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면세점이 알리페이와의 연간 마케팅 제휴 계약을 재개하고, 유니온페이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16일 중국 내 점유율 50%가 넘는 최대의 전자결제 플랫폼인 알리페이와의 연간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사드 여파 이후 국내 업계에서는 모든 중국 페이먼트사와의 연간 마케팅 계약 갱신이 중단된 상황이었다. 롯데면세점은 다른 중국 주요 페이먼트사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니온페이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16일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점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한 달 간의 테스트를 거쳐 9월16일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유니온페이는 전 세계 카드 발급량 1위를 자랑하는 중국 페이먼트사로, 지난해 총 거래액은 한화 약 1경6000조원에 달한다. 김원식 롯데면세점 마케팅팀장은 “롯데면세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쇼핑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며 “한동안 중단되었던 제휴가 다시금 시작되는 만큼,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방안을 선도적으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홍대 누드모델 몰카범’에게 실형이 선고되면서 성별에 따른 편파논란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다. 여타의 몰래카메라 범죄에 실형이 선고된 사례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수사와 빠른 구속에 이어 초범임에도 실형이 선고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 남성혐오 성향의 여성 우월주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운영자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등 최근 들어 워마드 관련 수사가 수십 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 6단독 이은희 판사는 동료 모델의 나체를 찍어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구속기소된 안모씨에 대해 “피고인이 저지른 사건은 피해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인격적 피해를 가했고, 인터넷의 파급력을 고려하면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10개월에 성폭력 치료 이수 프로그램 40시간을 명령했다. 이 판사는 “피해자가 남자냐 여자냐에 따라 처벌 정도가 달라지지 않는다”며 “피해자는 사회적 고립감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고 있고, 더 이상 누드모델 활동을 수행하기 어려워졌다. 또 피해자의 사진이 다른 사이트에도 이미 유포돼 추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완전한 삭제가 불가능하며, 피해자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2018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9400억원, 영업이익 133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식품사업부문 실적 대비 매출액은 15.6%, 영업이익은 120.4% 성장했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꼬북칩’, ‘태양의 맛 썬’ 등 스낵류와 ‘생크림파이’ 등 신제품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1% 매출 성장 및 13.5%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꼬북칩’은 국내 누적 판매량 5000만봉, 누적 매출액 500억원을 돌파하면서 오리온 대표 스낵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태양의 맛 썬’은 지난 4월 소비자 요청으로 2년 만에 재출시된 지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200만봉지를 돌파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오리온은 하반기에 간편대용식 사업과 스낵, 파이, 젤리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 7월 출시한 간편대용식 신규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 ‘오!그래놀라바’가 한 달 만에 100만개가 넘게 팔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원물 요리간식 콘셉트의 ‘파스타칩’도 9월 출시될 예정이다. ‘고로케땅콩’과 ‘상어밥’, ‘아이셔’ 등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전점에서 상품개발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작을 두 번째로 상품화한 ‘하모니즈(Harmonize)’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모니즈’ 시리즈는 지난해 8월 롯데마트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으로 진행한 ‘제1회 롯데마트 테이블웨어 상품개발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은은한 컬러감의 스트라이프와 나뭇잎의 자연스럽고 조화로운 패턴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리빙 스타일 PB인 ‘룸바이홈(RoomXHome)’ 앞치마, 쿠션, 주방장갑, 주방매트 등과 ‘룸바이홈 키친(RoomXHome Kitchen)’ 테이블웨어, 식탁매트, 도마 등 총 18종으로 출시됐다. 앞서 롯데마트는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인 ‘스위트가든(SweetGarden)’ 시리즈를 출시한 바 있다. 올해 2월 출시된 ‘스위트가든’ 시리즈의 경우 출시 직후인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테이블웨어 상품의 매출이 다른 테이블웨어 대비 17% 가량 높게 나타났고, 홈 패브릭 상품 역시 일반 상품 대비 15% 이상 높았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상품 개발 과정 초기부터 참여해 형태, 패턴, 규격 등을 까다롭게 제안하고, 롯데마트의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GS리테일은 시니어인턴 제도 도입 이후 매년 GS25의 시니어인턴 고용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누계로 총 86명의 시니어인턴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시니어인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니어인턴 제도는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의 고용창출 사업으로 시니어인턴 채용 시 정부 기관에서 월 급여의 50%(최대 45만원 한정)를 최대 3개월간 지원하며, 인턴 후 재계약 시에도 월 급여의 50%를 최대 3개월간 지원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의 경영주들은 최저임금 인상 등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시니어인턴은 은퇴 후에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으로써 경영주와 근무자 모두의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며 “GS25는 직영점에서 포스와 서비스교육을 한달 간 진행하며 시니어인턴이 바로 점포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GS25 역삼쌍마점에서 시니어인턴으로 일하던 김재수 근무자의 경우, 최근 GS25 정식 스토어매니저로의 채용을 앞두고 있다. 김재수 근무자는 현역 은퇴 후에 약 1년6개월 동안 역삼쌍마점에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입국장 면세점 도입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다. 그러나 대기업 면세점들은 “현재의 면세한도 안에서는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미지근한 반응이다. 문 대통령은 13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우리는 해외여행 30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고 지난 한 해 이미 2600만명을 넘었으나, 입국장 면세점이 없어 시내·공항면세점에서 구입한 상품을 여행기간 내내 휴대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입국장 면세점 도입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우리의 관광 수지 적자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우리 국민들의 국내 소비 증가보다 해외 소비 증가율이 몇 배 높은 실정”이라며 “따라서 입국장 면세점의 도입은 해외여행 국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면서 해외 소비의 일부를 국내 소비로 전환하고, 외국인들의 국내 신규 소비를 창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와 왕래가 많은 일본과 중국에서도 이미 도입했고, 확대하는 추세”라며 “관계 부처는 입국장의 혼잡 등 예상되는 부작용의 보완 방안까지 포함해서 입국장 면세점 도입방안을 검토해주기 바란다. 특히 중견·중소기업들에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장기간 이어진 폭염 등의 영향으로 올 여름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홈캉스(홈+바캉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이 7월 한 달 간의 CJmall 매출을 살펴본 결과, 홈캉스 관련 용품의 주문이 전년 동기보다 최대 10배 늘어났다. 아이들을 위한 ‘실내용 풀장’ 판매가 900% 급증했고, 이 밖에 ‘게임기(300%)’, ‘즉석 조리 제품(190%)’, ‘빈백(bean bag) 소파(73%)’ 등의 판매량이 늘었다. 특히 ‘실내용 풀장’의 경우, 넓은 마당을 가진 집이나 펜션에서 주로 구매하던 과거와 비교하면 이례적인 판매량이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CJ ENM 측은 “폭염을 피해 집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일명 ‘베란다 수영장’이 올해 SNS상에서 유행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맥주 거품기, 무중력 의자 등 어른들이 특히 좋아하는 이색 홈캉스 용품 역시 인기가 뜨거웠다. 이색 상품을 주로 선보여온 펀샵(FUNSHOP)에서 맥주 거품기가 론칭 첫 달 만에 7월 판매량 베스트 신상품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무중력 의자 ‘라이프 체어’ 역시 7월 매출 순위 1위에 랭크됐다. CJ ENM 관계자는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피자알볼로를 운영하고 있는 알볼로에프앤씨가 신규 브랜드 ‘목동버거’의 가맹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동버거는 정형화된 미국식 패스트푸드에서 벗어나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만든 건강한 한국식 수제버거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지난 4월 탄생한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지역명 ‘목동’과 ‘소치는 아이’라는 뜻의 ‘목동’의 두 가지 의미를 담아 만들어졌다. 목동버거는 매일 매장에서 직접 천연 효모로 자연 발효시킨 진도산 친환경 흑미 수제빵, 깨끗하고 안전한 100% 호주산 목심으로 만든 신선한 냉장 패티,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수제 소스와 케첩, 신선한 야채 등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수제버거를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목동버거 관계자는 “목동버거는 좋은 재료로 만든 제대로 된 버거를 선보이고 싶다는 의지로 국내는 물론 미국 및 일본을 돌며 수많은 버거들을 맛보고 연구해 탄생한 브랜드”라며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넣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햄버거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은 SNS 유명 인플루언서 패션·잡화 브랜드를 한 곳에 모은 온라인 매장 ‘훗(Hootd)’을 13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언서(influencer)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수만에서 수십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유명인을 뜻한다. 유명 인플루언서들로 온라인에 전용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홈쇼핑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훗’은 SNS상에서 ‘내가 선보이는 오늘의 패션’이라는 뜻의 ‘Outfit of The Day’의 줄임말인 ‘ootd’와 현대H몰의 첫 글자인 ‘H’를 결합해 만든 말로, ‘현대H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오늘의 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H몰 ‘훗’ 매장에 처음 입점된 SNS 인플루언서는 8명으로, 이들의 총 팔로어 수는 약 140만명에 이른다. 여성의류·핸드백·주얼리·화장품·건강식품 등을 선보이며, 프로모션·배송·상담 등 현대H몰의 기존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앱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표 브랜드로는 △기저귀 가방으로 화제가 된 잡화 브랜드 ‘라프앤모어’ △모델 부부의 육아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는 여성패션 브랜드 ‘끄리나’ △다양한 브랜드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최근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와 휴가 후유증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이는 생활 패턴의 변화 때문인데, 휴가 이후 후유증을 앓는 것은 몸과 마음뿐만이 아니라 피부도 마찬가지다. 특히나 이번 여름은 폭염이 장기간 기승을 부리면서 피부가 강한 자외선과 뜨거운 열기에 노출되기 쉽고, 미세먼지가 ‘나쁨’을 기록하는 등 피부 유해환경이 증가해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뷰티업계가 무더위에 지친 피부를 달래줄 ‘애프터 케어’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고온 다습한 날씨로 한껏 달아오른 피부에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고,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아이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줄 아이템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온도 낮추는 쿨링효과로 시원하게 이니스프리는 제주 바다 속 해조 원료를 그대로 담은 ‘씨위드 수딩 마스크’ 4종을 여름 한정으로 선보였다. 미역·다시마의 독특한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시트와 에센스도 차별화했다. 수분 진정 라인(제주 참미역, 제주 톳)은 피부에 10~20분 밀착 후 떼어내면 해조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이커머스 기업 쿠팡이 쿠팡맨들에게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쿨링 용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달 무더위 속에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쿠팡맨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쿨링 용품과 음료를 전국의 쿠팡 배송캠프에 전달했다.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써모스 아이스 쿨러백’과 ‘K2 쿨 스카프’를 쿠팡맨들에게 각각 하나씩 모두 제공하고, 수시로 얼음을 리필할 수 있는 얼음 전용 냉장고를 전국의 배송캠프에 새롭게 배치했다. 또, 지난 6월부터는 쿠팡맨들이 업무 중 수분을 수시로 보충할 수 있도록 생수와 이온음료, 포도당 캔디를 매일 제공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쿠팡맨들이 더욱 배송에 집중할 수 있는 쾌적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며 “매달 열리는 ‘쿠톡’에서는 전국 각지의 쿠팡맨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근무환경 개선과 배송효율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회사에 제안하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쿨링 용품 지급도 쿠톡에서 먼저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쿠팡맨 유니폼도 변화하고 있다. 2014년에 초창기 쿠팡맨 유니폼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코카콜라사가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음료 브랜드 ‘아데스(AdeS)’의 모델로 배우 차태현을 발탁했다. 영화, 드라마,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인간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이미지를 더하고 있는 차태현은 편안함과 유머 감각까지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아데스’의 브랜드 이미지에 잘 어울려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차태현은 ‘아몬드 씨앗의 힘, 이제 씨앗을 마시세요!’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씨앗에서 온 음식’이라는 의미를 지닌 ‘아데스’는 지난해 코카콜라사가 식물성 음료에 주목,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인수한 30년 전통의 씨앗음료 브랜드다. 최근 국내에서 캘리포니아산 아몬드가 사용된 씨앗음료 2종을 출시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국민 호감남 차태현의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가 ‘아데스’와 잘 어울려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라며 “차태현이 추천하는 믿을 수 있는 아몬드 음료 ‘아데스’로 많은 사랑받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아르헨티나에서 탄생한 ‘아데스’는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에서는 식물성 원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농심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6~7월 두 달간 ‘백산수’ 매출이 24%까지 올라 1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0일 농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백산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5% 늘어난 340억원에 달했다. 국내 전체 생수시장 규모(닐슨코리아)도 상반기 약 4.2% 성장을 보였다. 농심 관계자는 “유난히 짧았던 장마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많은 소비자들이 생수 구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백산수’의 경우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에 지갑을 여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수원지와 미네랄 함량, 물맛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지니고 있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몰에서 ‘백산수’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상품평을 남긴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백산수’ 330ml를 1박스씩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