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복음을 듣고 교회에 나와 “주여, 주여!” 하며 주님을 부른다고 해서 무조건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뜻이 무엇인지 알아 그 뜻대로 행할 때라야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마 7:21). 우리 교회의 한 장로님은 성결의 복음을 듣고 참된 믿음을 소유하여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장로님은 대구의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성장하였는데 사춘기 시절 성경의 가르침대로 살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매우 실망하였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길을 찾아 성경은 물론, 국내외 신학 관련 책을 읽으며 노력하였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나마 학문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의과대학을 좋은 성적으로 졸업한 뒤에는 모교인 경북대학교 의대에서 생리학을 강의했지요.어느 날, 장로님은 저의 간증 수기『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를 읽고 감명을 받은 어머니의 권유로 본 교회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1987년 9월, 당시 금요철야예배의 ‘욥기강해’와 주일대예배의 ‘믿음의 분량’ 설교를 들으며 마음의 할례와 믿음 성장의 답을 찾고 매우 기뻤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 참임을 확증하는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를 보며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구세주 되신 주님의 사랑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임금피크제가 노동개혁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정부는 노동개혁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 중이지만 노동계는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임금피크제는 일정 연령이 된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까지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다. '정년'이 있는 사업장, 연차에 따라 임금이 자동으로 올라가는 '연공급' 체계가 전제조건이다. 다만 개정된 고령자고용촉진법에 따르면 300인 이상 사업장은 내년부터 정년이 만 60세로 연장되지만 임금피크제는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다. 이 때문에 경영계와 노동계는 임금피크제가 '득'이 될 지, '독'이 될 지를 따지며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정부는 임금피크제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장년 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상생 제도'라고 강조하고 있다. '일자리 나누기'를 통해 청년고용절벽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고령화·저성장 시대에 장년층의 고용 안정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중·장년층과 청년 간 세대 격차 해소를 통해 노동시장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이것과 맞닿아 있다.기업으로서는 생산성과 노동 효율성, 비용의 문제가 있다. 노동자의 생산성은 특정 시점에 정점을 찍은 뒤 점차 떨어진다. 그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유급휴가를 신청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격리자 4명 가운데 1명은 사업주의 거부로 무급 처리돼 월급이 깎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7일 자료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로 격리된 근로자는 910명이며 이 가운데 239명이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고용부에 요청했다.고용부는 이에 이들이 격리된 기간을 유급휴가로 처리하도록 사업주에게 권고했고, 이 중 173명(72.4%)이 유급휴가를 받았다. 하지만 나머지 66명(27.6%)은 사업주가 동의하지 않아 격리기간이 무급휴가로 처리됐다. 유급휴가를 희망했던 격리자 4명 중 1명은 격리기간만큼 임금이 깎인 셈이다.앞서 지난 6월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메르스 격리자는 격리기간만큼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행 근로기준법에는 질병휴가(병가) 규정이 없어 회사의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에 관련 규정이 없으면 유급휴가를 받을 수 없다. 때문에 고용부의 지도·권고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한정애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유족들의 장기 결근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최근 3년간 일본 관공선이 나흘에 한 번꼴로 독도 인근 해역에 출몰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이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일본 관공선이 독도 인근 해역에 출몰한 사례는 360건이다. 연도별로는 ▲2012년 99건 ▲2013년 100건 ▲2014년 101건 ▲2015년 7월까지 60건으로 매년 100여 차례가량 독도 인근 해역에 일본 관공선이 출몰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이어도 인근 해역에 중국 관공선이 출몰하는 사례도 51건이나 됐다. ▲2012년 25건 ▲2013년 10건 ▲2014년 8건 ▲2015년 7월까지 8건이다. 노웅래 의원은 “매년 일본 관공선이 3~4일에 한번씩 독도 인근 해역을 제집 드나들 듯 출몰 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번번이 항의 조차도 못하고 있다”며“독도 및 이어도 인근 해역에 해상 정찰 및 경계를 강화해 주변국들의 도발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의 진원지로 손꼽혔던 삼성서울병원이 1000억여원을 투입하는 메르스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병원 측은 2일 오전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백신 개발 지원, 환자 안전 인프라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메르스 후속 대책을 밝혔다. 먼저 병원은 5년간 410억원을 투입해 메르스 백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백신 개발은 국제백신연구소(IVI: 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와 협력해 추진한다. 삼성이 개발자금을 지원하고 백신 개발 기관의 선정과 관리 등은 해당 기관에 위임하는 식이다.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너무 많은 환자가 발생했다는 문제에 대한 책임감을 느껴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메르스의 경우 환자나 의료인들도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게 백신 개발에 투자하는 방법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또 응급실 및 환자안전 인프라 개선에 500억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응급실은 2016년 3월까지 1.6배 규모로 확장된다. 감염·외상·소아·암환자 등 6개의 전문 진료 영역별로
[시사뉴스이상미 기자] 김성령 김성경 자매가 같은 대학 교수에 임용됐다.가톨릭관동대학교는 1일 신설되는 방송문화예술대학 교수에 배우 김성령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 자매를 임용했다고 밝혔다.1988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성령은 최근 종영한 MBC TV 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주연을 맡는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김성령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김성경은 1993년 SBS 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넘나들며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가톨릭관동대는 배우 남성진·정미숙도 교수로 임용했다. 배우 남일우·김용림의 아들이자 김지영의 남편인 남성진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이 밖에도 발레무용가 김지영, 연출가 신효균·이영태가 초빙교수 자격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는 이들 외에도 메이저급 방송사와 문화계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쌓은 중진 방송인을 비롯한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고의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강릉캠퍼스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정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사태를 키운 병원의 취약한 감염 관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개입한다.병원감염 방지를 위해 응급실 선별진료를 의무화하는 한편 격리병상, 감염전문인력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사적 간병 등 의료 환경을 손질한다. 또 병원의 감염 관리 수준을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고 이에 따라 페널티·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정부는 1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을 확정한다고 밝혔다.먼저 메르스 유행의 진원지가 된 대형병원 응급실 등 병원의 진료 체계를 뜯어 고친다. 응급실을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응급실 입구에서부터 감염위험환자를 선별진료하고 응급실 음압·격리병상 확보 및 분리진료 하는 것을 의무화한다.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으로 감염병 의심 환자를 분리해 외상 환자와 암 환자 등에게 병을 옮기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또 최대한 환자와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환자가족 등 방문객의 출입을 제한하고 명단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근본적으로 대형병원의 붐비는 응급실은 입원대기(24시간 이상 체류)를 평가하고 이를 응급센터 지정기준에 반영하는 한편 비응급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피부에 와 닿는 느낌이나 바람에 흔들리는 물체를 통해 그 존재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눈으로 봐야 하나님을 믿겠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육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무수한 권능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분명히 믿을 수 있습니다.부활하신 주님께서 안식 후 첫날 저녁, 제자들이 있는 곳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열두 제자 중 도마는 마침 그 자리에 없었기에 주님의 부활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습니다. 주님은 다시 그들 가운데 나타나 친히 도마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하시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 어떠한 것인지 깨닫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통해서 살아 계신 증거를 나타내시며 기사와 표적을 통해 수많은 체험을 주십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요. 반면 그러한 것을 보지 않고 듣기만 하고도 마음에서 믿을 수 있다면 얼마나 복된 사람입니까? 누가복음 8장에 나오는 12년 동안 혈루증 앓던 여인은 어떤 마음을 지녔습니까? 혈루증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북한이 비무장지대에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은 김정원(23)· 하재헌(21)하사에게 격려가 그치지 않고 있다.김정원 하사가 졸업한 서울 방일초등학교는 25일 2~6학년 600명을 대상으로 손편지 쓰기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선배이자 용감하게 나라를 지킨 김 하사의 '나라사랑'에 감동을 받아 엽서쓰기에 적극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사리 손으로 써 내려간 편지들마다에는 김하사에 대한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가 듬뿍 담겼다. 방일초 이화인(12) 학생은 "다친 동료를 부축해서 나오다 부상을 입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존경하게 됐다"며 "학교 선배님을 본받아서 저 역시 나라를 돕는 사람이 되겠다"고 엽서에 썼다.학생들은 저마다 손바닥만한 엽서에 글씨를 빼곡히 채우는가 하면 태극기, 꽃, 지도 등을 그리고 김 하사의 쾌유를 바랐다. 방일초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전쟁에 대해 곰곰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 하사가 졸업한 부산 동주초등학교도 9월1일 개학과 함께 하 하사에게 보낼 격려편지를 쓸 계획이다.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위치한 백령초등학교에서도 두 장병에게 보낼 응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남북 고위급 대표들이 나흘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발표한 공동합의문에 대해 탈북자들은 성과가 있었다며 박수를 보내면서도 아쉬움을 내비쳤다. 목함지뢰 도발에 대해 사과까지는 받지 못했어도 유감 표명을 이끌어낸 것은 성과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대북방송을 중단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목함지뢰 도발 유감 표명 이끌어낸 것은 성과”북한 여장교 출신 김정아씨는 "남한이 가장 원했던 것은 천안함 사태부터의 사과다. 북한은 확성기 철거와 5·24 대북 조치 해제였다. 서로 완전히 이뤄진 것은 없다"며 "솔직히 목함지뢰 도발에 대해 사과없이 유감 표명만 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어쨋든, 유감까지 끌어낸 것은 성과"라고 밝혔다.김정아씨는 "북한은 확성기가 중단된다는 것만 얻어갔다. 그것 말고는 북한이 얻어간 것은 없다. 내적으로 보면 남한이 이긴 협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는 "북한 지휘부가 목함지뢰 도발이 남측의 모략이라고 주장했는데 유감 표명을 하면서 그것을 부정했다는 것 자체가 큰 성과다"며 "북한이 실체가 분명한 도발은 유감 표명을 했지만 남측의 모략이라고 우기다가 인정했다. 군부의 체면을 구기는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이하 문체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최은주)는 '국가발전과 도서관의 역할'을 주제로 도서관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9월 2~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토론회는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도서관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기조강연을 맡은 이인호 KBS 이사장은 '국민행복과 미래를 이끄는 도서관'을 주제로 디지털시대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문화와 교양, 사회적 소통의 장소로서의 도서관 기능의 다변화 등을 제안한다. 같은날 한상완 초대 도서관정보정책위원장은 '한국인의 지식문화적 삶! 도서관이 견인해야 한다'를 주제로 정책적, 법제적, 운영관리적, 사회문화적 측면에서 수행해야 할 도서관의 과제를 제언한다. 해외 초청자인 브라이언 애슐리는 영국예술위원회의 도서관부문 책임자로, '도서관: 지역사회의 심장, 국가발전의 마이크로칩'이란 발표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강조한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는 도서관문화발전 국회포럼 간사인 김장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던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전문적으로 율법을 백성들에게 가르쳤던 사람입니다. 그들은 율법은 물론이요, 조상 대대로 전해오는 교훈과 명령들을 규정해 놓은 장로의 유전까지 철저히 지켰습니다.뿐만 아니라 자신을 절제하며 금욕적인 생활을 해 나갔기에 스스로 거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향해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말씀하셨습니다(마 23:27). 무덤은 시체를 보관하기 때문에 아무리 겉을 단장해도 그 속은 부패하여 썩은 냄새만 진동할 뿐이지요. 이스라엘의 무덤 형태 중에는 죽은 사람을 땅에 묻으면서 봉분을 만들지 않고 단지 하얀 칠을 하여 무덤임을 표시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회칠한 무덤’처럼 겉으로 거룩하게 보여도 마음은 온갖 악으로 가득한 사람들에 대해 비유를 들어 말씀한 것입니다. 겉으로는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마음은 아직 진리로 변화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예컨대 자기 마음에 맞지 않는 상대를 대할 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지만 마음에서는 미워하는 경우입니다. 상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북한의 서부전선 포격으로 남북관계가 최고조로 악화된 가운데 휴일을 맞은 23일 시민들은 동요없이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남북은 전날인 22일 오후부터 남북고위당국자들이 10시간 동안 이어진 밤샘협상에도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23일 오후 3시 협의를 재개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섣부른 결과는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 같은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중구 명동에는 비교적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 여느 때와 다름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렸다. 대부분 친구, 연인과 함께 명동 소재 각종 브랜드 매장과 복합 쇼핑몰, 식당 등을 찾았다.여자친구와 함께 데이트를 하기 위해 명동에 왔다는 박모(31)씨는 현재 남북상황에 대해 "하루 이틀 이러는 게 아니라 큰 걱정은 안된다. 사실상 전쟁은 안날 것 같다"고 잘라말했다.그러면서 "남과 북은 남녀사이 같다"며 "옛날에는 무조건 결혼해야한다는 풍토가 있었지만 요즘엔 서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사람도 많지 않나. 무엇보다 서로의 언어가 다르다.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본다"고 밝혔다.운동화 판매점에서 만난 육모(31)씨는 "이번에 정부가 이전과 다른 강경 대응을 했더니 좀 누그러진 반응을 보이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