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인공지능(AI) 등 IT 관련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자도 AI 프로그래밍 서비스 개발자로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부경대는 기업 IT 직무교육 분야 국내 선도기업인 ㈜멀티캠퍼스와 손잡고 ‘융합SW취업연계과정’을 개설하고, 12일 오후 미래관 소민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부경대 비교과과정으로 개설돼 이날부터 5개월간 진행되는 이 과정은 국내 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프로그래밍 및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를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과 ㈜멀티캠퍼스가 공동으로 마련한 산학연계프로그램으로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며, 전공자(트랙A)는 물론 비전공자(트랙B)를 위한 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공자와 비전공자 트랙별로 자바(JAVA) 프로그래밍을 비롯, 관계형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AI플랫폼, 머신러닝/딥러닝 활용 등 기술교육과 프로젝트, 특강, 데이터 전문자격 취득 지원 등 과정이 온라인 및 실시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부경대와 ㈜멀티캠퍼스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국내 대표 IT/S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발병 시 종양이 생겨 인체에 발육 이상을 불러오는 ‘신경섬유종증’은 그동안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었고, 수술을 하더라도 일부에만 국한돼 있었다. 최근 부산대학교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희귀질환인 신경섬유종증 2형 증후군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경민·기계공학부 교수)은 부산대기술지주㈜의 제21호 자회사인 바이오벤처 피알지에스앤텍과 ‘신경섬유종증 2형 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신경섬유종증(Neurofibromatosis, NF)’은 신경계·뼈·피부에 발육 이상을 초래하는 희귀질환이다. 이 병에서 전체 환자 중 10%를 차지하는 ‘신경섬유종증 2형 증후군’은 주로 뇌와 척수에 종양이 생겨 환자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으로 피알지에스앤텍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교내 윤화영·박범준 교수의 신경섬유종증 2형(neurofibromatosis type 2, NF2) 증후군 치료를 위한 조성물 특허를 양도받아, 이들 교수 연구팀과 함께 NF2 증후군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조성물 공동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아동학과(학과장 류미향)는 LINC+사업 지역사회문제해결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동학대예방을 통한 다같이 행복한 부산 만들기’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아대 아동학과와 부산광역시 서구청(구청장 공한수),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지부장 이현주)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동학과는 최근 재학생 30여 명과 교수들이 참여한 ‘아동친화 놀이터 조성’ 활동을 진행, 부산 서구 종합사회복지관 옆 ‘한마음어린이놀이터’에서 환경개선 및 아동권리를 상징하는 내용을 담은 벽화작업을 했다. 이번 활동은 아동존중 놀이문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 내 미래 인적자원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아동학과는 지난 5월말부터 4회에 걸쳐 부산시 어린이집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긍정적 자녀양육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7월엔 부산 서구 동신초등학교와 송도초등학교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대상 권리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교육엔 아동권리 강사 교육을 받은 동아대 아동학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대 아동학과는 또 이달 중 2회에 걸쳐 ‘아동학대예방 캠페인’과 부산 서구 내 가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가시광선과 적외선 두 개의 다른 파장의 빛을 이용해서 사회의 골칫거리인 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빛의 성질을 극단적으로 활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물질인 ‘메타표면’을 이용해서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숨기고 싶은 정보는 따로 저장함으로써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김인기 박사(현 성균관대학교 생명물리학과 조교수), 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정헌영 씨, 김주훈 씨 연구팀은 서로 다른 두 개의 메타원자를 이용해 가시광선과 적외선에서 동시에 작용하는 위조 방지 기술을 개발했다. 메타원자란 메타표면의 기본 단위를 일컫는다. 이전까지 대부분의 메타표면 장치는 가시광선이나 적외선 둘 중 하나의 좁은 파장대에서만 동시에 작용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다중 메타홀로그램의 경우에도 정보를 보기 위해선 광학 구성 요소를 추가하거나 별도 설정을 해야 했다. 노준석 교수팀은 서로 다른 재료의 메타원자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 실리콘과 금으로 각각 532나노미터(nm) 가시광선과 980nm 적외선 빛의 위상을 조절하도록 했다. 서로 다른 메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UNIST(총장 이용훈)과 IBS(기초과학연구원, 원장 노도영)가 뇌 과학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8일 오전 11시, UNIST 대학본부에서 뇌 과학 학연장학생 특별전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학과장 정웅규)와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단장 이창준)이 공동 운영하는 학연장학생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설되는 학연장학생 프로그램은 뇌 과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연장학생은 대학에서 기초교육을 이수하고, 연구기관에서 주요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양 기관을 오가며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다.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는 24명의 전임교원이 바이오영상, 재생재활, 뇌 인지공학, 맞춤형 진단 및 치료, 게놈 공학,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중점 연구하고 있다. 이중 뇌 인지공학 분야에서는 6명의 교수진이 세계적 연구력을 자랑한다.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은 성상 세포 중심의 생리학적 · 분자적 기전을 바탕으로, 알츠하이머, 파킨슨, 척수손상, 간질 등 다양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단(단장 김점수)은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B.SORI 캡스톤 프로젝트 경진대회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B.SORI(Busan Solutions Of Regional Issues)’는 부산 지역 기업과 사회에서 요구하는 소리를 듣고 학생들의 목소리로 응답하는 캡스톤디자인을 의미한다. 부산 기업과 지역사회가 처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실무역량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프로젝트엔 동아대를 비롯, 동명대, 동서대, 동의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부산권 6개 대학에서 5개씩 모두 30개 팀 11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7월부터 3개월에 걸쳐 ‘미래산업 핵심기술’과 ‘지역사회혁신 및 공헌’, ‘포스트코로나’ 등 3개 분야에서 현안을 도출하고 캡스톤디자인 설계, 각 분야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디자인 사고 교육 등을 진행했다. 동아대 등 부산권 6개 대학 LINC+사업단은 이번 교육 결과물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온라인 경진대회를 개최, 학생들의 발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에너지자원공학과 팀이 ‘2021년 지질자원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경대 에너지자원공학과 박세범(박사과정 2년), 정다희(석서과정 2년), 최요순 교수 팀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주최로 최근 열린 이번 대회에서 AI모형개발부문(자유데이터) 1위를 차지해 상금 200만원의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경대 팀은 지오빅데이터 오픈플랫폼과 개인보유 연구데이터를 이용한 분석활용/아이디어 발굴 및 인공지능 모형을 개발하는 이번 대회에 ‘머신러닝 모델을 이용한 광산 운반시스템의 예측과 문제 진단’을 주제로 인공지능 모형을 제시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데이터모델링과 시스템모델링 기법을 결합하여 광산의 트럭 배차 간격, 시간대별 광석 누적생산량을 예측해 광산 운반시스템의 최적 운영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형을 개발, 제안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들이 개발한 모형은 높은 예측 정확도와 진단 정확도, 검증 정확도를 기반으로 광산 운반시스템의 최적 운영방안을 도출해 장비와 작업장 유지관리 계획수립에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요순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모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10.16부마민주항쟁 42주년을 맞아 항쟁의 발원지인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가 민주화정신을 기리고 민주열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뜻을 담아 교내 새벽벌도서관 앞 언덕을 '민주언덕'으로 재단장했다. 이를 기념하고 부산대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교내·외에 널리 공유하기 위한 ‘부산대학교 민주언덕 조성 기념행사’가 8일 오전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초대 이사장과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송기인 신부와 부산대 출신의 민주열사 유족들, 그리고 부산대 민주동문회와 학내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민주언덕 재단장 경과보고, 총장 기념사, 송기인 신부 축사, 유족 말씀, 테이프 커팅, 민주언덕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대는 지난해 제21대 차정인 총장 취임 이후 새벽벌도서관 앞 언덕 공간을 「민주언덕」으로 새로 조성키로 하는 등 부마민주항쟁을 비롯해 부산대가 걸어온 민주화운동의 발자취와 민주열사를 기리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오는 16일 부마민주항쟁 42주년을 앞두고 올 상반기부터 10.16부마민중항쟁탑과 故 양영진 열사, 故 장재완 열사 등 부산대 출신 민주열사의 추모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경남대학교 철학과 권수진(96학번, 청년작가아카데미) 동문이 최근 개최된 ‘제4회 순암 안정복문학상 전국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순암 안정복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종선)가 주최하고 순암연구소(소장 안용환)가 주관하는 ‘순암 안정복 문학상’은 18세기 실학자인 순암 안정복 선생의 학문 정신을 기리고 실학 정신의 저변확대와 우수 문인을 배출하고자 제정된 상이다. 이번 문학상은 자유 주제로 원고를 공모하였고, 안정복 선생과 이택재에 대한 작품일 경우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접수된 1000여 편의 작품 중 1차 예심으로 먼저 600편을 선별한 뒤 전문 심사위원들의 2차 심사를 거쳐 오른 33개 작품에 대해 엄격하고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로 마지막 당선작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여기서 경남대 권수진 동문의 시 ‘동사강목도’는 심사위원으로부터 “뚜렷하고 분명한 주제 의식으로 순암 선생의 생애와 역사의식을 충실히 반영했다”라는 평가와 함께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작에 선정됐다. 대상에는 시비 설치와 함께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는데, 대상을 수상한 권수진 동문의 ‘동사강목도’ 역시 역대 대상작들과 함께 경기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지난 6일 오후 동원장보고관 1층 아카데미홀에서 장영수 총장과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줄탁동시(啐啄同時)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장영수 총장이 학생들을 직접 만나 대학생활의 고충을 듣고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영수 총장은 이날 인문사회과학대학 학생들을 시작으로 7일에는 수산과학대학, 8일에는 공과대학 등 11월까지 매주 3~4회에 걸쳐 각 단과대학 학생들과 만난다. 이를 위해 코로나19로 대면활동에 제약을 겪었던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리 참가 대상자를 모집하고, 중간고사 기간을 제외한 날짜를 골라 간담회 일정을 잡았다. 이날 장영수 총장은 간담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을 위한 수업지원, 진로설계, 비교과프로그램, 대학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장영수 총장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대학생활에서 어떤 어려움과 즐거움이 있는지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면서, “총장과 교직원 모두가 여러분에게 더 좋은 교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선인장 가시가 물을 끌어들이는 원리를 이용한 땀 포집 패치가 개발됐다. 땀은 채혈 없이도 체액을 분석할 수 있는 효과적인 매개체다. 이를 활용한 땀 센서는 반복적으로 채혈하는 당뇨병 환자의 번거로움을 덜어줄 수 있으며, 피로도 측정 등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에도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땀은 분비 속도가 느리고 불규칙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땀을 효과적으로 포집할 방법이 필요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조길원 교수와 박사과정 손종현 씨 연구팀은 선인장 가시의 원리를 모방해 빠르게 땀을 모으는 피부부착형 패치를 개발했다.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나는 선인장은 생존을 위해 가시에 맺힌 물방울을 가시 끝에서 몸통 쪽으로 이동시킨다. 이때 미세 물방울은 물방울의 휘어진 곡면 안쪽과 바깥쪽에 작용하는 압력의 차이로 인해 이동하게 되는데, 이를 라플라스 압력이라고 부른다. 조길원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패치에는 선인장 가시가 물을 끌어들이는 원리가 적용됐다. 연구팀은 초발수·초친수로 표면에너지가 쐐기 형태로 패턴된 표면 구조와 마이크로유체 관의 높이 등을 최적화해 라플라스 압력 차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화학공학과 BK-21FOUR 교육연구단 이헌상 교수팀이 4세대 나노카본으로 유망한 ‘그래핀 메소튜브(graphene mesotube)’ 대량생산 방법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전단흐름(shear flow, 전단 응력에 따라 생기는 유체의 흐름)에서 산화그래핀 다면체 구조형성의 유변학적 원리 및 산화환원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 분야 상위 5% 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IF 18.8)’에 온라인 게재됐다. 동아대 최경민 박사통합과정생이 제1저자, 박민지(석사과정이 공동 제1저자, 이헌상 교수가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서울대 김소연 교수·심율희 박사가 참여저자다. 이 교수팀은 산화그래핀이 큰 원통형으로 말리면 2차원 특성이 유지되는 2차원 다면체 구조(2D manifolds)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전단흐름에서 다면체 구조의 형성 원리를 밝혀냈다. 이번 연구로 산화그래핀 다면체 구조인 그래핀 메소튜브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카본’은 양자효과와 함께 뛰어난 화학적·물리적·
[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수학과 최범준 교수가 ‘2022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최근 선정됐다. 최범준 교수는 2019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 박사 학위를 받고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박사후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고등과학원 CMC 펠로를 거쳐, 올해 7월 POSTECH 수학과 조교수로 부임했다. 최범준 교수는 미분기하학, 편미분방정식을 기반으로 한 기하학적 해석학 연구의 독자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번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정됐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이 운영하는 포스코사이언스펠로는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박사후연구원과 신진 교수를 매년 30여 명 선발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내 대학과 연구소에서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의 4개 분야 기초과학과, 금속, 신소재, 에너지소재 등 3개 분야 응용과학 연구자에게 2년간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