물 처리비, 정기수선비, 안전진단실시비, 시설보수비, 보험료 등이 포함돼 있다.집주인의 재량에 따라 위의 항목이 포함되거나 제외될 수 있다. 공동주택에서는 개별세대 사용료로 분류되는 전기료, 수도료, 가스 사용료, 난방비와 급탕비도 원룸 관리비에 포함되거나 제외될 수 있다.문제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체계·창업·벤처 환경 등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ICT와 사회·경제·문화 등을 융합한 서비스를 확산하는 등 ICT 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한다.한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자동차, 휴대폰 등 주력 제조업마저 중국의 거센 추격을 받으면서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진단이다.미래창조과학부는 25일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서 산하기관과 제조사, 통신사, ICT 중소·벤처 등이 모인 가운데 향후 5년간 총 9조원을 투입해 2020년 ICT 생산 240조원, 수출 2100억 달러(약 231조원)를 달성하는 내용의 'K-ICT 전략'을 발표했다.미래부는 ICT 산업 체질 개선과 관련, 산학연 협력을 강화한다. RD사업과 출연연 구조를 기초·원천연구-공공기관 융합형 연구-기업지원의 3대 축으로 개편하고 기존 ICT 산업단지에 출연연과 대학이 연구소를 설립해 기업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RD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한다.특히 중소기업 등 국내 기업들이 ICT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RD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패스트 트랙(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해양수산부가 낙도지역의 긴급의료지원체계를 강화한다.해수부는 이같은 내용의 '낙도지역 어업인 등 주민 지원실태 및 대책'을 지난 24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25일 밝혔다.지자체에서는 그동안 낙도지역의 의료개선을 위해 병원선 운영에 연간 46억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특화된 의료지원체계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실정이다.특히 최근 발생한 가거도 헬기추락사건으로 희생자가 발생하자 낙도지역의 의료체계개선을 서두르게 됐다는게 해수부의 설명이다.이에따라 해수부는 우선 국가·지방어항보수공사를 통해 응급헬기 이착륙시설을 보강하고 보건복지부와 협업으로 원격의료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낙도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또한 오는 4월 낙도어업인 등 주민에 대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하기위해 범정부적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추가적인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낙도지역 어업인 등 복지지원 및 자립형 경제권 확보방안'을 마련해 2016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양근석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장은 “낙도지역은 영해, EEZ 관리 등 해양영토의 전략적 관리차원에서 중요한 지역이지만 상대적으로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며“의료서비스 등 낙도지역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건설투자 부진에도 설비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1년 전(2.9%)보다 3.3% 성장했다. 1인당 국민소득(GNI)은 2만8000달러를 넘어섰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2014년 GDP는 설비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3.3% 성장했다.분기별 성장률(전분기 대비)은 ▲1분기 1.1% ▲2분기 0.5% ▲ 3분기 0.8% ▲4분기 0.3%였다.산업별 성장률은 ▲제조업 4.0% ▲건설업 0.6% ▲서비스업 3.1%를 각각 기록했다.1인당 GNI는 2만8180달러로 2013년(2만6179달러)보다 2001달러 늘었다. GNI는 ▲2010년 2만2170 달러 ▲2011년 2만4302 달러 ▲2012년 2만4696 ▲2013년 2만6179달러를 기록했다.물가 등을 고려한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실질 GNI는 전년보다 3.8% 증가했다.개인이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을 뜻하는 1인당 개인총처분가능소득(PGDI)는 1만5786달러로 전년(1만4704달러)보다 1081달러 늘었다.총저축률은 34.7%로 전년(34.3%)보다 0.4%포인트 상승했지만, 국내총투자율은 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앞으로 신용카드회사가 고객정보 관리 등을 소홀히 할 경우 6개월간 영업 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금융위원회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개정 여전법 시행령은 공포 1개월 뒤 시행된다.카드사가 고객정보를 유출할 경우 제재 수위가 한층 더 높아진다. 영업정지 기간은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늘어나고, 과징금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됐다.또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인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이와 함께 대출상품 광고에서 최저금리뿐 아니라 최고금리도 안내해야 한다. 대출금리 수수료율과 경고문구가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면광고의 경우 최대 글자크기의 3분의1이상, 방송광고의 경우 광고시간의 5분의1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부동산 리스의 기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이용자를 중소제조업체에서 '중소기업 전체'로 확대하고, 리스대상 물건도 이용자의 보유 부동산에서 '보유하지 않은 부동산'까지 포함된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사업실패로 채무를 갚지 못한 기업도 일반기업과 동일한 선상에서 보증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인 상공인들이 24일 북한 개성공단을 찾아 입주기업과 제품구매 상담을 했다.통일부에 따르면 '세계한인 상공인 개성공단 바이어 방문단(단장 김명찬)' 소속 업체 대표 42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에서 공단 현황 설명을 들었다. 이들은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입주기업을 방문한 뒤 이날 오후 4시께 귀환할 예정이다.방문단은 이날 공단 안에서 입주기업과 제품 구매 상담을 실시한다. 입주기업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게 통일부의 설명이다.방문단은 외국거주자 23명, 한국거주자 19명으로 구성됐다. 방문단장은 김명찬 명진인터내셔널 대표다.방문단은 지난해 5월(33명)과 9월(25명)에도 개성공단을 방문한 바 있다. 다만 투자나 구매실적은 없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완구 등 21개 어린이용품이 유해성분 때문에 리콜명령을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유아 및 어린이가 주로 사용하는 공산품 2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해성분이 검출된 21개 제품에 대해 리콜을 명령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리콜 조치된 21개 제품은 ▲학생용 가방 7개 ▲필통 2개 ▲완구 10개 ▲아동용 섬유제품 2개 등이다.초등학생용 가방 4개 제품에서는 피부염, 탈모증, 중추신경 장애를 유발하는 납이 검출됐으며 1개의 제품에서 어린이 학습능력을 저하시키는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됐다.필통 2개 제품에서는 표면에서 내분비계 교란물질의 일종으로 여성 불임, 남성 정자 수 감소 등 생식기관에 유해한 독성물질인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아동용 완구 10개 제품은 7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가, 2개 제품에서 납이 검출됐고, 1개 제품에서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에 리콜 명령을 받은 21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에 공개하고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제품 바코드를 등록해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의 판매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휴대전화를 개통할 때 불법 보조금을 제공하거나 고가 요금제 가입을 강요하는 판매점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주는 '폰파라치'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이동통신 3사는 다음달부터 폰파라치 신고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협의 중이다.KAIT 관계자는 "(폰파라치 제도를)악의적으로 이용해 포상금을 타내려는 휴대폰 이용자들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신고 한도를 기존 6건에서 2건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폰파라치 제도가 시행된 후 페이백(휴대폰 개통 후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대리점이 소비자에게 현금으로 일정 금액을 보상해주는 방식)같은 채증 자료나 신고 내용을 거래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최근 휴대폰 개통 현장에서도 폰파라치 신고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현행 폰파라치 제도는 직업형 폰파라치를 양산해 결국 골탕을 먹는 것은 서민"이라면서 "1인당 신고한도를 2건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동안 KAIT와 이통사는 접수된 신고에 대해 심사해 폰개통 내역, 페이백 등 상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을수록 사외이사가 오랜 기간동안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대신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주요 상장사 400개의 주주총회에 올라온 주요 의안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사외이사반대 권고의견 46건 중 재직년수 기준(10년)을 초과한 사외이사는 47.8%(22건)에 달했다. 이런 회사중에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높은 경우가 많았다.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높은 업체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재직년수 18년) 74.2% ▲한라비스테온공조(13~15년) 70.0% ▲세아베스틸(16년) 65.9% ▲일신방직(13년) 51.0%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 가운데 최대 주주의 지분이 35% 이상으로 안정적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는 회사의 비중은 63%(14건)에 달했다.김호준 대신경제연구소 지배구조연구실장은 "사외이사의 장기 재직이 경영진을 적절히 견제해야 하는 사외이사 본연의 기능에 맞는지에 대해 면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사 및 감사 후보들의 정보 공시도 확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와 소집공고 공시에는 후보들의 단순 약력만 나와 있기 때문에 후보자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각국에서 오는 4월 10일 출시되는 스마트폰 '갤럭시S6' 발표행사를 열고 시장공략에 들어갔다.삼성전자는 23일(현지시각) 인도 델리, 칠레 산티아고에서 잇따라 '갤럭시 S6', '갤럭시 S6 엣지' 발표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이달 초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이후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처음 선보이는 이 행사에는 인도 300여 명, 칠레 150여 명의 미디어와 거래선 등이 참석해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전략모델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인도와 칠레는 각각 신흥 시장인 서남아, 중남미의 핵심 거점으로 4월 10일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곳이다.인도는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기 시작하는 주요 지역이며, 정보통신(IT) 인적 자원이 풍부해 인도 연구인력들도 갤럭시 S6 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에 소재한 삼성전자 싱크탱크팀(TTT)을 이끌고 있는 인도 출신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상무가 출연해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혁신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칠레는 중남미 ABC(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국가 중 하나인 중남미 주요 시장으로, 삼성전자가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늘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