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는 인문, 자연 구분없이 통합으로 2024학년도 기준 무전공 선발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2.0%인 21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대학어디가'에 공개된 2023학년도 대학별 수능 국어·수학·탐구 상위 70%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문·이과 구분 없이 전공을 택할 수 있는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의 합격선은 98.3점이었다. 이는 서울대 문과에선 정치외교학부(98.5점)에 이어 2위였고 이과에서는 의예과 지역균형(99.5점) 및 일반전형(99.3점), 치의학과(99.0점)에 이어 4위이다. 반면 입학 후 계열 내 전공을 택할 수 있는 광역모집 형태인 서울대 '인문계열' 지역균형전형은 97점(문과 중 8위), 일반전형은 94.8점(20위)으로 다소 낮았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90.5점으로 이과 39위를 보였다. 교육부 국고 인센티브로 인해 상위권 대학들이 예비 고교 3학년 입시부터 자유전공학부를 확대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미적분 응시자(이과생)에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적분'을 택한 학생이 '확률과 통계'보다 유리한 현행 수능 체제의 특성상 자유전공학부의 합격선이 다른 모집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송파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장지화훼마을를 찾아 “겨울철 화재취약 주거시설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장만석 서장·각 과 과장·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 증가와 전기 누전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중점 추진 내용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특수시책」 화재취약 주거시설 붙이는 소화기 자동 패치 보급 ▲소화기 등 안전점검, 소방통로 확보 훈련,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 사용 및 유지관리 방법 안내·홍보 ▲화재취약요인(전기, 화기 주변 가연물, 가스시설 등) 사전제거 및 안전컨설팅 제공 등이다. 여기서 말하는 “붙이는 소화기 자동소화패치”는 스티커 타입으로 된 소화 약제를 콘센트에 부착하여 소화하는 패치로 액상의 소화약제가 담겨있는 마이크로소화캡슐이 특정 온도(120℃(±5))에 반응하여 터지면서 친환경 소화약제를 분사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게 된다. 동절기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전력소비량 증가로 전기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만큼 자동소화패치 보급은 화재취약 주거시설인 장지화훼마을의 초기 화재 진압 환경을 강화하고 대형화재를 선제적으로 차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기압 영향권에 드는 월요일인 15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날(14일) 비나 눈이 그친 후 찬 공기가 내려와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며 "내린 비와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전했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점 일최저기온은 ▲수도권(서울 -6.2도, 인천 -5.7도, 수원 -5.8도, 신서(연천) -16.1도, 가평북면(가평) -13.5도, 양주 -12.2도) ▲강원도(외촌(철원) -17.8도, 대관령 -13.0도, 춘천 -9.9도, 화천 -9.5도, 홍천 -7.0도, 북강릉 -1.2도) 등이다. 아울러 ▲충청권(청양 -6.6도, 계룡 -6.5도, 공주 -5.9도, 오창 -5.9도, 대전 -5.0도, 천안 -4.5도, 청주 -3.8도) ▲전라권(완주 -4.3도, 군산 -3.5도, 전주 -2.9도, 나주 -2.1도, 광주 -2.0도, 순천 -1.8도) ▲경상권(봉화 -4.7도, 의성 -4.2도, 안동 -2.8도, 대구 -0.1도 울산 0.9도 포항 2.5도 부산 3.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노래연습장에서 술과 도우미를 제공받은 후 요금을 요구하는 업주에게 돈을 내지 않고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며 업주를 공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현선혜 판사)는 1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및 공갈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0월18일 오후 8시경 지인 B씨와 함께 인천 남동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주류와 도우미를 제공받는 등 약 4시간 동안 이용한 뒤 업주를 공갈해 요금 약 50만원을 내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요금 결제를 요구하는 업주에게 "불법인데 왜 돈을 받냐"면서 "벌금도 맞을 텐데 신고하든지 알아서 하라"고 겁을 줘 요금 청구를 단념시켰다. A씨는 또 3일 후인 같은달 21일 오후 7시경 같은 노래방에 찾아가 2시간 동안 주류와 도우미를 제공받은 뒤 업주에게 "나는 카드가 없으니 신고하든지 말든지"라며 겁을 주고는 요금 15만원을 내지 않았다. 그는 다른 노래방에서도 범행을 이어갔다. A씨는 2022년 1월15일 오전 5시경 남동구의 다른 노래방에서 주류·도우미를 제공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토요일인 13일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4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0~8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지만, 아침 기온은 -5도 이하까지 떨어질 수 있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8도, 강릉 -2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2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아침부터 낮 사이 울릉도·독도에는 가끔 비나 눈이 올 가능성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각각 1~3㎝와 5㎜ 미만이다. 비나 눈이 그친 후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겠다. 오전까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속 15m 내외의 강풍이 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토요일인 오는 13일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아침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2일 "모레(14일)까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0~8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되지만, 내일(13일)과 모레 아침 기온은 -5도 이하까지 떨어질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9~1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6도, 춘천 -8도, 강릉 -2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3도, 광주-2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울릉도·독도에는 가끔 비나 눈이 올 가능성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각각 1~3㎝와 5㎜ 미만이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다시 얼어붙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되는 곳이 있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기소 요구한 '감사원 고위 간부 뇌물 사건'을 검찰이 추가 수사 필요로 반송했다. 공수처가 수사한 감사원 고위 간부 뇌물 혐의 사건을 검찰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며 공수처로 돌려보냈다. 이에 공수처가 "법률적 근거가 없는 조치"라고 반발하며 사건 접수를 거부하자, 검찰은 수사준칙 등에 따라 이송이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현재까지의 공수처 수사 결과만으로는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에 사실관계에 대한 증거 수집과 관련 법리에 대한 검토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감사원 고위 간부 뇌물 혐의 사건을 이날 오전 공수처에 반송했다. 중앙지검은 "공수처의 법률적 지위와 성격을 고려하면 검찰에서 별도의 증거 수집이나 법리 검토를 진행해 범죄 혐의를 재검토하고 판단·결정하기보다는 공수처에서 추가 수사로 증거를 수집하거나 법리를 재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나 공수처는 즉각 이에 대한 입장을 내고 사건 접수 거부 방침을 밝혔다. 공수처는 "헌법재판소 판례에 따라 검사로서의 법적 지위가 확립된 공수처 검사는 공수처법 제26조에 따라 해당 사건을 수사한 뒤 검찰에 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화예술인 연대회의 회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발표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봉준호·장항준 감독, 가수 윤종신, 배우 최덕문·김의성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고영재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최정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정상진 영화수입배급협회 대표, 정상민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부대표, 이주연 한국영화마케팅협회 대표,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 송창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사무총장 등 관련 단체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다. 이들은 "10월19일 첫 보도 이후 10월23일 정식 입건 된 뒤 약 2개월 간 이선균은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언론에 노출됐다"며 "간이 시약 검사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정밀 감정 결과, 사건 관련성과 증거 능력 유무 판단이 어려운 녹음 파일 등이 대중에 공개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개월 간 그에게 가해진 가혹한 인격 살인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게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연대회의는 수사당국을 향해 "고인의 수사에 관한 내부 정보가 최초 누출된 시점부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법원이 MBC 측에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 명확히 입증할 책임을 요구해온 가운데 MBC에 대해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이 지난 2022년 미국 순방 중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MBC에 대해 정정보도를 하라고 판결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판사 성지호)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외교부가 MBC를 상대로 낸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MBC는 판결 확정 이후 최초로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프로그램 첫 머리에 진행자로 하여금 정정보도문을 통상적인 진행 속도로 1회 낭독하라"며 외교부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낭독하는 동안 정정보도문의 제목과 본문을 통상의 프로그램 자막과 같은 글자체 및 크기로 계속 표시하라"며 "MBC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외교부에게 이행 완료일까지 1일 100만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소송 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고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간 재판에서 MBC 측에 논란의 발언이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 명확히 입증할 책임을 요구해왔다. 또 ▲원고인 외교부에 청구권이 있는지(당사자 적격성) ▲보도 내용의 진실성 측면에서 욕설 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날리면' 법원 "MBC 정정보도" 외교부 승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 재판을 맡은 재판부 소속 판사가 돌연 사망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상욱 서울고법 판사(47·사법연수원 33기)가 전날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 판사가 속한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노 관장과 최 회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절차를 지난해 11월 마친 뒤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인 변론 절차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측의 변호사 선임으로 인한 재판부 교체 가능성 등을 이유로 첫 변론이 연기되기도 했다. 서울고법 측은 전날 재판부 재배당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교체 가능성을 일축했다. 강 판사는 이혼소송 항소심의 주심 판사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지만 사망에 따른 재판부 변동으로 인해 당분간 재판 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시장에 마련됐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2일)은 영상을 웃돌면서 포근한 가운데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기질은 나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오늘은 하늘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최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구와 출구 등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 내일 오전까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 산지에서는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내일까지, 안쪽먼바다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내일(12일)은 평년 기온을 웃돌며 겨울이 무색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겠다. 기상청은 11일 "금요일(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며 "최근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5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0~8도)보다 높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이날 밤 강원내륙·산지에 1㎝ 미만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충북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