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웃집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상습으로 절취한 3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23일 A(34·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경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B(31·여)씨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귀금속 등 81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이에 앞서 A씨는 지난 2008년 12월경에 금팔찌 등 240여 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것을 비롯해 지난해 1월과 9월 초순경에도 금목걸이와 반지 등 540여 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B씨와 언니 동생하면서 친하게 지내던 A씨는 평소 B씨의 현금과 귀금속 등의 보관 장소와 현관문 비밀번호를 아는 점을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또한, 빚과 생활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오던 A씨는 범행을 위해 B씨가 어디
빌라를 담보로 업 계약서를 작성, 제2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거액을 편취한 사기단 일당 4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2일 사기총책 A(48)씨와 노숙자 B(58)씨 등 7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은행원 C(42)씨와 법무사 직원 D(31)씨 및 노숙자 등 35명을 사기방조와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경까지 B씨 등 노숙자들에게 3백만원에서 5백만원을 주기로 하고 바지로 내세워 매물로 나온 빌라를 시세보다 높은 업 계약서를 작성, 이를 담보로 제2금융권으로부터 60여 억원을 대출 받아 편취한 혐의다.또, B씨는 선 신용조회를 통해 대출가능 여부를 알려주고 담보물 감정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법무사 직원 D씨 등은 대출서류 작성방법 등을 교육시키고 대행
사업을 하는 학부모로부터 거액을 받아 교사들에게 해외여행을 시켜준 인천의 한 고등학교 전교장과 여행을 다녀온 현교장과 교사 등 1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0일 전·현 고등학교 교장인 A(63)씨와 B(51)씨 2명과 교사 등 15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또 전 학부모 C(59)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고등학교 교장이었던 A씨는 당시 교감과 교사였던 B씨 등 14명에게 해외여행을 시켜주기 위해 이 학교 학부모 C씨로부터 1천 5백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다.또 B씨 등은 C씨가 제공한 돈으로 같은 해 7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박 5일간 중국의 북경 등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C씨는 이들에게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경비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 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축낸 어민들과 수협 대리인 등 18명이 인천해경에 적발됐다.인천 해양경찰서는 18일 A(49)씨 등 어민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인천해경은 또 수협 대리인 B(48)씨와 나머지 어민 1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인천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8년부터 2009년까지 인천시에서 2년간 약 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에서 약 2억 2천만원 상당을 부정한 방법으로 받아 챙긴 혐의다.또한, B씨는 A씨 등을 도와주기 위해 이를 알고도 묵인한 채 수 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바다에서 조업 중 수거한 폐기물(폐 어구 등)이 아닌 선내나 육상 폐기물 등을 마대에 담아 마치 조업 중 인양인 것처럼 속여 국고보조금을 받아온 것으로
거래처의 공사현장에 침입해 통신케이블을 절취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18일 A(4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새벽 1시경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B(49)씨의 태양광 발전 공사 현장에 침입, 약 6백만원 상당의 통신케이블 1키로미터 가량을 훔쳐간 혐의다.A씨는 평소 거래를 하던 B씨의 공사 현장에 통신케이블이 있는 것을 알고 이를 절취해 자신의 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가 선용금 사기 등 영세 어민들을 울리는 민생 침해 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3월 꽃게잡이 조업이 시작되면서 인력난을 미끼로 선주들 상대 선용금 사기가 늘고 있어 영세 어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같이 인천항 주변에서는 소형 어선 선주들에게 접근해 선원 승선을 미끼로 적게는 5백만원부터 많게는 1천5백만원까지 선불금을 받아 도주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이런 범죄가 확산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선주들을 상대로 피해 예방법 및 피해 신고요령 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인천해경은 또 어구와 항해장비 절도 및 선상폭력 등의 강력 범죄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앞서 인천해경은 올 초부�
인천 남동경찰서(서장 남현우)는 지난 15일 경찰관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만 경찰이 함께하는 청렴문화 붐 조성을 위해 기존 관서장급 이상 실시하던 청렴서약을 전 직원으로 확대하고자'남동 경찰 청렴 서약식' 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