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감독원은 '포스코 MA 특혜의혹'의 핵심인물인 전정도 전(前) 성진지오텍 회장(현 세화그룹 회장)의 '내부자 거래' 의혹에 대해 검찰의 요청이 들어오는 대로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금감원 관계자는 23일 "검찰이 포스코 비자금사건을 수사 중에 있고 금감원에 협조 요청이 온다면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할 수 있다"면서 "아직 검찰로부터 따로 요청을 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산업은행이 지난 2010년 포스코 계열사인 성진지오텍의 신주인수권을 이 회사의 대주주인 전정도 전 회장에게 헐값으로 매각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전 전 회장의 내부자 거래 의혹이 일고 있다.전 전 회장은 지난 2010년 3월 11일 자신이 매각하는 주식(440만주)보다 더 많은 물량(445만주)의 주식을 살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산업은행으로부터 229억원에 사들였다.이 신주인수권은 포스코와의 MA 계약 1년여 전인 2009년 3월 성진지오텍이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에 부여된 권리로 약 보름 후인 3월25일이면 대부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포스코는 3월 17일 전 회장이 갖고 있던 성진지오텍 주식 440만주를 주당 1만6331원(당시 종가 1만285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의 변동폭이 확대되자 수출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들어 원·달러 환율이 널뛰기 양상을 보이자 수출 기업들의 환위험 관리 상담 요청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등 해외 요인으로 원·달러 환율의 변동폭이 크게 확대된 데다 환율 흐름이 당초 예상을 벗어나는 경우가 잦아졌다.지난 16일까지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1031.5원을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사흘뒤인 19일에는 1110.5원까지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23일에도 전거래일(1123.0원)보다 8.4원 내린 1114.6원에 마감했다.이같은 상황 때문에 시중은행 외환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하려는 수출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SC은행 딜링룸의 김성호 부장은 "올해 1~3월 중소기업의 환율 상담건수가 지난해 10~12월에 비해 15%가량 증가했다"며 "원·달러 환율의 방향이 예측하기 어렵고 변동성도 확대되면서 기업활동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김 부장은 환율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선물환 투자에 대한 문의와 계약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 환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사업계획을 세웠던 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호텔신라가 미국 기내면세점 세계 1위 업체 '디패스(DFASS)'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호텔신라는 미국 디패스의 지분 44%를 1억500만 달러(한화 약 1176억원)에 인수, 지분참여를 통해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호텔신라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주지역 등에 면세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선진 구매역량 보유를 통한 원가 절감으로 글로벌 면세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회사 측은 신라면세점이 확보하고 있는 국내외 면세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호텔신라 관계자는 "디패스는 주류, 화장품과 관련한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면세 도매유통·기내 면세점·공항 및 국경 면세점 등 다양한 채널을 구축6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해외 면세 사업을 다각화하고, 글로벌 면세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패스는 1987년 설립된 미주지역 중심의 면세사업자다. 면세 도매유통과 기내 면세점, 공항 및 국경지역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대패스는 대주주이자 창업자인 버나드 클리파시(Bernard Klepach)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3기 면세사업자 재입찰에서 엔타스, 에스엠이즈, 시티플러스 등 3개사가 중소·중견기업 면세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인천공항공사는 중소·중견기업에 배정된 4개 사업권 재입찰에서 DF9 전품목 사업권에 에스엠이즈, DF10 전품목 시티플러스, DF12 주류·담배에 엔타스 등 3개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3개 중소·중견기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향후 5년 동안 인천공항 면세점을 운영하게 된다. 반면 지난달 화장품회사 참존이 입찰보증금를 못내 유찰된 'DF11 사업권(234㎡)'은 이번에도 유찰됐다. 리젠은 연 임대료로 200억원 정도를 써내며 입찰했지만, 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하지 못하면서 유찰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공항공사는 DF11 사업권에 대해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재공고 입찰은 관계법령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사업자 선정은 사업 제안서(60%)와 임대료 액수(40%)를 평가해 이뤄진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사상 첫 전국 동시 조합장선거를 거쳐 각 조합의 지휘봉을 잡은 새 조합장들이 23일 첫 출근 했다.이번에 당선한 조합장들의 4년 공식 임기는 지난 21일 토요일 시작됐다. 하루 전인 지난 금요일 취임식을 한 조합장도 있고 사실상의 첫 출근일인 이날도 곳곳에서 취임식이 열렸다.전국적으로 1109명인 새 조합장은 동시선거 제도 아래에서의 첫 조합장이다.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처럼 전국이 들썩이지는 않았으나 전국 농산어촌은 새로운 마을 경제 리더에 관한 관심이 뜨거웠다.적게는 수십명, 많게는 수천명에 이르는 조합원(유권자) 수와 지역적 특성 등 때문에 후보들의 선거 전략이 천양지차였다. 도전자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이상한' 선거운동 규정 탓에 위법 탈법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기도 했다.이날 첫 출근한 조합장 1109명 중 앞으로 한동안 조사를 받아야 할 조합장은 180명을 웃돈다. 농협중앙회에 통계에 따르면 이번 동시 조합장선거 기간 조합장과 조합원 등 288명이 입건됐다.과거 개별 조합장 선거 때 1개 조합에서 평균 1.56명이 입건됐던 것에 비해 0.25명으로 감소했다는 게 농협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16%를 웃도는 조합장들이 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봇대 위에 복잡하게 얽혀 있는 전력, 통신, 방송 케이블을 정리하는 공중선 정비 사업에 따라 생활안전과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공중선 정비 완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중선 정비사업 주민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활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83.6%(184명)과 79.5%(175명)로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생활안전과 관련된 공중선 정비 만족도는 감전사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끊겨 있는 전력선 정비(86.8%, 191명), 심하게 늘어져 보행과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선 정비(85.0%, 187명), 낡거나 기울어진 전봇대 정비(79.5%, 175명) 순이었다.도시미관과 관련된 공중성 정비 만족도는 여러 방향의 복잡한 공중선 정비(84.5%, 186명), 뭉쳐있거나 엉켜있는 공중선 정비(84.1%, 185명), 건물 외벽에 걸쳐있는 공중선 정비(82.7%, 182명) 순으로 조사됐다.공중선 정비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사항 해소 노력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물음에는 보행 및 도로통행 불편 최소화 노력 78.2%(172명), 영업활동 지장 최소화 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피싱(대출)사기를 당했을 때 피해자가 지급정지를 빨리 요청할수록 환급률도 높은 것으로 23일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최근 2개월간 대출사기 피해환급금 반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사고발생 10분 경과 이내 지급정지 조치를 취할 경우 환급률은 76%로 나타났다. 또 ▲20분 53% ▲30분 46% ▲1시간 36% ▲2시간 23% 등 지급정지 조치가 늦어질수록 환급률도 떨어졌다.아울러 2014년부터 대출사기 피해자에 대한 피해구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피해환급금 반환신청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사기 피해환급금 반환 실적은 2013년 155억원에서 2014년 47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들어 이달까지는 230억원을 기록했다.금감원이 2011년 9월30일부터 금융사기 피해구제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난 3월18일까지 총 6만3000명의 피해자에 1137억원의 피해환급금을 반환했다. 피해자 1인당 평균 180만원에 달했다.금감원은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금융사기를 당한 경우 신속하게 지급정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검찰, 경찰 등 정부·공공기관의 직원이라고 하면서 개인·금융정보 유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이 23일 정식 서명된 가운데 자동차 부품과 석유화학, 건설 분야 등 분야가 유망할 것이라는 무역업계의 전망이 나왔다.KOTRA가 최근 발간한 '한·뉴질랜드 FTA에 따른 현지 반응과 중소기업 유망 수출 품목' 보고서는 한·뉴질랜드 FTA가 발효되면 자동차 부품과 석유화학, 기계류, 철강, 건설, 식품 등 분야의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품목별로 자동차부품은 브레이크 패드와 배터리, 석유화학은 유기계면 활성제, 기계류는 변압기와 중장비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 등 건설자재와 라면 등 식품류에 대한 한국산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뉴질랜드는 제조업 기반이 약하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만큼 기존 관세 자체가 낮은 편이어서 FTA를 통한 관세인하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최근 한국산 자동차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고 평균 5%, 최대 10%의 관세 인하를 누릴 수 있는 자동차부품은 대표적인 수혜품목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브레이크 패드와 시동용 배터리 등은 중국산과 치열한 가격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어서 관세인하 혜택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 강남에 있는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A씨는 대부업체 직원과 함께 은행으로 가 송금 받은 돈을 인출했고, 그 자리에서 선이자 명목으로 금액 일부를 현금으로 전달했다. 하지만 대부업체에서는 선이자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송금금액 전체와 그에 따른 이자를 상환하라고 요구했다.#2. 동대문상인 B씨는 동료상인이 통장을 안 가져 왔다며 B씨 통장으로 돈을 대신 받아 줄 것을 요청받고 몇 차례 돈을 출금 해줬다. 나중에 동료상인이 잠적해버렸고 사채업자들이 B씨 통장으로 입금된 돈 모두와 이자를 갚으라고 했다. B씨는 본인이 쓴 돈은 아니지만 독촉이 무서워 사채를 이용해 원금과 이자가 얼마인지도 모르고 갚으라는 대로 다 갚았다.서울시는 최근 일부 대부업체가 선이자 수취 후 이 사실을 부인하며 대부원금과 이자 전부를 갚으라고 요구하거나 대신 송금 받아 전달했다가 실제 쓰지도 않은 원금 및 이자 상환을 요구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23일 '불법사금융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현행법 상 선이자를 지불했다면 추후 갚을 금액은 선이자를 제외한 금액과 이를 기초로 계산된 이자다. 문제는 현금으로 선이자를 대부업자에게 전달하면 돈을 준 증거가 남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TV 홈쇼핑 업체들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25일 전원회의를 열고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22일 방송된 KBS 1TV '일요진단'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해 9~10월 사이에 6개 TV홈쇼핑사를 전부 전수조사를 했다"며 "불공정거래 행위 유형들이 적발됐다. 이에 대한 정확한 법 위반 여부와 판단은 위원회에서 결정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이어 "지금 현재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건을 위원장이라 하더라도 그걸 '어떻게 하겠다'라고 말하면 위원회의 독립성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좀 훼손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말하겠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이번 조사를 통해 TV홈쇼핑사의 횡포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문제가 많다는 걸 인식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중소기업들이 느끼는 여러가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를 하고 필요하다면 형사고발까지도 검토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공정위 전원회의에 상정돼 제재를 받게 되는 TV홈쇼핑업체는 CJ오쇼핑, GS샵,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총 6개사다.이들 TV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시장의 거래 참여 계좌수가 개장 1년 만에 3000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 참여계좌수(매매거래 참여 실적이 있는 계좌 수)는 지난 해 6월 3일 1000개, 12월 4일 2000개를 돌파한 데 이어 3월 20일 현재 2941개로 늘어났다.거래소 황선구 금시장팀장은 "참여계좌수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KRX금시장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하루 평균 거래량도 개장 후 전반 6개월(2014년3월24일~2014년9월23일)에는 3.8kg에 그쳤으나 후반 6개월(2014년9월24일~2015년3월20일)에는 8.3kg으로 약 220% 증가했다.국제가격에 대비한 KRX금시장 가격은 개장초 101.4 수준에서 2015년 1월 100.2까지 떨어져 점차 하향안정화되는 추세다.다만 최근에는 국내에서 금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장외 도매가격'과 KRX금시장 가격 모두 국제금시세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거래소는 KRX금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인프라 개선과 함께 시장참여자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SK네트웍스가 지난해 말 임기 중 퇴임한 문덕규(63) 전 사장의 인사 항명으로 최근 내홍을 겪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문 전 사장은 지난 18일 SK네트웍스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자신을 퇴진시킨 김창근(65)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보냈던 메일 내용을 공개했다.SK네트웍스 전직원에게 메일을 보낸 것은 김 의장에게 임기 중 돌연 사임하게 한 배경을 물어봤으나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문 전 사장은 이메일에서 "40년 SK를 떠나면서 많은 고민 끝에 그룹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몇가지 고언을 남기고자 한다"고 운을 뗀 뒤 "SK의 건전한 성장 발전과 구성원의 자긍심을 지키고자 하는 충정을 이해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먼저 양해를 구했다.이어 김 의장에게 "지난해 말 '이제 그만 내려놓으세요'라는 말 외에 어떤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SK네트웍스 대표이사를 물러나야 하는 사유를 말해 달라"고 요구했다.특히 "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국내 3대 그룹에서 임기 중인 CEO를 아무런 사유나 설명도 없이 퇴임시키는 관행은 중단되고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당당하게 만나 제 얘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제유가 방향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일부에서는 공급과잉 여파로 배럴당 30달러선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반면 현재 수준이 '바닥'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해 중반 100달러를 웃돌기도 했지만 셰일 오일 공급 확대 여파로 하향 곡선을 그리며 최근에는 40~50달러대에서 움직이고 있다.추가 하락론은 공급과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현대증권의 한지윤 연구원은 "미국과 OPEC의 원유생산량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유가 반등을 기대키 어렵다"며 "저유가로 인한 투자 위축 효과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는 올해 하반기에나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NH투자증권의 강유진 연구원도 "미국 원유 생산 및 재고 증가세 등에 따른 과잉공급 부담으로 하락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신한금융투자 이선엽 연구원은 "미국 석유 노동조합의 파업이 마무리되면서 원유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묵과할 수 없는 공급 이슈"라며 "더불어 원유 저장 시설이 곧 바닥이 나서 원유 덤핑 매각이 일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란 핵협상이 곧 타결될 경우 이란산 원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