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모바일 게임업체들이 꼼수를 동원한 아이템 판매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게임아이템을 판매하기 위해 거짓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고 청약철회 등을 방해한 7개 모바일 게임 판매사업자에게 3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게임빌(대표게임 별이되어라) ▲네시삼십삼분(블레이드) ▲데브시스터즈(쿠키런) ▲선데이토즈(애니팡2) ▲CJ EM(몬스터길들이기, 현 넷마블게임즈) ▲NHN엔터테인먼트(우파루사가) ▲컴투스(서머너즈워) 7곳이다.게임빌, 네시삼십삼분, CJ EM 3곳은 게임 접속 시 노출되는 팝업창에 "이 창을 닫으면 다시 구매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를 표시했다. 상당수 소비자들이 여기에 속아 아이템을 구입했지만 실제로는 게임에 접속할 때마다 해당 팝업창이 나타나기 때문에 언제라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었다.공정위는 "이는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인 행위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하는 행위로 전자상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네시삼십삼분과 CJ EM의 환불방해 행위도 문제가 됐다. 이들 업체는 게임 아이템을 판매하면서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상품'이라고 표시했다. 하지만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에 부대복리시설을 포함한 공동주택 40개동 2903세대가 들어설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17일 제6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이문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이문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은 동대문구 이문동 257-42번지 일원 전체면적 42만3977㎡에 지하 6층, 지상 27층짜리 40개 동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착공은 내년 6월, 완공은 2019년 5월 예정이다.전용면적별로는 ▲33㎡형 252세대 ▲44㎡ 205세대 ▲52㎡ 324세대 ▲57㎡형 54세대 ▲59㎡ 850세대 ▲72㎡ 389세대 ▲84㎡ 739세대 ▲99㎡ 90세대 등이다. 용적률 232.89%다. 전체 세대수에서 59㎡ 이하 소형평형의 비중은 58.0%(1685세대)다.이 지역은 서쪽으로 천장산이 인접했고 북측은 의릉과 가깝다. 500m 내에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있다.계획안을 보면 사업지 일부를 도로, 공원,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공공 기여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주변 여건에 맞게 특화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2021년에는 경기도 동탄에서 서울 삼성까지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19일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는 서울(삼성)~경기(동탄) 37.9㎞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5547억원이 투입된다.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삼성~수서간 9.8㎞는 신설하고, 수서~동탄간 28.1㎞는 수도권 고속철도 선로를 활용한다.동탄신도시, 용인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적극 추진해온 사업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의, 철도산업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사업계획을 수립했다.2021년 삼성~동탄 구간이 개통되면 최고속도 180㎞/h이상의 열차(광역급행 20분)가 투입될 계획이며, 서울과 판교, 용인, 동탄 사이를 오가는 이용객들의 교통시간을 최대 50분까지 단축시킬 수 있어 여가시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함께 이용객들의 편의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에 따르면 승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할 수 있도록 종·횡 방향 좌석 혼합배치 차량을 도입하고, 수도권 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당국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은행권의 예·적금 금리는 물론 대출 금리에도 즉시 반영되도록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시중은행들에게 '대출금리체계 모범규준'에 따라 시장상황 변화를 대출 금리에 적시에 반영하도록 당부했다.진웅섭 금감원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조치가 경제활성화로 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금융회사들도 적극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진 원장은 "금융회사들이 중소기업 대출금리 등을 적기에 인하함으로써 경제활성화와 소비자 부담 경감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진 원장의 지시에 따라 금감원은 은행권의 '대출금리체계 모범규준' 준수 여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은행들의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결정된다. 대출 기준금리는 은행연합회가 공시하는 코픽스를 이용한다.가산금리는 신용프리미엄(예상손실), 자본비용(예상외손실) 등을 고려해 산정된다. '대출금리체계 모범규준'에는 기준금리 인하 등의 시장상황 변화를 가산금리에 적시에 반영토록 규정돼 있다.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이 중소기업 대출 및 일반 소비자 대상 가계대출 등의 가산금리를 합리적으로 운용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호산업의 예비실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채권단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에게 유리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채권단은 15일 "일각에서 '채권금융기관 출자전환주식 관리 및 매각준칙'에 따라 박 회장이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이 준칙은 기업구조조정 추진과정에서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관리하고 공동매각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은행연합회 내 채권금융기관조정위원회가 마련한 것이다.일부 여론은 준칙 10조(우선협상대상자의 선정) 2항에 따라 기업인수 이후 단기차익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재무적투자자(FI)보다는 인수회사를 실제로 경영∙발전시킬 의사와 능력이 있는 전략적투자자(SI)를 우대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번 인수전에는 재무적 투자자 4곳(MBK파트너스,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사모펀드, IMM PE, 자베즈파트너스)과 전략적 투자자 1곳(호반건설)이 참여했다.비록 호반건설이 4곳의 FI보다 낮은 조건을 제시해도 이 회사를 우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박 회장이 호반건설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할 경우 금호산업은 옛 주인에게 돌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기업형 임대사업자의 사업자금 조달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초기 토지매입부터 임대주택 준공, 임대운영 및 분양전환까지 최대 총사업비의 70%를 공적 보증기관의 보증을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보증은 임대사업 초기에 한 번의 보증심사로 임대사업 종료시까지 사업비 조달을 지원하는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을 오는 18일부터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은 착공시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기금 건설자금대출, 준공 후의 모기지보증 등 금융보증을 연계하는 복합 상품이다.'기업형 임대사업 육성 정책(뉴스테이)'의 일환으로 출시됐으며,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기업형 임대사업자를 지원하는 상품이나 그 전에도 일정 호수(건설임대 300호, 매입임대 100호)이상 8년 이상 임대 공급하는 사업자라면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국토부는 그동안 임대주택 사업의 큰 걸림돌로서 초기 사업자금(토지대금) 확보와 장기간(최소 10년)의 안정적 자금조달이 지적된 만큼, '임대사업 종합금융보증'을 통한 사업추진이 향후 기업형 임대사업의 표준적인 자금조달 모델로 정착할 것으로 내다봤다.우선 사업 초기 단계에서 총공사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의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갤럭시 기어'가 국제시장에서 관세를 전혀 물지 않게 된다.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관세기구(WCO)는 이날 벨기에에서 열린 제55차 품목분류위원회(HSC)에서 삼성 갤럭시 기어를 무선통신기기로 분류하기로 결정했다.무선통신기기는 세계무역기구 정보기술협정(WTO ITA)에 따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0%의 관세율을 적용받게 된다.지금까지 우리나라는 갤럭시 기어를 무선통신기기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반해 인도, 터키, 태국 등은 시계로 분류해 4~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이에 따라 기재부는 지난해 9월 갤럭시 기어 품목 분류를 WCO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고 IT제품 수출국인 미국, 일본 등과 협력해 왔다.정부는 실제 사용 환경과 기능을 고려할 때 무선통신기능이 갤럭시 기어의 본질적인 특성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이번 결정을 이끌어 냈다.이번 결정은 5월 말까지 회원국의 이의 제기가 없으면 최종 확정된다. HSC는 WCO 회원국(179개국)에 '갤럭시 기어'를 무선통신기기로 분류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기재부 관계자는 "품목분류위원회 결정 사항은 법적 구속력이 없으나 대부분의 체약국이 사실상 구속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벤처 활성화를 의욕적으로 추진하면서 '제2 벤처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스타트업(신생 벤처) 중복지원 등 거품이 끼어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벤처기업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998년 2042개에 불과했던 벤처기업 수는 2010년 2만4645개를 넘어선 후 올해 1월 3만21개를 기록했다. 각 부처에서 벤처 지원 정책을 경쟁하듯 쏟아낸 결과다.문제는 질적 성장이다. 벤처업계에서는 정부의 벤처 활성화 정책이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로 나타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정부가 아이템의 사업성을 제대로 심사하지 않는 등 생색내기 지원에 그쳐 재정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앱 개발업체 관계자는 "정부가 지원사업 대상자를 선발할 때 업체별로 사업성을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는다"면서 "행정절차상 기간별로 업체의 기술개발 성과나 진척상황을 보고받긴 하지만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해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등 체계적인 육성 의지는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관계자는 "정부 지원을 필요로 하는 업체도 많은데 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코레일이 호남고속선의 요금이 과하게 책정됐다는 논란에 대해 "지역차별과 무관하다"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코레일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산~광주송정(303.8㎞)은 서울~동대구(293.1㎞)보다 10.7㎞가 더 길고, 고속선 비중(용산~광주송정 91.8%, 서울~동대구 76.2%)도 15.6% 더 높은 점이 반영된 것"이라며 "정부의 현재 요금체계 원칙에 맞춰 지역차별과는 무관하다"고 반박했다.용산~광주송정간 운임은 4만6800원(기존 3만8600원)으로 결정됐다. 고속철도 운행구간이 132.7㎞에서 279.1㎞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코레일 측의 설명이다.KTX 운임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정고시한 임률과 고속선(㎞당 163.31원)·기존선(103.66원)의 영업거리를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노선이나 지역에 구분없이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코레일 관계자는 "용산~광주송정의 경우 개통전 고속선 비율이 39.3%로 ㎞당 114원이 적용된 3만8600원이었으나, 개통 후 고속선 비율이 91.9%로 높아짐에 따라 ㎞당 154원이 적용된 4만6800원으로 책정된 것일 뿐 요금인상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특히 서울~동대구 노선도 대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주파수 대역을 불법 변경한 차량용 무전기를 사용해 지하철 차량운행시스템(무선통신)에 전파장애를 일으킨 덤프트럭 운전기사 2명이 적발됐다.미래창조과학부 서울전파관리소 특별사법경찰팀은 지난달 말부터 불법무선국 일제 단속을 벌여 불법 주파수를 사용한 덤프트럭 운전기사 고모(65)씨와 문모(76)씨를 전파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고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공사현장 등을 오가며 차량용 무전기로 동료 기사 등과 통화하면서 지정된 산업통신용 주파수가 아닌 지하철관리업무용 171.250㎒ 대역을 사용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차량운행시스템에 장애를 주는 등 불법 무선국을 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허가받지 않은 무선국을 사용하면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 벌금을 물어야 한다.서울전파관리소 특별사법경찰팀에 따르면 고씨 등은 기존 주파수에 사용자가 몰려 통화가 어려워지자 주파수 대역을 불법으로 변경한 무전기를 구입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전파를 불법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적잖게 발생하고 있다.서울전파관리소에 따르면 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7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16일 대한주택보증이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860만2000원으로 전달 860만5000원 대비 0.03% 하락했다.하지만 이는 인천 서구 등 일부 지역에서 평균 분양가보다 낮은 아파트가 신규 분양된 데 따른 것으로, 내달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면 분양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지난해 7월 833만3000원에서 7개월간 3.2%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달 들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이 가운데 서울은 전월과 같은 3.3㎡당 2067만원을 유지했고, 수도권은 0.4% 감소한 1363만4000원을 기록했다. 전국 6대 광역시도 0.03% 떨어진 864만6000원을 기록했다.지방은 684만7000원을 기록, 전월 대비 0.02% 올랐다. 특히 대구 지역이 북구, 수성구, 중구 등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지역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면서 1.06% 올랐고, 전남(0.85%), 부산(0.33%) 등도 분양가가 상승했다.반면 2월 인천 지역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주요 대기업들이 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반면 신규채용은 지난해에 이어 또 줄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자산 상위 30대그룹(2014년 4월 공정위 기준, 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2015년 투자·고용계획'을 조사해 1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들은 136조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작년 실적 117조1000억원 보다 16.5% 증가한 수치다.◇"덜 뽑지만, 덜 나간다"…신규채용 줄지만, 총근로자수는 그대로신규채용은 작년 실적 12만 9,989명보다 6.3% 감소한 12만 1,801명을 채용키로 했다. 신규채용은 줄어들 예정이지만 총근로자수는 작년 실적 116만 8,543명 대비 1% 증가한 118만 651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신규채용은 2년 연속 감소세다. 국내 30대 그룹은 지난 2013년 14만4501명을 새로 채용했지만 지난해 12만9989명으로 규모를 10.0% 줄였다. 올해까지 신규채용인원을 줄이면 3년 새 15.7%가 감소하는 상황이다.반면 총근로자수(비정규직 제외)는 최근 3년간 현상유지 중이다. ▲2013년 115만5583명 ▲2014년 116만8543명(전년比 1.1%↑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웃도어 업종을 대상으로 하도급 대금 지급실태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인다.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의류업종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제1차 하도급 대금 지급실태 현장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총 11개 아웃도어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하도급대금 미지급 등 대금 불공정 혐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공정위는 주로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늦게 지급하면서 지연이자를 미지급하거나 ▲하도급 대금을 어음이나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하면서 관련 할인료나 수수료를 미지급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또 ▲발주자로부터 대금을 현금으로 받았음에도 수급사업자에게는 어음 등으로 지급(현금결제비율 유지 위반)하는 행위 ▲발주자로부터 선급금 등을 수령하고도 수급사업자에게 미지급하는 행위 등도 들여다볼 방침이다.이번 조사는 이른바 '윗 물꼬 트기' 방식으로 이뤄진다. 상반기 중에는 1~2차 협력업체를 우선 조사해 대금 미지급 문제를 시정하고, 하반기에는 상반기 조사 결과 대금 미지급 등의 원인이 상위업체에 있는 경우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다.윗 물꼬 트기 방식을 통해 못 받아서 못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