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상미 기자]20대 젊은층의 감정노동 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력과 소득이 높은 층이 감정노동에 더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5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감정노동 직업 특성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한국직업정보시스템(KNOW) 재직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대의 감정노동 점수가 9.22로 가장 높았다.이어 30대(9.03), 40대(9.00) 순으로 젊은 층일수록 감정노동 직무에 많이 노출됐다.학력별로 살펴보면 4년제 대학교 졸업자가 9.22로 감정노동 점수가 가장 높았고, 2~3년제(9.20), 대학원 석사졸업 이상(9.04), 고등학교 졸업(8.56) 순으로 뒤를 이었다.2~3년제 이상 고학력층이 고졸이하보다 상대적으로 감정노동 업무를 많이 수행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최근 수년간 서비스업 분야에 취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2~3년제 이상 대졸 청년층이 주로 많이 취업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정보원을 설명했다.소득수준별로는 6000만 원 이상 고소득 직업 종사자의 감정노동 점수가 9.46으로 가장 높았다. 2000만 원 이하 저소득층(9.09), 4000만 원~6000만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국사편찬위원회의 집필진 구성 면면이 향후 국정화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의 주요 집필진 대다수가 60·70대의 원로 학자 일색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노·장·청을 아우르는 집필진을 구성하겠다'고 밝힌 것과는 벌써부터 상당한 차이를 드러낸 셈이어서 편향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국사편찬위원회는 4일 국정 역사교과서의 대표집필진으로 신형식(77)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와 최몽룡(70)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고대사와 고고학을 전공한 학자로 신 명예교수는 고대사, 최 명예교수는 선사시대를 집필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 역사교육과 출신의 신 명예교수는 보수적 성향의 사학자로 분류된다. 그는 1993년 교육부 통일교육자문위원회 위원, 1994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1995년 경기도 문화재위원, 1997년 한국고대학회 회장·한국사학회 부회장을 지냈다.'신 한국통사', '재미있는 우리 역사 이야기', '한국사를 왜곡한 동북공정', '고구려사', '백제사', '한국사학사' 등 연구결과가 담긴 역사서와 더불어 일반인들이 읽기 쉬운 역사책을 집필하기도 했다.신 명예교수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4일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공개와 관련, 대표집필진만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대사를 서술할 집필진에 군사, 헌법학자도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 집필자만 공개하게 된다"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공개가 된다. 원고가 끝날때까지는 편안하게 해드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대표집필진들 명단 공개하기로 했는데 신형식 교수 말고 또 누가 있나"오늘 대표집필진 중에 이화여대 명예교수 신형식 박사를 이자리에 모셨다. 초빙경우에 해당된다. 또 한 분은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나오기로 돼있었다. 집필은 할 것이다. 두 분이 오늘 참석 하기로 한 것이 미리 알려졌다. 제자들이 선생님을 보호해야 하는 입장에서 오늘만큼은 자리에 안나가시는게 좋겠다는 얘기가 있었다. 앞으로도 집필 선생들이 편안하게, 국민이 원하는 훌륭한 교과서 만들도록 많은 협조 해달라. 다른 분은 아직이다. 오늘부터 섭외 공모 절차가 들어가게 된다."-지난달에 황교안 국무총리를 만난 학자들이 대표집필진으로 포함되나."그것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때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 교육부가 3일 중·고등학교의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전환한다고 확정 고시했다.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현행 역사교과서의 검정 발행 제도로는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며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국가의 책임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역사편찬위원회을 책임기관으로 지정하고, 1년간의 집필기간을 거쳐 2017학년도 3월부터 학생들이 국정 역사교과서로 수업을 받게 하겠다는 계획이다.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발이 거센만큼 교육부가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과제 역시 산적해 있다. 우선, 가장 큰 문제는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을 제대로 구성할 수 있냐는 것이다. 지난달 13일 연세대 사학과 교수들을 시작으로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등 역사 관련 학과 교수들이 집필에 참여하지 않기로 밝혔다.또 역사학계는 지난달 30일 서울대에서 전국역사학대회를 열고 28개 역사학회의 국정화 반대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집필진 구성이 최대 관건으로 대두되고 있다. 야당과 진보진영에서 우려하는 또다른 편향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보와 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교육부는 3일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이 담긴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 행정예고를 확정 고시했다.오는 2017학년도부터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과목은 종전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되며, 고등학교 동아시아사와 세계사 과목은 그대로 검정으로 발행된다.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2일 역사교과서 국정 전환을 행정예고한 뒤 지난 2일까지 의견수렴을 해왔다. 교육부는 행정예고 기간에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행정절차법 제47조 및 동법시행령 제24조의4에 따라 처리 결과 및 이유를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표할 예정이다.한편 교육부는 이번 고시를 통해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과용도서 765책을 국정·검정·인정도서로 구분했다.중학교 및 고등학교의 수학, 과학, 영어 교과서와 고등학교 신설 교과목인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은 검정도서로 발행된다.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는 실무 중심의 전문교과 472책을 인정도서로 구분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교과서 집필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가 양질의 균형 잡힌 교과서로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새로운 역사 교과서는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 건국대 캠퍼스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 환자가 2일 50명으로 늘었다.보건당국은 실험실 환경을 통한 감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된 의심 환자는 모두 50명이다. 전날에 비해 1명 늘었다.이들은 모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 내 상시 근무자로, 1명을 제외한 49명은 이 건물 4∼7층의 실험실에서 일했다.당국은 이에 따라 곰팡이와 세균 등 실험실 환경을 통해 오염원에 공통적으로 노출돼 집단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낮은 것도 환경적 요인이 큼을 시사한다. 50명의 의심환자와 동거하고 있는 87명 중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사례는 현재까지 없으며 모니터링 대상자에서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환자들의 상태는 안정적이다. 이들은 전형적인 폐렴 세균이 아닌 급성비정형폐렴(acute atypical pneumonia) 증상을 보이고 있다. 중증사례는 없고, 입원 이후 19명은 증상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또 입원 이후 초기에 48명이 발열증상을 보였으나 46명은 소실되고 2명만 발열을 보이고 있다. 비교적 가볍게 경과가 진행하고 있어 중증도가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IARC)가 햄·소시지 등의 가공육과 붉은 고기를 발암물질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우리 국민이 섭취하는 수준은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당국은 가공육과 적색육 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국민 건강을 위한 적정 섭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로 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충북 오송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의 가공육과 적색육 섭취실태, 제외국 권장기준, WHO 발표내용, 육류의 영양학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 국민이 섭취하는 가공육과 적색육의 섭취 수준은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지난 30일 열린 식품·의약 전문가 회의에서도 "현재까지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볼 때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 전문가들은 "IARC 발표는 과도한 가공육 섭취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일 뿐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으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실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우리 국민 가공육 섭취량은 1일 평균 6.0g에 불과했다. WHO는 가공육을 매일 50g 섭취하면 암발생율이 18% 증가한다고 발표했다.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내년부터 고객의 폭언·폭력으로 우울증이 생기면 산업재해 보상을 받는다.고용노동부는 시간제 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감정노동자에 대한 산재보험 보호를 확대하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 등의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산재보험 업무상 질병 인정기준에 '적응장애'와 '우울병'을 추가했다.그동안 고객응대 업무를 맡고 있는 근로자의 정신질병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나 업무상질병 인정기준에 '외상후스트레스장애'만 규정돼 있어 산재 인정이 어려웠다.이번 개정을 통해 텔레마케터, 판매원, 승무원 등 감정노동자가 고객으로부터 장시간 폭언을 듣고,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는 등 고객응대 후 정신적 충격과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병이 발생하면 산재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고용부 관계자는 "우울병은 우리나라 정신질병 중 발병 비중이 가장 높은 질병으로 적응장애와 외상후스트레스장애까지 포함하면 업무상 인과관계가 있는 대부분의 정신질병이 산재보험으로 보호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개 이상의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시간제 근로자의 산재보험 보상 수준도 강화된다.근로자의 산재보상은 재해 사업장의 평균임금을 기초로 산정된다. 때문에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 건국대 동물실험실에서 발생한 호흡기 질환 의심환자가 49명으로 늘었다.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폐렴 증상이 확인된 '의심환자'는 총 49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었다.이들은 지난 8일 이후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을 이용하고 발열(기준 37.5도)과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된 환자다. 해당 건물을 상시적으로 이용하는 근무자로, 1명을 제외한 48명은 이 건물 4∼7층의 실험실에서 일했다.이들 환자는 7개 의료기관에 분산해 격리치료 중이며 대부분 발열, 근육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다. 6명은 증상의 호전을 보이고 있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의심환자와 동거하고 있는 83명 중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을 보이는 사례는 아직까지 없다. 사람간 전파되지 않는 질병이거나 전파력이 낮은 질병일 가능성이 높다고 당국은 보고 있다.환자들은 안정적인 상태지만 발병원인은 엿새째 나오지 않고 있다.28일부터 실시한 감염성 바이러스·세균에 대한 검사에서는 특이사항은 나오지 않았다. 환자의 유전자·혈청 항체 검사 등을 통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마이코플라즈마,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백일해 등 16종류의 세균과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서울 건국대 동물실험실 관련 호흡기질환 의심 환자가 45명으로 늘었다.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질환으로 신고된 환자는 모두 45명이다. 전날에 비해 14명 증가했다. 이들 모두는 건국대 동물생명과 건물에 있었던 사람으로 감시 대상에 포함됐다.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된 의심환자는 34명으로 7개 의료기관에 분산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발열, 근육통 등과 가벼운 폐렴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중증 사례는 없다.증상이 경미한 11명은 현재 자택에 머물고 있다. 흉부방사선 검사 시행 후 의심환자 해당 여부 및 입원치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날 현재 증상발현 여부를 확인 중인 능동감시 대상자는 이 건물을 주로 이용하는 학생, 교직원 964명과 지난 25일 같은 건물을 빌려 입사시험을 치른 SK그룹 수험생 527명 등 1491명이다. 감시망을 넓히며 100여명 늘었다.환자들은 빠르게 회복을 하고 있지만,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이날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마이코플라즈마,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백일해 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는 16종류의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
국어사전을 보면, 자비는 남을 깊이 사랑하고 가엾게 여기는 마음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의미는 단순히 상대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것만이 아닙니다.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받으신 주님의 마음처럼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도 진리 안에서 능히 이해하는 마음’, ‘사람으로서는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진리 안에서 능히 용서하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자비의 마음으로 인생들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도 영적인 자비의 열매를 맺기 원하십니다(갈 5:22~23). 그러면 자비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첫째로, 편견이 없어야 합니다. 사람들 중에는 외모를 보고 판단 정죄하거나 마음 자세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자녀들은 편견 없이 모든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주님의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약 2:1~4). 설령 분위기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을 하거나 주의 교양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해도 무시하거나 멀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죄를 지어 연단 중에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함부로 정죄하고 수군수군하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둘째로, 상대를 긍휼히 여기며 즐겨 구제해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찬·반 여론이 격화되는 가운데 최근 '국정화지지 선언'에 참여했던 대학 교수들 중 상당수가 교육부 직원들의 설득과 회유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교육부는 이를 위해 각 실·국 공무원들에게 국정화 지지 교수를 유치토록 구체적인 인원수까지 할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정화 반대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자 교육부가 이를 만회할 목적으로 사실상 의도된 '지지 성명서'를 작성한 셈이어서 향후 파장이 만만치않을 전망이다.익명을 요구한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교육부가 국정화 지지 교수를 교육부 내 각 국에 할당, 지지성명에 동참토록 유치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지난 28일 폭로했다.앞서 지난 16일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지지하는 교수 모임'은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찬성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102명의 교수가 성명서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들 중 절반이 교육부 직원들의 설득과 회유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이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 보면, 교육부는 명단이 발표되기 2~3일 전 각 실·국에 국정화 지지 교수 30~40명씩을 채우라고 전달했다. 할당을 받은 국·과장들은 평소 친분이 있거나, 보수성향을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변호사 '강용석 스캔들'의 장본인인 '도도맘' 김미나씨가 심경을 고백했다. 월간 '여성중앙'을 통해 강용석과의 첫 만남부터 술자리 뒷이야기, 그리고 현재 남편과의 관계까지 털어놨다.도도맘은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결혼 10년차 주부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아이들이 컸을 때 스캔들로 끝이 나 있으면 엄마에 대해 오해할 것 같아 한 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는 것이다.강 변호사는 지난달 역시 여성중앙에 "그녀는 술친구 혹은 여자사람친구일 뿐"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씨는 "나 역시 그를 술친구로 생각한다"며 "호감이 있는 술친구"라고 말했다.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호감이라고 한다. "강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라면서도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강 변호사와 비즈니스적인 파트너로 지내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미스코리아 대전충남대회 미스현대자동차 출신인데, 당시 한화 홍보대행사인 한컴에 소속돼 있으면서 알고 지낸 사람들이 꽤 있다"며 "다들 지금 한 자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