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청와대 문건 유출과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가 9일 소집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야당이 요구한 증인이 불출석하면서 개회 50분 만에 정회되기도 했다. 야당은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과 윤두현 홍보수석이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여야는 고성이 오갔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법 어디에도 청와대 참모진이 국회 출석을 거부할 수 있다는 규정은 없다”며 “민정수석이 불참하면 운영위 파행은 물론 국회 일정 차질이 불가피할 수도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민정수석 출석 요구는 관례에 벗어난다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회는 원칙과 선례에 따라 운영하고 전통을 존중해야 한다”며 “첨예한 대립이 존재해도 원칙과 관례는 국회를 운영하는 기본질서”라고 지적했다.결구 이날 고성이 오가면서 50분 만에 파행을 했지만 오전에 속개됐다. 한편, 이날 김기춘 대통령실장은 청와대 문건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김 실장은 이날 미리 배포한 모두발언에서 “문건 유출 사건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위원들께 심려를 끼쳐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2015년 1월 15일 용인에서 개막된다.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용인을)은 주최 측인 한스타미디어에 대회의 용인 개최를 제안했고 용인시와 용인시 치어리딩협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냈다. 이 의원의 스타 연예인 농구대회 용인 유치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용인시의 지원, 용인시 치어리딩협회의 협조가 큰 보탬이 된 것이다.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1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3월 19일까지 10주 동안 7개 팀이 풀리그로 승부를 가린다. 풀리그 후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통해 우승을 다툰다. MBC스포츠플러스가 1월 15일 개막 후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경기를 생중계하며 나머지 2경기 중 1경기는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세부일정 첨부). 경기장 입장은 무료이나 티켓을 소지해야 한다.대회에 참가하는 7개팀에는 KBS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의 농구팀인 ‘예체능팀’을 비롯하여 ‘아띠’, ‘진혼’, ‘레인보우’, ‘더 홀’, ‘훕 스타즈’, ‘우먼 프레스’ 등이 있다. 소속 선수들로는 인기 남자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민호와 2AM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지난 8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일명 ‘김영란법’이 통과하자 여야는 9일 일제히 환영의 뜻을 보였다.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로써 공직사회에 관행처럼 굳어졌던 부정한 청탁문화를 뿌리 뽑을 수 있는 법적근거가 확립됐다”고 언급했다.김 대변인은 “이번 ‘김영란법’이 공직사회를 혁신하고 우리 사회가 청렴한 사회로 발돋움할 수 있는 데 새로운 바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법으로 우리 사회의 도덕성을 완성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부정한 유혹에 노출될 위험을 줄이고 국민의 눈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우리 사회의 도덕성은 자발적으로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정부패의 일소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반영했다”면서 환영의 뜻을 보였다.우 원내대표는 “정부 원안보다 한층 강화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당은 그동안 이 법안 처리위해 일관되게 노력해 왔다”며 “부패척결 관련 입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경기 안양 만안)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12개 물류단지 중 절반인 6개 물류단지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롯데아울렛 등 의류상설할인 매장을 포함한 12개의 대규모점포가 입점해서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물류단지 12개 소 중 대전, 울산 진장(1단계 사업지구), 천안, 김포고촌, 이천패션 그리고 여주 물류단지에 대규모점포가 입점해서 영업 중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대규모점포가 입점할 예정인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까지 포함하면 물류단지에 입점한 대규모 점포의 총 면적은 523,461㎡로서 대규모점포가 입점한 전체 물류단지 면적(3,900,651㎡)의 13.4%를 차지한다.현재 운영중인 물류단지 중 울산 진장(1단계) 물류단지에는 롯데마트, 코스트코, 진장디플렉스의 3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대전, 천안, 김포고촌, 이천패션 물류단지에는 2개씩의 대규모점포가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형가구전문점 이케아의 입점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광명역세권에 롯데아울렛, 코스트코를 포함한 3개 대형매장이 들어서며 발생한 교통난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여야는 8일 자원외교 국정조사 계획서 조율에 나섰다. 하지만 진통만 있었을 뿐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자원외교 국조특위 양당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이날 만남을 가졌지만 입장을 좁히지 못했다.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에 국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은 이명박 정부 뿐만 아니라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권 의원은 “해외 자원개발이 김대중 정부 때 처음으로 관련 법이 통과되고 그에 따른 기본계획이 수립돼 노무현 정부 때 본격화했고 이명박 정부 때 심화했다”며 “그런 걸 다 살펴봐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홍 의원은 “국조가 자원외교 역사 공부를 하는 데는 아니지 않으냐”라고 반문했다.증인 채택을 놓고서 야당은 성역 없는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른다는 것은 결국 ‘표적’ 정치라는 것이다.아울러 국조특위 일정을 놓고서 여당은 지난해 12월29일부터 100일이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계획서를 채택하는 12일부터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구갑)은 8일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향수’ 40개(국산품 20개, 수입품 20개) 제품에 대한 ‘향수 제품의 안전실태조사’ 자료에 대한 개선 법안이다. 화장품 중 하나인 ‘향수’의 성분인 향료가 알레르기, 접촉성 피부염,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경우를 조사·분석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착향제의 구성 성분이 제품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이를 용기 혹은 포장지에 기재·표시하고 있지 않았다. 현행 “화장품 포장의 표시기준 및 표시방법”에 따르면 착향제는 향료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착향제의 구성 성분 중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알려진 성분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성분의 명칭을 화장품에 기재·표시하도록 권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착향제의 표시는 관련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부작용 발생시 원인 규명과 소비자 안전을 확보할 수 없었다. 따라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하여 고시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성분을 사용한 화장품에 대해서는 경고문구와 함께 그 성분명을 포장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완구 원내대표가 개헌 발언을 꺼내들었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7일 최고중진연석회의 비공개 석상에서 “대선에 패배하면 5년 내내 정권을 흔드는 후진적 정치 풍토를 바꾸기 위해 개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발언했다고 김영우 수석대변인이 전했다.아울러 “이렇게 권력이 집중되어서는 국가가 안 된다”면서도 “지금 개헌을 해야 하는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이완구 원내대표는 8일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개헌 논의가 시작되면 백가쟁명식으로 되면서 경제블랙홀을 가져온다. 그렇지 않아도 힘든 경제에 혼선을 주고 찬물을 끼얹는다”라면서 “개헌은 현재 때가 아니라는 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이야기했다.이어 “개헌은 국민의 열화와 같은 요구가 분출되는 전제하에 우리 당 의원의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며 “그런 것도 없이 지도부가 개헌 화두를 던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을 놓고 새누리당은 계파 갈등이 극심해지고 있다.비박계 이재오 의원과 정병국 의원이 지난 7일 청와대가 책임질 사람은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특검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발언한데 이어 8일 조해진 의원이 국정조사 도입을 요구했다.이재오 의원은 지난 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찌라시 수준의 문건이 청와대에서 유출됐고, 연말에 정국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며서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한 최소한 도의적 책임을 지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또한 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야당의 특검 요구에 대해 고려해볼 수 있다고 대답했다.정병국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누군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청와대에서 책임을 지고 인적 쇄신을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이야기했다.여기에 조해진 의원이 8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결과적으로 한다면 국민적 우려를 씻어주는 차원에서는 국정조사가 맞는데 그러려면 여야가 오직 객관적 진실규명에 충실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며 “정치적 공방만 주고받으면 진실이나 실체를 밝혀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친박계 홍문종 의원은 같은 날 다른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재오 의원을 겨냥해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은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로부터 ‘국가의 정책에 따라 도청을 이전하는 충청남도와 경상북도의 4개 광역단체장(대구광역시장, 대전광역시장, 충청남도지사, 경상북도지사)이 공동으로 주는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충청남도 및 경상북도의 도청 이전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적 의사로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 국가의 정책적 판단에 의하여 도와 직할시를 분리함에 따라 도청 소재지의 관할 구역이 불일치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하여 추진한 것이었다. 특히 도청이전을 위한 신도시 개발사업 등 도청이전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나, 현재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하여 이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기가 어렵고, 종전의 도 청사 또한 사실상 매각이 어려운 실정인 것을 감안하여, 정 의원은 지방자치 실시 이전에 법률에 의하여 도와 광역시(분리 당시 직할시)가가 분리되어 도청 소재지와 관할 구역의 불일치가 발생되어 도청이전을 하는 경우에는 국가가 종전의 도 청사 및 부지를 매입하도록 하려는 관련 개정법률안들을 심도 깊게 논의, 검토하여 대안을 마련했다. 이와는 별도로 안희정 충남지사는 정의원에게 충남도정 발전에 기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운영 주도권을 놓고 8일 신경전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에 야당이 동참해야 한다면서 야당을 압박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비선실세 논란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민생경제법안이 가짜라고 왜곡된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국회가 당치않은 이유로 발목 잡는 것은 기가 막힌 심정이다.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도시들이 불황 해소의 열쇠로 삼고 있는 산업이란 것을 야당이 알아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완구 원내대표도 “국회, 정치만이 우리 경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 같다. 12일날 법안 한건이라도 더 통과시키기 위해 만반의 노력하고, 야당도 함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12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국정농단의 진앙지가 된 청와대 참모진을 교체하겠다고 발표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우 원내대표는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신년기자회견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반드시 담겨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초이노믹스를 버리고 가계소득 중심으로 경제정책을 대전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에 도전하는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8일 “계파를 초월하고, 유능한 혁신으로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고위원 예비후보 선거인단의지지 속에 컷오프를 통과해 이제 ‘예비’자를 떼고 정식으로 ‘최고위원 후보’가 됐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문 후보는 “선당후사 정신으로 당의 분열을 치유하고 계파이기주의를 혁신해 ‘화합하는 정당’, ‘승리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또한 “당의 최고위원이 되어 민생을 해결할 대안을 갖춘 정책정당, 수권능력을 갖춘 유능한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당원이 자랑스러워하고 국민이 든든히 여기는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들겠다”면서 “민생현장에서 국민의 아픈 곳을 치료하고, 국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유능한 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시사뉴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2월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한 당 대표 후보자는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후보로 압축됐다.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를 열고 투표를 실시했다.이에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후보가 통과됐다. 박주선, 조경태 후보는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관전포인트는 문재인, 박지원 후보의 통과는 확실한 상태에서 과연 누가 나머지 1석을 차지할 것인가였다. 그런데 운동권 출신인 이인영 후보가 통과한 것이다. 결국 당은 ‘리더십 전면교체’를 내세운 486운동가 출신인 이인영 후보를 선택한 것이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예비후보 9명 중 노영관 후보만 탈락했다.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문병호 오영식 의원 등 국회의원 7명과 박우섭 후보 등 8명이 컷오프 관문을 통과했다.한편 이날 투표는 전자투표(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결과는 개표 직후 당선인의 기호순으로 발표됐다. 각 후보자의 순위와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사뉴스 신형수기자] 여야가 경제활성화 문제에 대해서 다른 목소리를 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경제 살리기가 새해 덕담으로 끝나선 절대 안되고 실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그런 의미에서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남은 14개 민생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우리 기업인들이 용기를 갖고 경기불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특히 여야 쟁점법안에 대해서도 진영논리에 매몰되거나 외눈박이 시각으로 보지 말고 모든 국민을 생각해서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주길 야당에 간절히 부탁한다”고 주문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비정규직만 더 양산하고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경제민주화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문 위원장은 이날 “선상카지노, 학교 앞 관광호텔, 의료영리화 등으로는 경제도 민생도 살릴 수 없다”면서 “이렇게 해선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이어 “올해 박근혜정부 출범 3년차다. 지난 2년 정부의 경제정책은 실패로 판명났다”면서 “이제라도 경제정책 구조의 대 전환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