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식장에 들어갈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예비부부가 의견충돌과 갈등을 겪는다는 얘기이다.예물과 예단, 신혼여행, 웨딩드레스, 스튜디오, 메이크업, 한복, 웨딩홀 선택, 각종 혼수 장만 등 인륜지 대사인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랑과 신부는 하나부터 열까지 의견을 조율해야 한다. 이중 예비부부들에게 가장 어려움을 주는 것은 단연 예물준비. 예비 부부에게 결혼예물은 ‘넘어야 할 산’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다. 특히 예물을 준비는 신랑과 신부뿐 아니라 양측 가족의 이해관계도 필요해 마찰이 일어날 확률이 더욱 높다. 이러한 이견 충돌을 막고 합리적인 결정을 이끌기 위해 최근 주목받는 것이 웨딩컨설팅이다.웨딩컨설팅은 결혼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것들을 한꺼번에 비교해가며 선택할 수 있도�
단군이 뿌리내린 한반도의 시작점은 바로 백두산이라고 할 수 있다. 백두산은 우리민족에게 있어서 민족기원의 성지와 같은 곳이지만 지금은 중국을 통해서만 갈 수 있다. 백두산 여행의 특장점은 백두산 천지의 비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백두산 천지는 장군봉을 비롯해 16개의 거대한 봉우리를 볼 수 있어 벅찬 감동을 느끼게 된다.또한 동양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우는 '금강대협곡'은 백두산 화산폭발로 용암을 분출하여 만들어진 V자 형태의 계곡이다. 2001년도 산불 진화 중 우연히 발견된 금강대협곡에선 기묘한 형태의 바위들과 에메랄드 빛 계곡수를 볼 수 있다. 또한 고산화원에 피어있는 눈부신 야생화군락은 관광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백두산 여행에서는 아시아를 무대로 삼았던 고구려의 많은 유적지들을 살펴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중 �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27일 중국수출입은행(이하 ‘중국수은’)과 ‘한·중 양국기업의 제3국 공동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리스크참여약정(Reciprocal Risk Participation Agreement : RR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김용환 수은 행장은 이날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리뤄구 중국수은 행장을 만나 이 같은 약정서에 서명했다.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임석했다.이번 약정은 양국 기업의 해외 수출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양 기관이 창구를 일원화하되 실질적인 리스크는 분담하는 형태의 공동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이에 따라 앞으로 제3국에서 한국기업이 주도하는 해외사업에 중국산 기자재 등이 조달될 경우,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한국수은이 전체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을 선제
본지 편집위원인 이상영 위원이 KRA한국마사회 임원인 말산업본부장으로 발령 받았다. 이 위원은 1972년 농협중앙회 입사했으며, 이후1994년 농협중앙회 창녕 세계화 농업지도자 교육원 원장,1996년 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장,유통개혁추진본부장, 2000년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2002년 농협중앙회 농산물유통기획 상무, 2004년 (주)농협유통 대표이사/사장를 역임했다. 2005년 동국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겸임교수, 2006년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 원장, 2008년 경희사이버대학 교수를 지냈다. 2009년 본지 시사뉴스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1969년 서울대 농대 , 1983년 서강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1994년 서강대 경제정책대학원 경제학 석사, 2008년 동국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경제학 박사등을 수여했다.식량증산 유공 ‘대통령 표창’·물가정책 유공 ‘동탑�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국제학교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이하 NLCS Jeju)는 예술,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교과외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전인 교육의 성과를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아트 페스티벌’에서 입증한다.아트 페스티벌은 NLCS Jeju의 1년 간 학사일정이 끝나는 것을 기념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통해 향상된 다채로운 끼와 재능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 뮤지컬, 연주회, 패션쇼, 스포츠 경기, 한국무용공연 등 30여 개의 문화 예술 행사뿐만 아니라 세미나, 워크샵과 같은 학술 행사가 진행된다.7월 4일 목요일에는 아트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학생 축제인 'Summer Fete'가 열린다. 학생들의 주도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페이스 페인팅, 컵케익과 쿠키 판매, 타로점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여성의 다리와 엉덩이 등 카메라로 306차례나 몰래 찍은 외국인 영어 강사가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장영수)는 지난 25일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로 외국인 영어강사 A(45)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국내 유명 영어학원에서 외국인 강사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5월 아이팟에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 짧은 바지를 입은 여성의 다리와 엉덩이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최근 여름철에 성폭행 사건이 가장 많이 일어난다는 통계가 보고 되기도 했다. 여대생을 성폭행 하고 살해한 대구 여대생 살인사건, 육사 내 성폭행 사건 등 여름철 성폭행 사건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칫 이번 외국인 강사가 저지른 여성의 몸을 몰래 찍은 사건은 또 다른 성폭행 사건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경각심을
지난 27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의 인생대반전 메이크오버쇼 ‘렛미인 3’에서 4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한설희(30)씨의 사연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한 씨는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청중을 사로잡는 노래 실력으로 MC와 닥터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등장했다. 그러나 그는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졌지만, 못생겼다는 이유로 뮤지컬 배우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케이스였다. 한 씨는 3급 부정교합으로 하관이 길고 돌출되어 원시인을 연상케 하는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유난히 긴 얼굴과 처진 눈매는 그를 실제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게 했다. 이 때문에 동료들로부터 ‘차라리 병풍 뒤에서 노래를 하라’거나 ‘헬멧을 쓰고 노래를 하라’는 놀림을 받기도 했다.결국 보컬트레이너로 일하며 뮤지컬 배우의 꿈을 잠시 접은 그. 한 때 기획사에 연습�
유아 외출용품 토탈 브랜드 포브는 BMW MINI의 공식딜러인 도이치모터스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에서 BMW MINI는 소형차의 이미지에 벗어나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을 바탕으로 가족이 여유롭게 타고 다니기에 적당한 자동차라는 점을 알리고, 포브는 프리미엄 수입차에 걸맞은 하이엔드 카시트임을 알린다는 전략이다.포브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알루미늄 프레임 ISO FIX 장착 시스템을 적용하고 올해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벌컨(VULCAN)'을 BMW MINI 전시장에 전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안정성과 디자인이 우수한 카시트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고 전했다.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스포츠액티비티차량인 컨트리맨과 페이스맨은 넓은 실내공간과 트렁크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어, 가족용으로 사용하기에 알�
경기도 북부청사 감사실 조사3팀은 양주시의 개발제한구역의 관리 소홀에 대해 지난주 관련자 16명에 대해 중.경징계와 훈계 등 양주시에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道 감사실 조사팀에 따르면, 道 조사팀은 그린벨트훼손 관련 양주시 관계공무원에게 책임을 물어 중징계 2명, 경징계 6명, 훈계 8명에 대해 양주시에 징계를 요구하고, 경찰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최초 허가 당시 개발행위자측과 인.허가 담당과장은 지인관계로 알려지고 있으나, 최초 허가를 내주고 준공허가를 승인해준 책임자(과장급)들에게는 훈계 조치로 솜방망이 처벌을 하고, 청경 2인에게 중징계 조치를 취하는 등 형편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양주시가 개발제한(그린벨트)구역의 관리 소홀로 인해 수 십년생 조림수(잣나무 등)가 무단으로 벌목되어지고, 수려했�
고급스런 음식에 소주 맥주 등 폭탄주를 돌리는 회식자리가 요란하던데요.” 우연한 기회에 道 북부청사 공무원들의 회식자리를 지켜보았다는 지역 주민 김 모씨는 이 들의 회식 문화에 대해 ‘회식에 드는 비용이 누구의 것 이냐?’며 서민의 입장에서 이들의 행태를 지탄했다.최근 경기도 북부청사 간부급(5급 사무관)공무원들이 잇따라 부하 여직원과 시민을 상대로 한 성추행 혐의로 수사기관에 입건됐다.이들 혐의자(피의자)들은 간부급 공무원이라는 사실과 성추행 발단이 술자리였거나 회식이 끝난 후 취중에 발생한 일 들이라 공직자들의 품위유지 및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목소리와 함께 공직자들의 회식문화가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다.23일 道 북부청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도 북부청사 소속 5급 사무관(57)이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
올해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통합교과과정이 개정됐다. 기존 바른 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교과서를 한 주제로 묶어 만든 ‘통합교과’는 교과 간의 구분이 없이 주제를 중심으로 통합됐다. 여기에 단순한 학습이 아닌 스토리텔링 형식이 도입되면서 학습지도 방법에도 변화가 불가피 하게 됐다. 이에 학부모들은 ‘통합’, ‘스토리텔링’이라는 문구만 보이면 학원에 보내야 하나 갈팡질팡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학습방법에서 혼란이 야기 되자 다양한 통합학습지도 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다중지능 프로그램, 힐링 프로그램, 감성소통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다양한 지적 능력을 골고루 발전시켜야 한다는 다중지능 학습프로그램은 하버드대학교 교육심리학 박사 하워드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가드너 박사에 따르면 인간의 지능은 8�
지금 이 시간에도 각종 병마와 싸우는 이들이 있다. 특히 희귀병 또는 난치병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오랜 투병 생활에 "과연 내가 완치될 수 있을까"하는 걱정으로 자신감까지 잃어가고 있다. 가족들 역시 만만찮은 치료비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매년 인구 10만명당 약 1.24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골수섬유증 환자와 그의 가족들도 마찬가지다. 골수섬유증은 골수가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혈액생성 과정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비장비대, 만성 빈혈, 야간 발한, 과다 출혈, 급격한 체중 감소, 극도의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으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자신감을 잃어가는 환자들을 응원함과 동시에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골수섬유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나섰다. 한국혈
▶ 국정원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한 지 사흘 만인 오늘 새벽, 북한이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대화록 공개는 이른바 '최고 존엄'에 대한 우롱이라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난다. 한중 미래관계 비전을 제시하고 북핵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안정과 평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클럽에서 만나거나 SNS 채팅으로 만난 여성에게 마약성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탄 술을 먹여 성폭행한 성형외과 의사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천대엽)는 여성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을 탄 술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 등)로 성형외과 의사 김모(35)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법원은 김씨에게 120시간의 성폭행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